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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네팔 지진피해 긴급 모금] 네팔의 우산이 되어주세요! 크라우드 펀딩 바로가기 네팔 대지진, 그리고 끝나지 않은 공포 2015년 4월 25일 점심 즈음, 네팔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현재까지 8천 명 이상이 세상을 떠났고 적어도 만 7천 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으며, 80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생활터전이던 집이, 기도 소리가 가득했던 사원이, 일터와 학교가 무너졌습니다. 곁에서 웃음 짓던 가족을 잃은 그들의 마음도 무너졌습니다.그러던 지난 5월 12일, 규모 7.3의 지진이 다시 일어났습니다.미처 복구의 손길이 미치기도 전에 여진의 공포가 네팔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우기에 피해는 더 커질 것입니다 네팔은 곧 우기를 맞이합니다. 1년 강수량의 8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는 우기가 되면 산사태나 전염병의 .. 더보기
[비건/11월호] 평생에 단 한 번, 네팔 히말라야 푼힐 트레킹 # 이 글은 채식전문매거진 비건 2014년 11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평생에 단 한 번, 네팔 히말라야 푼힐 트레킹 전 세계 트레커의 로망, 인류를 향한 지구의 선물. 히말라야. 웅장한 산맥의 숨결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푼힐’로 떠나보자. 짧은 일정으로도 히말라야 트레킹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풍요의 여신’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안나푸르나를 손에 잡힐 듯한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동네 뒷산에만 익숙한 초보 트레커라도 평생에 단 한 번, 수십 억년 지구가 갈고 닦은 작품을 ‘영접할’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히밀라야는 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사진, 글. 트래블러스맵(www.travelersmap.co.kr) + 에디터. 이향재 네팔의 시작, 카드만두 네팔의.. 더보기
[사회적기업매거진 36.5] 직업교육에서 일자리까지 오늘에서 내일로 향한다 네팔 S.E.A 센터 세계의 친구들직업교육에서 일자리까지오늘에서 내일로 향한다네팔 S.E.A 센터 아름다운, 그러나 빈곤으로 고통 받는 네팔여행자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아름다운 히말라야 설산을 품고 있는 나라 네팔. 그러나 세계 최고의빈곤국이기도 하다. 네팔의 1인당 GDP 467달러(2010년도 통계), 국민의 4분의 1이 절대빈곤(하루 생활비1.25달러 이하)에 놓여있다. 이러한 빈곤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산업구조의 후진성 때문이다. 네팔 전체 인구의 81%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도로, 전력 등의 사회간접시설이 미비하여 고용을 확대할수 있는 공업 발달이 저조하다. 또한 비효율적인 행정관행, 빈번한 정권교체 등의 정치적 불안정과 가부장제, 종교, 카스트 제도도 빈곤유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 더보기
[네팔]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행 아름다운 커피, 그리고 사람들 - 네팔 7박 8일 커피투어 '공정'이라는 키워드로 트래블러스맵과 아름다운 커피가 만나 새로운 여행을 만들었습니다. 히말라야의 품 안에서 커피를 키워내며 울고 웃는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여행입니다. 카트만두 북쪽의 신두팔촉에는 옹기종기 모여 협동조합을 이루고, 아름다운 커피와 공정무역을 하며 세상을 배우고 미래를 꿈꾸는 커피 소농들이 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네팔의 방식으로 커피를 수확하고, 맛도 보고, 침대 한 켠 얻어 별을 보며 잠도 청해 봅니다. 커피를 배우고, 네팔의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정무역에 대해 현장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여행이 될것입니다. 다음은 AB-ROAD 1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행 " Fair Travel ..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학교 밖의 기다림 안나푸르나 정상에서 또 다른 인생을 만나다. 글쓴이 망창 11월 7일. 19살의 인생의 도전이 시작되는 날이다. 그리고 전 교과과정인 12년의 결과를 담담하게 기다려보는 날이기도 하다.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온몸에 긴장감이 감돌고, 수험생들의 가족들은 그날 하루가 조마조마하다. 그뿐이겠는가. 시험에 아예 관계없는 사람들조차 출근시간이 1시간 미뤄지고, 경찰들은 시험장에 늦을 수험생들을 옮기기 바쁘며,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에 방해될 꺼 같은 인근 공항 및 소음을 일으키는 곳들은 모든 업무가 마비 그 자체다. 우리는 이렇게 특별하게, 조금은 유별나게 사회인이 될 준비를 한다. 그렇게 고된 하루를 보내면, 오로지 통계적인 암시적 숫자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는 아주 황당한 기분에 휩싸인다. 만족하는 결과를..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배우는 행복 - 네팔 편 (주)트래블러스맵 대표이사 변형석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네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네팔. 전세계 228개국 중에서 소득순위 207위, 북한보다도 열 단계가 아래에 있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가난한 나라 네팔. 수도 카트만두는 하루 중 열 시간이 정전이고, 물은 나오다 안나오다, 급수차가 급수를 해주어야 생활이 가능하고, 도시 전체는 공사중이어서 길에는 먼지와 소음과 미친듯이 울려대는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경적소리가 혼을 뺀다. 월급이 10만원 수준인데 월세는 15만원쯤 하는 부동산 인플레이션에 산업이라고는 농업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어서 산업 고용 인력은 7%에 불과한 나라. 게다가 연일 이어지는 시위로 일주일 중 하루 이틀은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나라. 아직 헌법도 제정되지 않은 비상체제의 .. 더보기
[언론보도] 공정여행·무역 키워 네팔 절대빈곤 악순환 끊는다 (한겨레 130624) 공정여행·무역 키워 네팔 절대빈곤 악순환 끊는다 카트만두에 들어선 ‘사회적기업지원센터’ [홈스테이 사업을 개발중인 고르카 지역 남키 마을]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품고 있는 네팔. 하지만 소득은 낮아서 국민의 4분의 1이 절대빈곤(하루 생활비 1.25달러 이하) 상태에 놓여 있다. 일자리가 부족해 매년 30여만명이 취업을 위해 국외로 나간다. 이 나라가 벌어들이는 외화의 60%가 이들이 국내로 보내오는 돈이다. 그런데 노동자들이 귀국하면 마땅히 할 일이 없어 그동안 저축한 돈을 다 쓰고 또 국외에 나갈 기회만을 엿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이런 네팔 경제에 관광과 공정무역이 돌파구를 마련해 줄 수 있다. 관광은 이주노동자 송금에 이어 두번째로 큰 외화획득 수단이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에 비춰 볼 때 네팔.. 더보기
[네팔] 4월 22일 비오는 카트만두에서 보라의 이야기 카트만두는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네팔의 수도입니다. 평균 해발고도는 1350m 입니다. 한달 전, 그 곳으로 간 트래블러스맵 네팔 담당자, '보라'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2013년 04월 22일 네팔에서 '보라'의 이야기입니다 "카트만두는 며칠째 비가 온다. 30도가 오르내리던 것이 언젠데, 지금은 한낮에도 13-14도이다. 따뜻한 불 앞이 그립다. (태양이 하늘에 없으니 태양열이 없고 찬물만 나온다, 흑) 이 사진은 베뜨니마을에 답사갔을 때였다. 디디가 작은 흙으로 지은 부엌에서 우릴 위해서 달밧을 준비해주고 있었다. 한 쪽은 달이 끓고 있고, 한 쪽은 밧을 짓고 있었다. 디디는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불을 조절하고, 눌지 않게 밥을 내내 젓고 있다. 그걸 바라보고 있으니 숭고한 느낌이 .. 더보기
[네팔] 멀리서 히말라야를 본 '변'이 말하는 네팔이야기 6,000미터를 넘는 봉우리만 1310개가 있는 네팔에서는 6,000미터 아래의 산들은 이름도 없다. 그저 Hill이라 불린다. 히말라야라는 지대도 4,000미터를 시작으로 간주한다. 그러니까 기껏해봐야 3,800를 올라간 나는 "멀리서 히말라야를 보았다"고 해야할 판이다. 그 중에서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는 세계 최고봉인 덕에 수난도 많다. 에베레스트라는 이름부터가 그렇다. 원래 에베레스트의 네팔 이름은 "사가르마타"로 높은 곳에 있는 바다라는 뜻이다. 그곳으로부터 물이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그 이름이 에베레스트가 된 건 1856년에 영국-인도 조사팀이 "PEAK 15"로 명명된 이 봉우리의 높이를 실측하여 발표하면서 자기 선배의 이름을 따 에베레스트라 지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한 일은 그저 그 산이 세.. 더보기
[트래블러스맵 네팔 여행후기] 봄 푼힐 트레킹 [트래블러스맵의 푼힐 트레킹을 다녀오신 회원님께서 공유해주신 후기입니다.] 오늘은 푼힐에 올라서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동트는 모습을 보기. 만약에 날이 청명하다면.... 컴컴했던 새벽부터, 아마5시... 해드랜턴 준비해서 트래킹 시작. 고도가 3000이 넘다보니 날씨도 어제와는 다르게 느껴지고 얼음도 보이고 땅은 얼어있어서 가끔 미끄러운 구간도 있고. 천천히 걷다보니 뒤늦게 나온 트래커들을 앞에 보내고 드디어 푼힐에 도착하니 사람들로 꽉 찬 전망대주변. 다행히 차를 파는 간이매점이 있어서 네팔리마쌀라 한잔 사서 마시고. 둘러보기. 사람들 시선을 잡고 있는 안나푸르나 봉우리들. 그 반대쪽으로는 아직 떠 있는 달. 달이 떠있고, 구름에 가린 봉우리들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해가 떠오르고 있고. 달과 해의 중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