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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학교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15) 평화로운 안식처라는 의미의 항구도시이자 탄자니아의 실질적인 수도 '다르에살람'에 도착했다.바닷가의 캠핑장은 탁 트인 바다가 시야를 채우고멀리서 불어오는 바람에 가슴이 벅차다 항구도시 다르에살람에 도착하다비릿한 냄새가 난다. 코끝에 남아있는 세렝게티의 흙냄새를 밀어내는 바다 냄새. 탄자니아의 실질적인 수도이자 항구도시인 다르에살람 도착이다. 여느 대도시의 높은 빌딩을 가로로 뉜 듯 넓게 퍼진 상업지역, 그 안이 사람들로 가득하다. 넓은 초원과 띄엄띄엄 만나는 동물들에 그새 익숙해졌는지 그 모습이 꽤 번잡스러워 보인다. 시선을 조금 더 먼 곳으로 옮기니 건물들 틈사이로 바다가 보인다. 다르에살람(dar es salam)은 ‘평화로운 안식처’라는 의미의 아랍어 ‘다르살람’에서 나온 이름인데, 그 이름처럼 도시.. 더보기
아프리카를 잊지 못하고 아직도 꿈에서 여러분들과 마주하는 2010 첫번째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학교 참가자 후기 아프리카를 잊지 못하고 아직도 꿈에서 여러분들과 마주하는 승달이 * 아프리카 예뚜 * 여러분, 우리 아프리카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함께 하고 함께 나눈 것 같아요. 모두들 아프리카에서 얻은 무언가가 있으시겠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프리카가 저에게 좋은 친구들을 선물해준 것 같네요. 아프리카에서 돌아와서 일상으로 스며들어가는 동안(아직까지도 일상으로 완전히 스며들지 못했지만)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요. 씻으려고 하면 옆에서 날범이 “승달아, 클렌징폼 좀 빌려줘” 말할 것 같고, 아침이면 여몽이 쭉쭉이를 해주실 것 같았다니까요. 돌아와서 일주일 동안 침대위에 침낭 깔고 잤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 모르겠네요. 저에게 좋은 기억 많이 만들어주신 여러.. 더보기
지중해 여행학교 - 길 위에서 예술과 과학을 만나다 : 답사의 시작 지중해 여행학교 답사여행이 시작되다! Go to Mediterranean! 6월 23일. 인천공항은 여행객들로 북적거렸다. 아! 이 설레임 품은 여행자들의 북적거림, 출발을 향한 분주한 움직임... 확실히 감정은 전염성이 강하고 사람들이 뿜어내는 에네르기는 전파를 타고 전해진다. 나는 여행자들의 이 기대감 담긴 에너지가 좋다. 나의 설레임도 그들의 에너지를 만나 이스트와 고소한 밀가루가 뒤섞여 향긋한 버터향을 폴폴 풍기며 부풀어 오르는 빵처럼 달콤하게 커져갔다. 답사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한 달간 여행하게 되다니... 움화홧! 한 달간은 맵을 사랑하게 될 것 같다. 비행기 안은 만석이었다. 나는 급하게 일처리를 하고 출발하느라 한숨도 못 잔 상태에서 공항으로 갔지만 오랜만에 유럽 땅을 밟는다는 .. 더보기
지중해 여행학교 커리큘럼 _ 길위에서 만나는 예술과 과확 다양한 문명과 인류와 예술이 교류하고 융합했던 문명의 바다. 그 길 위에서 예술과 과학을 만나러 갑니다. 김재희(서울예술대학 겸임교수. 저자) 선생님과 함께하는 지중해 여행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울까요? 예술가를 잉태하는 문화의 보고, 지중해 문화기행 일 정 : 12월 30일 ~ 1월 19일 (21일간) 여 행 지 : 지중해 3국 16개 도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지중해에서 만나는 여행길의 깊은 이해와 향유를 위한 프리스쿨 4강 파두, 플라멩고, 영화, 음악, 역사, 문학 그리고 과학의 흐름 길 위에서 만나는 예술1. 파두의 문화인류학 - 리스본 예술의 현장 알파마에서 가슴을 파고드는 민중음악 파두 공연 관람 - 바이런을 비롯한 숱한 시인이 아름다움을 칭송한 신트라 - 유럽대륙이 끝나고 대양이 시작.. 더보기
[언론보도] 아프리카와 지중해로 떠나는 공정여행(연합뉴스) 공정여행 전문 사회적 기업인 트래블러스맵(www.travelersmap.co.kr)이 오는 겨울방학에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학교'와 '지중해 여행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학교'는 23박 24일 동안 세렝게티 등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원주민 마을 등을 체험하는 일정이다. 출발일은 내년 1월 3일이며 참가비는 575만 원이다. 참가정원은 19명(연령, 성별 제한 없음)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올초 제1회 아프리카 트럭킹에 참가했던 가수 이한철이 동행한다. '지중해 여행학교'는 스페인, 포르투갈, 모르코 등 지중해 3국 16개 도시를 20박 21일 동안 돌아보는 일정이다. 서울예술대학 김재희 겸임교수의 해설을 들으며 지중해 주변국가들의 문화와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12월 3.. 더보기
다시 보는 2010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 이야기 - 1탄 #1 아프리카에 대한 로망 2009년 11월 3일, 아프리카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아프리카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사람들이 모였다. 남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돌아온 하림의 아프리카 여행 노래를 들으며, 2010년 동부 아프리카를 여행할 이한철의 바람을 들으며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었다. #2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기 위하여 아프리카 문학을 이야기하고 음악작업을 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여행자로 선뜻 신청한 소설가 안재성, 바람에게 문학 이야기를 요청한다. 또 청소년 혹은 어른들과 음악작업을 하며 여행을 풍요롭게 해 줄 음악인 하림과 이한철에게 아프리카 여행 동참을 요청한다. 단 번에 응한다. 아프리카이기에. 그리고 어른 18명, 청소년 12명, 영상촬영 2명, 스탭 8명으로 40명의 여행자들이 아프리카트럭킹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