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후기/고객 후기

[트래블러스맵 여행후기] 발랄한 서유럽 배낭여행 여행후기, 영국-프랑스 -스위스 체르마트

이 여행후기는 트래블러스맵 '발랄한 서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신 rook300 님이 올려주신 여행후기입니다.

 

긴시간 비행기 타고 간 보람을 느끼게 했던 유럽.

시기가 겨울인지라;;; 해가 빨리지는 바람에 좀 아쉽기도 했지만 (특히 일찍 문닫는 상점들 때문에...)

크리스마스 걸친 일정 탓에 도시별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달라서 잼있기도 했던,

생각보단 크리스마스를 고려하지 않는 레비니즈 식당도 많이 열고, 피잣집도 기본 문 열어서 끼니 걱정은 덜했다. 특히 프랑스에서,,,

 

[영국]


간단히 영국 공원부터 즈려 밝고 (세인트 제임스파크부터 시작)

박물관 유물보단 살아 있는 것들을 보고 싶기도 하고 접근성도 편고해서 마켓들 주고 돌아다님.

홍대같은 분위기의 캠튼마켓 볼거리 먹을거리 추천.

 

 그 근처 버스타고 좀만 가면 보이는 프림로즈 힐 대박추천! 유명하지 않은거 같아서 안갈려했는데 못갔음 후회했을 곳.

 

옥스포트스트리트 근처 우연히 발견한 제이미 올리버 식당. 2층은 레스토랑, 1층은 간단한 버거, 스낵류

음식 재료를 그대로 살리는 그의 요리 철학을 들으니 더 맛남.

 

테이트모던은 시간상 공짜전시만 구경. 안가면 섭섭한 곳. 

리버트백화점에선 사진 맘대로 찍어도 뭐라 안함. 상주직원도 별로 없는거 같고 눈치 안보고 쇼핑하기 좋다. 

 

영국에 왓으니 동네 펍에서 `좀 모자란듯한` 동네 흉아들 속에서 드링킹. 런던 브릿지 바로 근처

`랄랄라 런던`책에 있던 곳, 아주 좋았음!

 

영국에서 가장 대박 마켓! 보로우 마켓!!!!!

시식도 가능하고 저장식품은 사서 여행중에 먹을수 있어서 치즈랑 버섯으로 만든 빵에 발라먹는

뭔가;;; 를 사서 아침먹을때나 저녁에 맛나게 먹음. 파는 런던오빠들 다 멋짐. 기본 포마드 바른 머리!

 

[프랑스]

빠리 입성! 여행담당자 문윤정님이 세심히 챙겨주신 교통 티켓들 덕분에 편히 바토뮤슈도 타고 감사감사~

화장실 휴지 대따 챙겨서; 물에 젖은 바토뮤슈의자 닦아내고 윗층에서 파리 구경. 대신 넘넘 추우니 핫팩은 꼭 챙기기!

참, 파리 숙소는 완전 좋음. 영국에서 겸손해진 레벨 올려준 고마운 별3개 숙소!

 마레지구의 꼴레트 늦게 가서 1층만 보고 나와야했던 ㅠㅠ 그게 겨우 7시였나....

 25일에도 했던 착한 곳, 뿅피두~ 근처 피잣집들 카페들 문 다 열음.

 

[스위스]

체르마트로 떠나기. 스위스패스 개시한날~

잠깐 베른에 들러 할배들이 다녀간 곰공원(춥고 비와서 못봄)과 장미언덕(?). 맥주 파는거 같던데 12/30일까지 문닫음.

그럼 31일은 한단 말인가! 버럭!!! 높아서 아랫동네 구경하기 참 좋앗음. 트램 첨 타보는 일행덕에 2정거장 트램타고

여기 언덕까지 한 30-40분 걸렸나... 암튼 이쁘고 잘사는 도시.

 체르마트! 귀여운 도시. 일반 신발 신은사람 쪼매 + 스키신발신은사람 다~

 

체르마트 역 1분거리; 유스호스텔. 빨리 예약해서 싱글룸 잡음 대박 좋음. 우린 13인실 자서 좀 아쉽. 리셉션언니 엄청 친절.

가족단위로 왔던 스키인들! 집안 남자들이 다 요리해서 엄청 멋있었던. 유스호스텔 잘 안가봣지만 청소도 열씸해주고

식사하기도 괜찮고 코앞에 COOP 있어서! 우리가 잤던 숙소에 사람들도 거의 스키타러 온 사람들.

 

소 바로 옆, 마테호른 가는 열차타는 곳! 숙소는 모든 곳과 가까움~

 

아침에 라면 먹은 탓에 올라가서는 스위스 동네 맥주 드링킹~ (사실 가져가는거 까먹음;;)

밖에서 먹고 싶은데 자리 다 찼음. 그렇게 춥지 않아서 좋음. 여행중 젤 껴입기도 했고. 붙이는 팩, 손난로, 발 핫팩으로 무장.

 

내려가는 길에 한 정거장 걸음. 호수 볼려고 했는데 못찾고 1시간 넘게 눈밭 걸음. 등산화 안가져간게 완전 후회.

(겨울에 가실분들 꼭꼭꼭 챙기기. 힘든거 싫은 녀잔데도 너무 좋았으니~) 선그리도 안가져갔다 기미 진해짐. ㅠㅠ

옆에선 스키타고 있음. 걷는 길은 따로 있더라능.

여행중 가장 생각나는 아름다운 곳. 여행의 하이라이트. 그렇게 깨끗한 눈천지는 또 언제 볼런지...

몰랐는데 썰매도 빌려주는 거 같음. 다 똑같은 설매타고 있어서 알게됨.

 온니 컴퍼스;;; 발목으로 눈 침투, 눈이 걷기엔 높이 쌓임. 믿는건 양말 위, 아래 붙인 핫팩.

 

 

 

아웃할려고 갔던 취리히는 쇼핑몰 많고 자라남자매장에 멋진 오빠들이 옷 고르는 잘살고 깨끗하고,,, 또 매우 일찍 문닫는.

스위스패스 덕분에 버스, 트램, 지하철(안타봄) 다 공짜. 그치만 검사는 사람 없어서 무임승차 기분 듬.

어행에 모든 길은 구글맵이 가르쳐줌. 몇분 걷고 어디서 버스타고 이런거 어떤 플랫폼에서 지하철 뭐 타고 이런거.

없엇음 어쩔. *^ ^* (단, 파리는 지하철만 가르쳐주고 버스는 안가르쳐줘서 약간 불편, 버스 탈려고 시도할려고 다른 앱들 구입) 그리고 DB Navigator라는 앱은 스위스내에서 기차 갈아탈때 시간이랑 어디 플랫폼에서 갈아타는지. 어디어디 역을

몇시즘에 지나치는지 다 나와서 걱정 좀 덜하고 탐. 개네들이 이 앱으로 기차표도 살수 있게 만들어놔서 믿기에 확실함.

 

그리고 취리히 숙소 젤 좋음 *^0^*

술먹은 흉아들때매 잠 설친 체르마트 유스호스텔(하루만 자서 다행, 동네가 작아서 하루면 됨)에 있다가 와서 넘 행복. ㅋㅋ

역위치까지 설명해주신 문윤정담당자님 덕분에 훨 수월한 여행. 감사했습니다~


갔다오고 나니 파리랑 스위스 동네는 한번 더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