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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여행

[맵피플소개] 모든것을 다 가진 여자, 다재다능한 '호시' 편 - 두 번째 이야기 결심만 하면, 실패없이 성공했던 [맵피플] 중 교육여행팀 '호시'의 여행에 대해 지난 시간에 살펴 보았습니다. 그녀의 여행 중, 인도와 모로코의 경험은 인터뷰 질문을 했던 저 역시도 많은 부분은 새롭게 다가올 정도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이번에는 그녀가 알려주는 '공정무역'의 세상과 '공정여행' 에 대한 그녀의 솔직한 의견을 들어 보았습니다. 10년간 외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컴백 자, 지난 인터뷰에서 호시의 여행에 중점을 맞춰서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10년 동안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경험을 쌓고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요. 이 후, 한국으로 들어오셨나요?네. 모로코에서 봉사활동이나 각종 자원활동을 하는 국내외 친구들을 보면서 저 또한 계속 꿈꿔왔던 국제개발 쪽을 더 깊게 공부하고.. 더보기
[지구별여행자] 마침내 손 끝에서 피어난 여행 * 글쓴이 : 트래블러스맵 교육여행기획자 빽 (백진아) * 이 글은 채식주의잡지 비건 23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봄이면 진달래 꽃잎 따서 먹어 보고, 여름이면 마을 뒷산 계곡에서 발가벗고 다이빙하며, 가을에는 풋콩 서리해서 모닥불에 구워 먹고, 겨울이면 썰매를 만들어 언 논두렁에서 타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내게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속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20대에 전국의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그것은 과거 어린이들의 놀이만이 아닌 내 또래 친구들의 놀이 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게 자란 친구들은 호기심이 왕성햇으며, 마음이 여유롭고 솔직했고, 타인과의 관계맺음이 수월했다. 무엇보다 어떤 일을 하든 특유의 긍정성으.. 더보기
[교육여행] 여행, 누구와 함께 떠나고 싶은가? 여행, 누구와 함께 떠나고 싶은가? * 글쓴이 : 트래블러스맵 교육여행기획자 안야리(김미경) * 이 글은 채식주의잡지 비건 22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여행을 즐기며 살지는 않았다. 어쩌다 혼자서 놀 수 있는 시간이면 방안에 콕 박혀 텔레비전 리모콘을 손에 꼭 쥐고 딩굴딩굴 굴렀다. 라면에다 밥 말아 먹고 불룩한 배를 껴안고 다시 엎드려 텔레비전을 안고 있는 그 날들이 싫지만은 않았다. 떠나는 것보다 머무는 것을 더 선호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올해로 여행을 하며 먹고 살게 된 지 4년이나 되었다. ‘기획자’라는 삶이 좋아 기획하는 일이라면 이것저것 마구 뛰어 들었다. 그러다 여행기획자 삶에 호기심이 생겨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설렘을 주었고 방랑자의 꿈을 꾸게 해주었다. 어..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Vol.14 이음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맵의 마지막 발자취 IN HAJA 글_교육여행팀 가재(서정현) 사진_교육여행팀 랏차(염현진) 하자센터 3층 공간 2009년, 내가 하자센터를 드나들던 탈학교청소년일 때 맵은 3층 구석에 있었다. 찐한 초록색 로고와 여행협동조합이라는 한글명칭은 조금 촌스러웠지만 친근한 느낌이 났다. 유리벽 안으로 대여섯 명 남짓한 직원들이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게 보였다. 2013년, 로드스꼴라를 수료하고 맵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됐을 때 나는 1층으로 출근을 했다. 그동안 직원 수는 세 배 늘어났고 매출은 일곱 배 증가했다(고 한다). 영어로고는 말끔해졌고 홈페이지는 매끈해졌다. 하자센터의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설립된 지 5년 만에 맵은 독립을 준비 중이다. 2013년 겨울, 하자센터 시절 맵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다. 103호 사진+옷걸이에 걸.. 더보기
[으랏차차, 청소년 지구별여행자] 여행, 낯설게 보기 서울여행편 더보기
[아름다운 재단, The Beautiful Voice] "길 위의 희망찾기" 멘토, 사공영익 선생님 멘토 2년째. 비기획팀은 처음 맡아보는 사공영익 선생님(트래블러스맵 국내여행팀장)은 '키움지역아동센터'의 멘토를 맡아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이야기를 할 때면 늘 눈에서 레이저를 쏘시는 사공영익 선생님. 아이들이 진지한 이야기에도 초집중하게 만드는 마력의 소유자인데요, '영쌤'으로 통하는 사공영익 선생님(이하 영쌤)께 지난 3주간의 워크숍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아름다운재단 비기획팀 멘토, 사공영익 선생님 아이들과의 첫 만남, 첫 결심. 어땠을까요? - 키움지역아동센터(이하 키움) 아이들 개별소개서 보셨을때 느낌이 어떠셨어요? 영쌤 : 뭉클했어요. 손으로 쓴 걸 봤는데 첫번째 든 생각은 내가 다시 이 멘토를 하길 잘했구나. 아이들과 뭔가 해볼 수 있고 또 한단계 배우는 시.. 더보기
[언론보도] “여행 스케줄 직접 짜다보니 어느새 공부가 돼요” (한겨레 130701) “여행 스케줄 직접 짜다보니 어느새 공부가 돼요”[함께하는 교육] 교육정보 키움센터 학생들의 여행기획 워크숍(중략)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 사공영익 국내여행팀장의 설명을 듣던 학생들 중 두 학생이 크게 대답했다. 6월22일 토요일 오전 충남 아산시 고불로 초원아파트2차 관리사무소 3층. 키움지역아동센터(이하 ‘키움센터’)의 20평 남짓한 공간에서는 아홉 명의 학생들과 센터의 김빛나 교사가 사공 팀장과 공정여행(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지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여행을 하자는 운동) 관련 워크숍을 하고 있었다.(중략) 키움센터 학생들이 여행기획 워크숍을 하는 이유는 올해 아름다운재단(이하 ‘재단’)이 실시한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길 위의 희망찾기’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2001년 소외.. 더보기
[언론보도]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배운다”…‘지구별여행자’ 주말여행학교 (동아일보 130624)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배운다”…‘지구별여행자’ 주말여행학교 관광, 휴양 위주의 여행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여행으로 여행업계의 판도가 바뀌면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여행상품이 늘고 있다.(주)트래블러스 맵(대표 변형석)에서 모집 중인 '어린이 지구별여행자3기'와 '청소년 지구별여행자5기'가 대표적. '지구별 여행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트래블러스 맵의 주말여행학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5개월의 학습과정 동안 여행인문학, 여행의 기술 등 '여행자의 몸과 감수성'을 키우는 공부를 하며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 3번의 국내여행을 다녀온다. (중략) '지구별여행자'는 '길 위에서 배우고, 놀고, 연대하다.' 라는 모토와 함께 여행을 통해 길 위에서의 만남과 이해를 .. 더보기
[칼리의 지구별여행기] 5월 둘째주 아침부터 메뉴 정하느라 바쁜 궁별들. 5월 마지막 주에 있을 캠핑여행의 식단입니다.조별로 메뉴를 정하고, 필요한 재료도 정한 다음 칠판에 적어보고 있습니다. 조별로 살 재료를, 한꺼번에 살 재료들을 나누기도 하구요.대세는 볶음밥이랑 오므라이스네요.아침밥은 간단하게 밑반찬에 밥을 먹겠다는 센스도 돋보이고, 여기에 달걀후라이만 추가하는 메뉴도 있습니다.사진놀이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시를 읽고 계시는 어무녕 초대길별. 사진과 시는 닮은 데가 많다고 해요.어뮤녕은 이날 예쁘고 달콤하고 귀한것들을 많이 준비해 오셨어요.궁별 한명 한명에게 보내는 손글씨 편지. 코리안은 감동해서 울고 있는 것 같군요...초콜릿과 함께 포장해서요.앞으로 있을 여행들에서도 각자의 시선을 가지고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찍어보라는 말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