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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맵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2) 지난 1월, 트래블러스맵은 라는 트럭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뮤지션 이한철씨와 하림이 동행한, 음악이 흐르는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 이한철 씨의 음악과 글로 소개합니다. 공항을 나와 트럭킹을 시작하다. 케냐의 나이로비 공항을 빠져나와 이번 여행을 함께할 가이드 케빈(Kevin), 운전사 존(John), 요리사 와조이(Mwazoi)와도 "Jambo~" 인사를 나눴다. 케빈은 영어에 능통한 엘리트 청년이었는데, 나중에 양치를 생수로만 하는 모습을 보고 '케냐의 좀 사는 집 도련님'일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뺀질뺀질한 케빈과 대조적으로 존과 와조이는 푸근하고 인정 많은 동네형 같은 느낌이었다. 아~ 실제 나이는 나보다 어리던가?ㅋ 아무튼 난 젊게 살고 싶으니까 그냥 형이라 하자 ^^ 이 세 남자와 함께 우리를 ..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1) 지난 1월, 트래블러스맵은 라는 트럭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뮤지션 이한철씨와 하림이 동행한, 음악이 흐르는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 이한철 씨의 음악과 글로 소개합니다. 음악만큼 여행을 좋아한다. 낯선 세상에 불쑥 던져질 때의 두려움과 설레임, 그 곳의 것들이 서서히 익숙해질 때 느끼는 친근감, 그러던 어느새 원래의 나로 돌아와야 하는 아쉬움. 이런 여행의 사이클이 마치 짧은 인생을 사는 것과 같아서 좋다. 게다가 여행은 감성에 목마른 뮤지션에게 즉각적 효험을 선사하는 링거와도 같다. 일상과 그 안에서 맴도는 음악에서 멀어져 새로운 세상과의 조우를 즐기게 된지 십여 년째 나는 아프리카로 가게 된다. 아프리카 여행의 실마리를 준 것은 도쿄의 대형레코드 가게 월드뮤직 코너에서 재킷에 이끌려 우연히 구입한 Fe.. 더보기
[MAP소식]가을이 온다! 여름휴가보다 더 공정한 해외여행 5종세트! 더보기
[언론보도] 청년들이여, 유쾌하게 일하고 있는가? (ktv에 소개된 트래블러스맵) 즐겁고 유쾌하게 일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공정여행, 대안여행, 책임여행을 하는 트래블러스맵의 스탭들이 소개되었어요~ 40분 무렵부터 약 7분 정도 나옵니다 ^-^ 더보기
베트남의 4가지 맛에 퐁당?! 빠져버린, 공정여행 8박 9일 -8 어느덧 마지막 날이네요^^ 마지막 여행기, 끝까지 잘 지켜보아주세요. 자 그럼 시작! 아침에 일어나 블루와 인아씨와 함께 아침식사를 먹으러 갔어요. 저희가 묵고 있는 곳은 3층. 아침식사는 4층에서 한다길래 계단으로 올라가려고 했죠. 근데... ........읭?! 이, 이건 뭐죠(...) 순간 당황하다가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 이 계단은 장식품에 불과한 거였던 거야?! 하며 복도 끝에 있는 다른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오늘은 전일 자유여행이니 든든히 먹어둬야죠! 와구와구. 여행자들께서 호이안의 전일여행을 하실 때, 저는 오늘 블루와 함께 현지 가이드 '안'네 집에 갔답니다^^ 가서 점심도 먹고, 여행자분들이 신청하신 베트남 커피도 받아왔어요:) 안이 우릴 위해 해주신 음식. 사실 이거보다 음식이 많아요... 더보기
베트남의 4가지 맛에 퐁당?! 빠져버린, 공정여행 8박 9일 -7 어느덧 17일이에요.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일. 아침 식사 촵촵촵. 이제 훼에서 차를 타고 호이안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하늘이 참 푸르러요. 햇살도 무섭도록 따갑고=_=;;... 썬크림을 처덕처덕 바르고 풍경을 감상중입니다:) 어느덧 호이안 도착! 새로운 현지 가이드를 만나 식사중입니다. 시원했던 워터멜론 주스와 음식들. 식당 한 켠에 피어있던 홍련입니다. 색은 보라색인데 왜 홍련일까요? 식사를 다 마친 후, 수공예공장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이 곳은 방직공장이에요. 나무로 된 기계들이 천을 짜내고 있었어요.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해서 사진을 찍고 있자니, 여행자 박경기 씨께서 우리나라도 80년대에는 이렇게 천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신기하긴 하지만, 기계의 소음과 먼지가 굉장해서 이 곳에.. 더보기
베트남의 4가지 맛에 퐁당?! 빠져버린, 공정여행 8박 9일 -6 야간열차를 타고, 하노이에 도착해서 훼 행 비행기를 타고 훼에 도착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훼 호텔 방으로 들어가니! 쨔잔! 이렇게 침대 위에 꽃잎으로 글씨가 써져있어요;ㅅ; 아아 귀여워라. 점심으론 유명한 '분보 훼'를 먹었습니다. 그리곤 시클로를 타고 훼 왕궁으로! 하노이와 다르게 훼 시클로는 매우 작더군요. 처음엔 저렇게 두 명이서 타야되서 조금 당황했다죠^^; 그치만 나름 재밌었어요! 왕궁에 도착해서 단체사진도 찰칵:) 이제 본격적으로 왕궁을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입장료는 55,000동이에요:) 전 블루와 함께 왕궁 관람을 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얼굴은 자체검열:) 하지만 조그맣게 나온 사진 정도야, 괜찮겠죠? 저는 이 날 어제 박하시장에서 산 옷과 가방을 들었어요. 이 때는 저에게 어.. 더보기
베트남의 4가지 맛에 퐁당?! 빠져버린, 공정여행 8박 9일 -5 굿모닝! 따뜻한 물로 말끔히 샤워하고 아침을 먹는 중입니다. 인아 씨 정말 잘 나왔네요^^ 마치 시크도도한 도시녀자의 브런치 같은 느낌. 배를 채우고, 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 곳은 일요일마다 소수민족들이 모여 서로의 물품을 파는 '박하시장'. 여기 약 두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가지며 쇼핑을 했습니다. 제가 보라색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박하시장엔 정말 예쁜 보라색이 무지무지 많아요;ㅅ;! 돌아다니면서 눈이 어찌나 행복하던지! 정말 정신없이 계속 사고, 사고, 사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봉지 3개를 꽉꽉 채워 사버렸습니다. 물론 저게 다 제 것은 아니에요. 4분의 3은 다 선물이랍니다:) 쇼핑을 끝내고 쌀국수로 허기진 배를 달랩니다. 사진에선 보이지 않지만, 하가 만들어준 맛을 기대하며 감자튀김을 시켰었는데.. 더보기
베트남의 4가지 맛에 퐁당?! 빠져버린, 공정여행 8박 9일 -4 아침입니다! 일어나세요! ...라고 소리칠 필요 없이, 모두들 일찍 일어나셔서 담소를 나누고 계십니다. 늦게 일어난 축에 속한 저는 머쓱해져 바깥 풍경만 찍고 있었어요(...) 아침은 또 하가 해주는 요리로 촵촵촵. 팬케이크에 초콜렛을 발라 먹었는데, 으앙 너무 맛있어 ㅠㅠ 게다가 팬케이크가 무지무지 얇아요! 어떻게 하면 저렇게 만들지? 가기 전, 어제 정신이 없어 찍지 못한 홈스테이 집 내부를 찍어둡니다. 이 집은 아침에도 되게 어두워서 사진이 마구 흔들렸어요;ㅅ; 맨 마지막 사진에, 가운데 걸려있는 것이 우리나라로 치면 '워낭'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베트남 버팔로들은 대부분 다 저걸 목에 걸고 있었어요. 뱀을 쫒는 역할을 한답니다. 가기 전에 단체사진 찰칵! 이 사진 찍기 전에, 단체사진을 찍자고 하.. 더보기
베트남의 4가지 맛에 퐁당?! 빠져버린, 공정여행 8박 9일 -2 자! 베트남 여행 이틀째에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해결한 후, 여행자들과 함께 하노이 시내 투어에 나섰습니다. 이 날은 한국인 가이드를 만나서 일정을 진행했어요. 사진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오지 않는다는, 오래된 베트남 집을 구경하시는 걸 찍은 거랍니다. 굉장히 고풍스럽죠? 들어가면 요렇게 아기자기하고 앤티크한 것들을 팔아요. 섬세한 장기판과 말들이에요. 정말 예뻐서 찰칵, 하였어요. 속으로 '이것도 파는 걸까?'하고 굉장히 고민했다죠. 베트남이랑 한국이랑 장기 한자가 좀 다른 것 같아요. 쨘! 이 분이 오늘 하루동안 일정을 진행하시는 한국인 가이드셔요. 베트남에서 6년 째 살고 계신답니다^^ 지금은 호치민 문묘를 보러가는 중이에요. 베트남을 돌아다니다보면 오토바이를 탄 사람을 엄청 많이 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