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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

[언론보도] 공정여행을 통해 아프리카의 여행의 진정한 참맛을 느끼다 (131016 인터넷프레스미디어) 공정여행을 통해 아프리카의 진정한 참맛을 느끼다 이색적인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특히, TV 속 '동물의 왕국'에서나 보았던 사자, 얼룩말, 누데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지내고 있는 모습은 세상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신비로움과 설렘을 선사한다.이러한 아프리카 여행을 실속있게 떠날 수 있는 공정여행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바로 '아프리카 트럭킹여행학교'를 5회째 선보이는 트래블러스맵의 알짜배기 공정여행학교 프로그램이 그것이다.아프리카 대륙을 개조된 트럭을 타고 탄자니아, 잔지바르, 말라위, 짐바브웨를 24일의 일정으로 여행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대자연을 만끽하고 현지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여행자가 함께 만들.. 더보기
[트래블러스맵 모로코 여행후기] 꿈을 꾼 듯한 모로코 여행 [트래블러스맵의 '아프리카의 붉은보석, 모로코' 여행을 다녀오신 효정님께서 공유해주신 후기입니다.]밤하늘에 별을 수놓은 듯한 사하라.. 그 사진에 반해서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설정해두고 매일 바라보며 언젠간 가리라 마음먹은 지 몇 해.. 기껏해야 주말 붙여서 열흘 남짓 휴가를 낼 수 있는 직장인의 비애.. 워낙 먼 거리 때문에 선뜻 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뭐에 홀렸는지 올해는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알아보다, 거의 포기하고 있을 때쯤 트러블러스맵을 찾게 되었습니다.열흘간의 모로코 여행은, 정말 좋았습니다. 더 머물고 싶을만큼. 귀국한 지 겨우 3일 되었는데, 여행을 다녀온 게 맞나 싶을만큼 금새 일상에 적응해버려서 꿈을 꾼 것 같아요. 모로코는 마치 다른 세계에 있는 듯 이국적이고.. 더보기
[언론보도] 공정여행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시사in LIVE 110811) 공정여행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공정여행’은 여행이 여행지의 경제·문화·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반성’, 앞으로도 계속 그러리라는 ‘걱정’, 그렇지만 여행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중략 우리의 여행이 의도치 않게 여행지의 경제와 환경, 문화에 이러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불편한 진실에 대한 ‘반성’,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러한 소비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는 ‘걱정’, 그렇지만 여행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모여서 대안적인 여행문화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여행, 책임 여행, 윤리적 여행 등 그 이름은 다양하지만 사람·자연·문화를 존중하자는 지향점은 모두 같지요. 한국에서는'공정 여행’이 포괄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28) 아프리카를 떠나며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의 순간을 노래로 남겼는데, 나 혼자 부르고 말 것들을 많은 이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프리카 여행의 마지막 날에 들던 생각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Fela Kuti의 시디 속 사진 한 켠에 내 모습도 애써 끼워 넣은 것이다. 긴 시간 트럭이동, 텐트 생활, 드라마틱한 여행을 만들어 준비까지 여느 때보다 몸과 마음이 고단한 여행이었지만 그런 익숙치 않은 경험을 삶에 들여놓는 것이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낮추고 조화롭게 여행하는 법을 배운 아프리카 여행학교. 이제껏 개인 배낭여행으로 세계 각지를 여행했던 것과는 달리 함께 한 동행자들 덕분에 더 즐겁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낯선 땅 아프리카의 모습, 소리, 냄새를 알..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27. 세상의 작은 일부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는 아프리카에서 내가 만난 도시 중에 가장 서구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거대한 볼거리를 이유로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이겠다. 그래서인지 잘 닦여진 도로의 양 옆으로 카지노 영업까지 하는 큰 호텔들이 들어서 있고, 폭포 와 잠베지강 주변에서 할 수 있는 갖가지 액티비티를 영업하는 가게들과 패스트푸드점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액티비티를 할까 싶어 가격을 알아보니 만만치 않다. 편의와 만족에는 항상 그만한 대가가 따른다. 20,000,000,000달러짜리 지폐 캠핑장을 나서서 빅토리아 폭포(모시)로 향한다. 택시로 한 걸음에 닿을 수도 있지만 한 달 남짓 아프리카 여행을 하며 '뽈레뽈레'가 몸에 배여 천천히 걸어가기로 한다. 날은 더웠지만 곧 만날 시원한 폭포를 ..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 애프터스쿨에 초대합니다(2/26) :::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 애프터스쿨에 초대합니다 ::: 지난 1월 3일부터 26일까지 23박 24일 동안 트래블러스맵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정여행자 여러분들과 함께 두 번째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가수 이한철 님이 함께 하셨고요. 아프리카. 여행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꿈꾸는 그곳. 두번째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 공지가 나가기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트위터로, 이메일로, 직접 전화로 여행 문의를 주셨습니다. 아쉽게도 다양한 이유로 이번 여행에 참여하지 못하신 많은 분들이 계시죠. 그러나!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를 만날 수 있는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행학교는 항상 애프터스쿨이 있다는 것, 아시죠? ^-^ 생애 가장 아름다운 여행으로 추억된 아프리카 여행에 초대합니다..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23) 라스타파리아니즘 존은 라스타파리아니즘 식으로 인사를 했다. 이 종교는 기독교와 아프리카 토속신앙이 결합한 것으로 레게음악의 아버지 밥 말리가 믿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존과 레게 음악, 그리고 종교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존이 다시 나타났다. 존은 내게 라스타파리아니즘(Rastafarianism)식으로 인사를 했다. 가슴에 양손 검지로 하트를 만드는 동작으로 때로는 서로의 손가락을 맞대어 하트를 만들기도 한다. 이 종교는 기독교와 아프리카 토속신앙이 결합한 것으로 레게음악의 아버지 밥 말리가 믿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낮에 존이 레게음악을 좋아한다고 했던 것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다길게 얘기 나눌 것도 없이 문 닫은 존의 가게 앞 모래사장에 앉아서 노래를 시작했다. 존이 노래를 시작하면 내가 멜로디에 맞..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20) 말라위의 아이들 중앙아프리카의 빈국, 말라위의 가룽가에 도착했다.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천진한 눈망울들이 미리 들은 얘기들로 지나치게 무거워져 있는 내 마음을 달뜨게 한다. 가롱가에서 만난 천진난만한 아이들 말라위의 가롱가에 도착했다. 지금까지의 여행이 아프리카를 내 안에 들여놓는 순간들이었다면, 이곳에서는 내가 가진 것들을 아프리카 사람들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중앙아프리카의 빈국 말라위는 평균 연령이 31세라고 했다. 지금의 내 나이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절반 이하라는 얘기다. 의도되지 않은 침이 목구멍을 지난다. 노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와는 많이 다른 모습의 이곳은 에이즈로 고통 받는 수많은 젊음이 있고, 그들이 남기고 간 어린아이들이 외로움과 가난에 힘들어 하고 있다. 부모 없는 아이들은 인구의 ..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19) 농장에서의 하룻밤 낮은 지붕의 움집처럼 만들어진 로지. 길 테두리를 따라 놓인 돌들의 소박한 모습은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 마음이 어려졌다. 문득 여기서 음반작업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소박함 말라위로 가는 길에 탄자니아 이링가의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Kisolanza Farm 이라는 이 곳, 정말 인상적이다. 실제로 물소, 양, 야채, 담배, 꽃을 재배하는 농장인데, 이름에 걸맞게 캠핑장을 농장처럼 꾸민 것과 석유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운영방법이 마음에 들었다. 낮은 지붕의 움집처럼 만들어진 로지, 길의 테두리를 따라 놓인 돌들의 소박한 모습은 마치 동화 속 마을 온 듯 마음이 어려졌다. 밤이 되자 지대가 높아서인지 아프리카인데도 제법 쌀쌀했는데, 장작으로 불을 지펴 ..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여행기 (18) 아프리카의 진실 잔지바르에는 노예 무역의 아픈 역사가 있었다.차가운 돌로 만든 지하의 방에 있었던슬픈 영혼들을 떠올리니 플래시를 터뜨려가면서까지사진을 찍어대고 싶지 않아 카메라를 껐다. 아프리카의 아픈 역사19세기 무렵 잔지바르는 인도양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중심지였다. 그 무역의 대상은 향신료, 거울, 럼주 같은 것들이었다고 한다. 이곳에 온 이방인들은 그런 것들을 내려두고 자신들의 배 가득 노예를 실었다. 잔지바르에는 노예무역의 아픈 역사가 있었던 것이다. 그 수가 엄청났다. 1930년에서 1973년 사이에 약 60만 명의 노예들이 배에 올랐고, 15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로 확대해보면 400년간 무려 1,000만 명의 노예가 팔려나갔다. 한껏 들뜬 기분으로 올드타운을 쏘다니다가 들어간 영국성공회 교회건물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