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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여행

[비건/4월호]하노이, 하롱베이 건강한 여행 레시피 # 이 글은 채식전문매거진 비건 2015년 4월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건강한 여행 레시피 조미료와 양념이 과하면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듯, 여행 또한 이국적 풍경만 향유하고 현지의 삶과 교감하지 못한다면 과연 건강한 경험이라 말할 수 있을까. 순간의 일탈이 아닌 일상의 변화까지 꿈꾸는 여행자라면 조금 더 부지런해지자. 이미 알려진 관광지일수록 숨겨진 코스가 존재하는 법이다. 베트남 공정여행 기획자 진과 지아가 말하는 또 다른 베트남 여행법. 베트남 미리 알기 진 : 누군가 베트남 여행을 처음 한다면 현대사를 공부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려운 책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우리에게도 익숙한 베트남 전쟁도 있고요. 사회주의가 미친 영향과, 자본이 들어와 개발된.. 더보기
[비건/3월호]중국 호도협 여행, 그리고 나시족 이야기 # 이 글은 채식전문매거진 비건 2015년 3월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차마고도茶馬古道에서 만난 사람들중국 호도협 여행, 그리고 나시족 이야기 호랑이 호, 뛰어넘을 도, 호랑이가 뛰어넘는 협곡이라고 해서 호도협이다. 중국 윈난성 리장(여강)에 위치한 호도협은, 인류 최고의 교역로 차마고도의 일부이자 세계 3대 트레킹 구간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수십 번 그 길을 안내했던 트래블러스맵 투어디렉터 메아리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석두서 마을'과 '나시족'. 아득한 옛날부터 그 길의 진짜 주인으로 살아온 이들. 그들과 함께하는 호도협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중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도시 리장. 그리고 리장의 중심 나시족 Q. 요즘 방송에서도 리장이 많이 나오던데요, 소수민족이 사는 곳이라고.A... 더보기
[방학여행] 청소년 안나푸르나 트레킹 + 떽떼구르르 겨울 캠프 올 겨울을 책임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방학여행, "네팔 안나푸르나 청소년 등반대"와 "곰배령 떽떼구르르 겨울 캠프"를 소개합니다! 도전하라, 네팔 안나푸르나 청소년 등반대: 세번째 이야기 여행 코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여행일정: 2015년 1월 12일 ~ 1월 26일(14박 15일)자격요건: 15세 ~ 19세 청소년가격: 2,850,000원(유류할증료 포함)모집기간: 2014년 12월 5일까지 대자연의 호흡 속에 내 호흡을 맞추며 푸르른 꿈과 뜨거운 도전의 마음을 품어보실 분.내 인생 첫 번째,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두 발로 걸어가는 트레킹 코스여기 안나푸르나 청소년 등반대, 담대한 호연지기의 세계로! #추천 대상!4130m 등반을 통해 도전 정신을 깨우고 싶은 청소년다른.. 더보기
[지구별여행자] 청소년 지구별여행자 6기 심화반 태안여행 예정 시간보다 3시간이 지난 오후 2시 30분. 태안여행이 시작됐다. 두 번째 여행지는 나무숲이 아름답고 바다가 둘러싸고 있는 태안으로 여행을 갔다. 주말 교통체증으로 일정까지 차질이 생겼고, 서둘러 물때에 맞춰 연수구 갯벌로 서둘렀다. 가만히 서 있으면, 서서의 우리의 신발을 벗어버리는 모래. 궁별들은 신발을 벗어 던지고 호미질을 시작했다. 갯벌 마니아이신 부모님 때문에 갯벌이 싫증 난 산. 마냥 좋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뛰어다닌 제타. 백만 년 만의 갯벌을 찾은 섬. 누구보다 호미질을 열심히 하는 규칙으로. 맛조개를 한 바가지 캐자며 호언장담을 하고 들어갔다. 열심히 조개를 찾고있는 궁별들. '맛조개야 어딨니?' 열심히 호미질을 하고 있는 룰루. "에계계, 이게 뭐야? 맛조개는 아니고 이상한것만 나.. 더보기
[길 위의 여행학교] 문경, 새재넘어 조소령길 후기 단풍잎이 옷을 바꿔입기 시작한 요즘, 문경(괴산)으로 여행을 떠났다.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작은 고개 소조령, 한적한 돌계단을 오르는데 오랜만에 턱까지 차오르는 가픈 숨을 쉬었다.매일 책상앞에만 앉아있다 가로수가 만들어주는 그늘길을 걸으니 상쾌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걸리버(박서정) 새재 소조령길에 가기위해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 삼관문-이관문-일관문, 노닥노닥 흙길을 걸으며 편하고, 자유롭게 쉬기.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하고, 앉아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기에 나도 신발을 벗었다. 흙을 밟아보니 조금 차가웠지만, 흙의 감촉이 보들거리고 단단해서 걷는데 기분이 좋았다."-딸기(김서현) 다과를 먹으며 여행을 정리하는 친구들. 오늘 여행을 어땠니? "여행을.. 더보기
[길 위의 여행학교] 통영, 토영 이야길 2박3일 후기 여행의 시작, 교통체증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청소년여행문화학교 길 위의 여행학교!청소년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참 좋은데! 가을 관광주간, 황금연휴의 시작이라, 명절과 같은 교통정체! 야경은 사진으로 담는다.교통체증으로 무산 된 통영을 1일차 여행. 통영의 야경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게스트하우 사장님과 야경투어를 떠났다. 통영 동쪽의 벼랑이란 뜻인 동피랑, 판자촌이었던 동피랑은 마을지키기 벽화 프로젝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곳이라고 한다. 야경투어를 가기 위해 차에 타는 친구들, 세계 5대 해전인 한산대첩 거북선 트릭아트. 통영 8경 중 하나인 통영대교, 요즘 여행의 필수품인 셀카봉으로 다 같이 셀카를. "풍경은 눈으로 담고, 야경은 사진으로 담아야 한다." 여행의 완성 된 일정은 여.. 더보기
[길 위의 여행학교] 남해 바래길 2박3일 후기 평일에 여행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관광주간 동안 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떠난 여행이지만, 왜 하필 이 황금연휴에!! 이번 2박3일 동안 트래블러스맵은 전국 다섯 지역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길 여행을 떠났다. 공지사항과 유의사항 등을 공유하는 인솔자들의 단체톡방에는 고속도로 정체상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었다. 김해에서 따로 출발한 아이들이 기다릴텐데... 아, 정말 차가 막혀도 너무 막힌다!!길 위에서 만나는 것들남해 도착이 늦어지니 계획했던 일정이 꼬이고, 예정보다 짧은 코스로 걷기 시작했다. 남해에 살고 계시는 현주샘이 함께 걸으며 남해와 바래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런데 버스에 타고 있던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 거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걷기보다 자동차로 편하게 이동하고 싶.. 더보기
[모집] 어린이주말여행학교 '다다다' 1~2기 모집 더보기
[갯벌이야기] 보여줄게, 땅 속 비밀! "보여줄게, 땅 속 비밀!"바지락바지락, 따글따글...살아있는 생명의 벌,갯벌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살아있는 생명의 벌, 갯벌갯벌은 바닷물의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인해 드러나는 ‘갯가의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을 말해요. 바닷가습지를 ‘연안습지’라 하는데 연안습지에는 바위해안, 모래해안, 자갈해안, 갯벌 등이 포함되고 있어요.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갯벌’이에요. 람사르협약에서는 하구와 석호, 잘피밭, 산호초, 간조시 수심 6m의 조하대도 연안습지에 포함하고 있어요. 밀물 때는 물속에 잠기고 썰물 때에는 공기 중에 드러나는 갯벌은, 육지와 바다라는 거대한 두 개의 생태계가 만나는 곳으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어요. 갯벌의 중요성, 얼마나 알고 있나요?1. .. 더보기
[추천도서] UFO 같은 만화 <염소의 맛> 염소의 맛저자바스티앙 비베스 지음출판사미메시스 | 2013-10-10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 소년은 척추가 굽어지는 병(척추옆굽음증)에 걸려, 정기적으로...글쓴이 평점 염소는 무슨 맛일까? 『염소의 맛』은 수영장에서 만난 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다. 수영장에서 소년이 소녀를 만난 순간! 소녀는 수영장의 강렬하고 낯선 염소냄새와 함께 소년에게 기억된다. 사람을 붕붕 뜨게 하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숨까지 턱 막히게 만드는 수면 아래의 세계에서 만난 소년의 풋사랑. 매주 수요일 소년은 소녀에게 수영을 배우며 친밀감을 가지게 되고 수줍은 모습도 어느 순간 사라져 소년이 소녀를 잠영으로 쫓는다.소녀도 소년에게 무언가 고백하는데...물 속에서 어떤 말을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나는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