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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국내

오월 곰배령, 비밀의 숲

 홀아비 바람꽃

 

 

 

 벼락맞은 나무도

 쓰러진 나무도 다 숲에서는 그 쓰임이 있다고  

 

 

 

 이, 딱정벌레 한쌍?

 

지나가다 미숫가루, 음료 한잔하러 들르는 '아정이네'
겨울양식인 명태, 티비에서 봤다고들 아는 척하며 한방 찍었다.

  

계곡길을 건너며

 

 겨울눈을 헤치고 화려한 광채를 내던 괭이눈, 빛이 흐려지고 이제 씨를 물기 시작

 

 여성에게 완전 좋다는 당귀, 몸을 따뜻하게 보해준다고 한다.

 당귀짱아찌도 있어요. 강원도는 당귀가 특산물이라고 한다.

 

 

곰취랑 헷갈려서 먹고 병원에 실려가기 쉽상인 동의나물, 습지에 핀다고 한다.  

 

연분홍 치마가 살짝 들어올린 얼레지는 너무 늦어 보지못햇다. 대신 멧돼지가 좋아해 파먹었다는 얼레지 뿌리의 흔적만 보았다. 

 

좋다!! 

 삿갓나물

 산길, 오소리가 다녔을법한 오솔길

 

 

 이 넓은 잎의 하얀꽃, 연령초라고 한데요. 음, 그 향기가 함박꽃 같기도 하고, 향긋한 내음.........

신기한 요강나물 꽃? 검종덩굴일지도 모름?

 

지장보살, 지장가리, 풀솜대, 배고픔을 달래준 나물이라고. 

습지에서 자라는 큰앵초,  군락지가 점봉산 여기저기에 있다고 한다.  

 

꽃님이네 홍순경님, 나무와 풀에대해서 곰배령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다.  

 회리바람꽃

 

현리의 맛집, 고향집의 두부전골. 양도 푸짐해요.


두부전, 완전 맛좋아요.  

서민적인 가격!! 



 메밀국수는 아직 안나오고, 메밀전, 도토리전만- 오봉막국수집, 담백한 맛, 원하는대로 양념해 먹을수 있다. 모두 감탄한 백김치맛

 
보너스, 4월 곰배령!!!!

 

 

 

 

눈속에 복수초, 지금쯤 활짝 폈겠지.

 

 

 

 

눈과 얼음을 녹이고 있는 나무들

 

 

해를 주변으로 동그랗게 뜬 무지개, 왜 떴지? 이런 무지개봤니? 눈발이 좀 날리기도 했다.

 

 

 강선계곡

 

 

 

 

 

 노루귀일까? 바람꽃일까?

 

 

 

 햇살바른 양지쪽, 곰배령 초입 돌비석 앞에 서 본 처녀치마, 책으로만 보다 처음본다!! 우연히 만난 황홀함.

 

 

 

 

사진찍기를 거부했지만, 단목령가는데 주차를 허락해주고, 돌아오는 우리에게 차한잔 대접해주신 아저씨.

봄이 오면  집을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저 작은 집에 아이와 함께 셋이 이주한 상태라고 한다. 
여행자에게 차한자 내주는 여유와 친절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우리에게도 다른이에게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