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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소셜프로젝트

[칼리의 지구별여행기] 5월 둘째주


아침부터 메뉴 정하느라 바쁜 궁별들. 5월 마지막 주에 있을 캠핑여행의 식단입니다.

조별로 메뉴를 정하고, 필요한 재료도 정한 다음 칠판에 적어보고 있습니다. 조별로 살 재료를, 한꺼번에 살 재료들을 나누기도 하구요.

대세는 볶음밥이랑 오므라이스네요.

아침밥은 간단하게 밑반찬에 밥을 먹겠다는 센스도 돋보이고, 여기에 달걀후라이만 추가하는 메뉴도 있습니다.

사진놀이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시를 읽고 계시는 어무녕 초대길별. 사진과 시는 닮은 데가 많다고 해요.

어뮤녕은 이날 예쁘고 달콤하고 귀한것들을 많이 준비해 오셨어요.

궁별 한명 한명에게 보내는 손글씨 편지. 코리안은 감동해서 울고 있는 것 같군요...

초콜릿과 함께 포장해서요.

앞으로 있을 여행들에서도 각자의 시선을 가지고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찍어보라는 말씀도 남기셨답니다.

뿅! 궁별들은 뭘 하고 있는걸까요?

음악놀이 시간에 예정되었던 런닝맨을 위해 팀을 나누고 있는 중이지요. 재킷과 깔맞춤한 찐빵의 이름표네요.

부엉이의 부엉부엉 단정한 이름표입니다.

해가 들어간 해토 이름표.

달리는 런닝찐빵!

미션을 찾아 옥상을 헤메이는 책벌레.

그리고 이곳은, 탈락자 수용소입니다. 얘들아, 감옥같은 느낌을 내봐! 라고 했더니 아라와 부엉이가 포즈를 취했습니다. 햇볕받은 탈락자 수용서의 전경이 따스~하네요^^

놀이를 했으니 음악도 해 볼까요? 복태와 한군이 다양한 악기들을 준비해 오셨어요. 익숙한 악기도 있고 처음보는 악기들도 있었지요. 마음에 드는 악기를 고르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연주를 해 보았습니다.

처음만난 악기들과 친해져 가고 있는 궁별들의 모습을 만나 볼까요?

기타를 치는 찐빵의 모습이 그럴 듯 하지요? 기타 잘 친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처음보는 악기도 척척 연주하는 바다~

시종일관 진지함을 잃지 않고 열심히 멜로디를 맞춘 아론.

악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는 코리안.

책벌레의 타악기. 알록달록 예쁜 젬베가 책벌레랑 잘 어울리네요.

해토와 쇼니의 악기는 노래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때 진가가 발휘되어요. 챠라라랑~ 하는 소리와 함께 노래 시작, 노래 끝~

부엉이도 처음 다뤄보는 악기를 능숙하게 연주하고 있군요!

이곳은 타악기 합주부입니다. 한군과 함께 박자를 맞춰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해서, 다함께 벗꽃엔딩 연주를 마쳤습니다. 

계절하고도 참 잘 어울리는 곡이지요?

다음 수업 준비물은 연주할 수 있는 작은 악기 하나씩. 아니면 직접 악기를 만들어 보아도 됩니다.

수업은 가평, 경반분교 캠핑장에서 진행될거에요. 모닥불을 피워놓고 함께 노래도 부르고, 노래를 직접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음악이 우리에게 스며드는 것 같은데, 직접만들어서 부르는 노래는 어떨까요?

기대되네요.

음악놀이의 다음 시간은 가평에서 계속됩니다~ ^^

트래블러스맵 교육여행팀 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