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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고객 후기

[동유럽여행 후기] 내 마음속의 풍경화, 동유럽 8박 10일 여행

[이 여행후기는 지난 5월 동유럽 여행을 다녀오신 김혜란 님의 후기입니다]

 

 

동유럽 3개국을 다녀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가 다되어 가네요. 여행후기를 쓰려고 다시 휴대폰에 저장된 몇장을 사진을 보니 제 마음은 다시 그곳 부다페스트, 비엔나, 햘슈타트, 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로,,,,

아줌마들 네명이 의기투합 떠난 유럽 첫 여행.

정말 많이 웃고,  많이 먹고,  많이 걷고 그렇게 오래동안 기억하고 틈틈히 꺼내볼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기억을 더듬으며....여행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첫여행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부다와 페스트로 나누어진 부다페스트는 유람선이 한가로이 강을 오가고 발로 툭 차면 그건물은 지어진지 최소 200년 이상 된거라는 가이드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 성 이슈트반 성당을 시작으로 투어를 시작하면서 유명하다는 꽃 아이스크림을 먹고 국회의사당을 보고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한 시체니 다리(현재 우리나라에서 방영중인 닥터 이방인도 여기서 촬영)를 건너 부다성과 어부의 요새를 둘러 봄. 부다 성은 헝가리 대통령 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의 하이라이트...도나우 강에서 유람선타기!!! 조금 일찍 시작해서 아쉽게 야경 감상은 못했지만 우리 일행이 전세낸 배에서 와인을 마시며 타는 도나우강의 유람선에서 바라본 경치는 꼭 직접 가서 보셔야 한다는 점..

유람선에서 보지 못한 야경은 강가를 걸어서 숙소로 돌아오면서 실컷 감상.

 

 

[오스트리아- 비엔나, 할슈타트, 짤츠부르크]

 

두번째 여행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할슈타트, 그리고 짤쯔부르크

오스트리아에만 다시와서 몇달간 머물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의 마음을 사로 잡은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맛있는 음식들...어디를 둘러봐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비엔나의 건물들은 역사를 보존하고 가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유진왕자의 사연이 있는 성(이름은 까먹음^^), 오페라 하우스, 성 슈테판성당, 국회의사당, 합스부르크 왕가의 비엔나성 등등..

비엔나에서 가장 맛있다는 케잌 집에서 케익과 멜랑지 커피도 마시고 밤에는 뮤지엄 광장에서 이번 여행에서 한 팀이 된 윤정씨, 현정씨, 양여씨와 유럽의 젊은이들 틈에서 캔 맥주를 먹으며 비엔나의 밤을 만끽~~~

 

 

 

 

[호수의 도시 할슈타트]

 

그림 엽서의 배경같은 아름다운 도시 할슈타트는 선물가게도 너무 이뻐서 우리 아줌마들은 소금 광산 구경도 포기(?)하고 폭풍 쇼핑을 했다.

일반 관광객은 몇시간 머물다 나가는 곳이라는데 우리는 이쁜 펜션에서 하루밤 자며 밤이되어 고요해진 마을을 걷고 아침 산책도 하며 호수와 어우러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마을 풍경에 반했다.

 

 

[모짜르트가 태어난 음악의 도시, 짤쯔부르크]

 

아름다운 간판으로 유명한 구시가지 게트라이드거리를 지나 300년 넘은 쵸코렛 가게와 카페에서 쵸코렛도 사고 멜랑니커피도 마시고 모차르트 생가에서 천재 음악가의 삶을 보고 모짜르트가 세례를 받았다는 짤쯔부르크 대성당, 사운드오브 뮤직으로 유명해진 미라벨궁전을 보고 아쉽게 오스트리아와 작별,,

 

[체코 프라하와 체스키크롬로프]

 

 

긴 코를 가진 마녀가 금방이라도 지붕위에서 나타날것 같은 빨간지붕이 아름다운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도시 체스키크롬로프는 집들이 지어진지 최소 4~500년 이상은 됐다고 한다.

우리가 묵었던 집도 650년된 집이라고...건물마다 전설이 가득한 마을은 좁은 길에 울퉁불퉁한 돌길이 정겨웠다.

헤어스타일이 범상치 않은 가이드님이 들려주는 건물에 얽힌 전설을 들으니 내가 중세의 어느 시간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았다.

체스키성과 물레방아 망토다리...사람들이 거의 없는 밤에 바라본 체스키성의 모습은 오래동안 기억될 것 같다.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설명과 함께...화장실을 갖추고 커피 서비스를 하는 버스를 타고 프라하로 향했다. 그 유명한 프라하성에서 대통령궁 안을 관광객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과 청와대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성 비투스성당, 황금소로, 바츨라프광장, 어떤 모습인지 정말 궁금했던 카를교..그리고 저녁 바이올린 공연 감상까지.. 너무나 많은 프라하 역사를 설명들었는데 내 저장 능력이 ㅠ.ㅠ

 

 

 

그리고...

8박 10일 동안 같이 여행하는 동안 우리가 더 행복했던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였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일행 사인방 아줌마 (영옥언니, 정미, 두래, 나 )그리고 양여씨 형규네 , 주영이네 , 정현정씨, 장윤정씨.

여행내내 잠시도 쉬지 못하고 우리를 안내한 메이, 지유에게도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다른 여행사에서 패키지 여행을 몇번 해봤지만 이번 동유럽 여행처럼 감동과 행복감을 함께 느끼지는 못했는데 정말 좋았다는 말을 주변에 많이 했습니다.

여러분  보고 싶어요~~~~긴 여행을 간단히 정리 하느라 일정과 음식 소개가 많이 빠졌네요. 다른 분이 또 후기 올려 주시길 바래요^^

 

 

 

나이들어가는 모습 보기 싫어서 여행다녀도 사진을 별로 안찍었는데 이번 여행은 날씨도 좋고 경치도 아름답고 같이 여행하시는 분 모두가 너무 좋으셔서 사진이 많이 남았네요.

모두에게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