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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아시아

[인도네시아] 자바섬 재난교육 사회적기업 "카팔라(Kappala)"

도서 - <아주 특별한 254일의 대안 세계여행, 서른 세개의 희망을 만나다> 中 일부 발췌 



서른 세 개의 희망을 만나다

저자
얀 홀츠아펠, 팀 레만, 마티 슈피커 지음
출판사
시대의창 | 2011-08-10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상상하라! 그리고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라!" 8개월 반, 85...
가격비교











인도네시아 자바섬은 활화산의 와일드~한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맵이 아주 강추강추x10000 하는 여행지입니다. 

BUT!!!

여러분의 안전한 여행 또한 책임져야하는 맵이기에! 

특별히 화산지역 안전대책 사례와 대비요령을 준비해보았습니다 XD  












"그때 우리 카팔라는 인도네시아의 재해 대책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깨달았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우리가 제대로 해보기로 결심한 겁니다."






자바섬의 화산과 화끈하게 만나다 _ 재해 관리사(Disaster Management) 에코테규 파리푸르노

 

최근 한국은 물론이고 이웃나라 일본까지 각종 인재와 자연재해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각 국가별 재난 대처법들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많은 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는 형식적이고 느린 정부의 대응에 실망한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섰다고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시민 활동가 "에코 테큐"는 자연재해 훈련 체계를 직접 만들고, 사회적기업 '카팔라(Kappala)'를 설립하여 화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전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왜, 이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1. 시작 


"1994년 끔찍한 피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복구 작업에도 뛰어들었죠. 그때 우리 카팔라는 인도네시아의 재해 대책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깨달았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우리가 제대로 해보기로 결심한 겁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가 아는 걸 모두 알려주고 정부의 생각도 바꿔놓자고 말입니다.
"

 

지질학과 화산학을 공부한 에코테큐 파리푸리노 1994년 메라피 화산이 분출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이재민과 피해현황을 보고, 정부에 의존하지 않는 재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화산 근처에서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좀 더 체계적인 통합 재난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교육 할 수 있는 칼라파를 만들었다.



 

2. 카팔라 통합 훈련체계


첫번째, 재난 경보
 : 경보와 대피계획이 주를 이룬다. 경보수단은 대나무와 목재악기를 두드리는 옛방식을 이용하는데, 이는 시골 사람들은 전기 신호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두번째, 신속한 대응

: 재앙 직후, 집으로 최대한 빨리 복귀한 후 파손 정도를 확인한후 복구와 수리를 시작하는 일이다.

 

세번째, 재건

: 도로와 수도등 기간 시설 재건을 시작한다. 이부분은 국가차원의 구호가 거의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민간 피해를 덜 입은 마을이 도움이 필요한 마을을 돕는 원칙을 세워 주민간의 연대체계를 발동 시킨다.

 

네번째, 예방

 : 위험을 현실적으로 평가하고, 빨리 대피하고, 피해를 줄이는 방식을 찾는다.

 

다섯번째, 대비

: 재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 공동체에 응급의료 대책교육, 대안 통신 수단 그리고 대피하는 법을 가르친다.

 

결론적으로 카팔라는 지역주민들에게 최대한 쉽고, 친근한 방법으로 재난을 서로가 경보한후,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연대 체계를 발동 시켜 지역사회 스스로 재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이 더 좋은 대안을 항상 생각하고, 방식을 찾아 훈련이 가능하도록 옆에서 함께 한다. 

 



3. 카팔라(Kappala)

 

 DREaM 센터

 Disaster Research, Education & Management

 홈페이지  www.psmbupn.org 

 활동가 현황

 상근 활동가 6명, 시간제 활동가 4명  ( 2011년 업데이트)

 사용 언어

 영어 

 담당자 이메일

 dreamupn@gmail.com

-자료 출처 : 시대의 창, 서른세개의 희망을 만나다 ( 지은이: 얀 홀츠아펠 외 2인)

 

 


※ 화산폭발후 발생하는 "화산재" 피해 대비요령
 
 :거리가 먼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 바람에 화산재가 먼곳까지 날아 가는 경우가 많다. 이때 인근지역과 함께 화산재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여행중 이런상황이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이 하면된다.

 - 침착하고, 냉정하게 행동한다.
 - 화산폭발 관련한 경보가 발령되면, 예비 의약품, 정전에 대비한 손전등을 준비한다.
 - 실외에 있는 경우, 화산재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시설을 찾는다.
 - 방송을 통해 화산 분출소식 또는 청소계획의 정보를 듣는다.
 - 각막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콘택트 렌즈는 착용하지 않는다.
 - 화산재가 많은 곳을 다닐때는 최대한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젖은 천을 사용한다.
 - 기관지가 약한 사람과 폐기종일 경우에는 불필요한 화산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인도네시아 화산경보 홈페이지 : BANDAN GEOLOGI ( www.vsi.esdm.go.id )
 * 대한민국 관련기관 및 홈페이지 : 국립 재난안전연구원 ( www.ndmi.go.kr)
                                                국가재난정보센터 (www.safekorea.go.kr)

 





에디터



황진선

  트래블러스맵 해외(아시아)팀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투어디렉터   /  070.4922.4884  / hacu502@gmail.com

  '세월과 사이가 좋은사람, 사는 곳과 사이가 좋은사람, 사람과 사이가 좋은사람'이 

   행복하다고 누군가 말했던 것처럼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