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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중국/일본

운남성 공정여행기 2기 - 아직은 낯선..


다시 찾은 운남. 그리고 또 다시 찾을 운남.
운남은 나에게 많은 인연이 많은 곳 같다. 2004년 겨울 인연을 맺은 뒤로..

이번에는 호도협트레킹 두번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어떤 사람들과 여행을 함께하게 될지 설렌다.
2기는 멤버 구성이 재밌다.  부자(父子) 한팀, 자매 두팀, 부자(父子) 한팀, 그리고 개인 참가 2人.
왕찌, 정인이, 티나, 진, 써니, 큐, 제이드(윗줄) / 루피(나), 로사

[책을 좋아하는 정인이 ^^]

북경수도공항에서 국내선으로 환승을 하기 위해서 대기중.
나와 함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좋은 이유 하나. 다들 책을 좋아한다는 것.
운남성 리장까지 이동하는데는 오랜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책 만큼 좋은 동반자는 없다.


국내선을 환승하고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쿤밍기차역 낮선 시장에서 구경도하고, 간식거리도 사서..
리장행 야간침대열차에 탑승.
말이 안통하는 중국인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보인다.

하룻밤을 침대기차에서 보내고, 리장고성에 도착.
서로 조금은 친해진듯한 분위기가 감돈다. ^^

운남의 별미. 그리고 나시족의 모닝 빵..쌀국수와 나시빠빠.
대체적으로 리장의 음식은 짜다. 싱겁게해달라고 그렇게 얘기를해도 ^^;;
그래도 나시빠빠의 맛에는 모두들 감탄을 한다. 약간 매콤한 고추와 환상궁합.



현존하는 나시족 고유의 문자..동파문자(상형문자)를 파는 상점
리장고성의 전통시장 - 대륙의 야채는 모든지 크다.
모든길은 사방길로 통한다. 광장역할을 하는 사방길에서 나시족 할머니들의 흥겨운 춤사위. 나도 흥겹다.


천년의 고도 리장고성. 그 안에서 뛰어놀기..그리고 헤집고 다니기.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피곤해지면 이렇게..조용한 카페에서의 휴식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권(?)
그리고 다음날 호도협으로 떠날 채비.

by 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