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굴업도 여행후기, 자연과 소통한 진정한 의미의 공정여행. 출처 : 레이디경향 9월호 트래블러스맵이 야심차게 매달 진행하고 있는 굴업도 에코여행에 다녀오신 홍현경 님의 여행후기네요. 홍현경씨 “자연과 소통한 진정한 의미의 공정여행 다녀왔어요” 자연과 호흡하며 느린 걸음으로 만끽한 생태 체험 왜 초호화 리조트가 있는 동남아 휴양지의 현지인들은 가난할까? 자연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자연에 도움이 되는 여행은 없을까?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공정여행은 관광객들이 소비하는 이득을 현지인들에게 돌려주고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는 의미에서 착한여행 혹은 책임여행이라고도 불린다. 공정여행을 통해 올 여름 특별한 추억을 남긴 홍현경씨 가족을 만나봤다. 친환경 의미 찾아 굴업도로 떠난 1박 2일 홍현경씨는 지난 7월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 동우, 2학년인 딸 은우와 함께 1박 .. 더보기 트레킹 마지막날: 힐레-나야풀(1170M)-포카라-카트만두 _네팔 트레킹 (7) 원래는 천천히 일어나 중간에 점심먹고 나야풀로 내려오는 일정인데 버스편으로 카트만두에 돌아가야하는 우리들은 점심 대신 찐감자를 싸들고 일찍 길을 나섰다. 나야풀에서 우리를 기다리던 차를 타고 포카라 쓰리시스터즈 게스트 하우스까지 이동했다. 일을 끝내고 다시 소녀로 돌아온 포터들과 길거리에서 군것질 중.. 카트만두로 돌아가는 길에 포카라 시내에 있는 WSDP(women's skill development project)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이 곳은 네팔 여성의 자립을 위한 기술교육센터이다. 염색, 실 잦기, 천 짜기, 재단, 바느질 등 기술교육을 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물건들이 수공예품으로 팔린다. 이 곳에서는 시간에 쫒겨 많은 물건을 사지는 못했지만 카트만두 타멜거리에 있는 WSDP 상점에서 기념품을 .. 더보기 트레킹 다섯째날: 고라파니-푼힐(3210M)-힐레(1960M) _네팔 트레킹 (6) 새벽 다섯시 일어나 어두운 눈길을 후레쉬 하나에 의지해 산길을 오른다. 일출을 보려고 서두르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 내 속도를 지키지 못하다보니 금방 숨이 헉헉 차 오른다. 자꾸 처지는 발걸음, 너무 힘들다. 기타에게 물어보니 이제 반쯤 왔단다. 근데 벌써 산이 밝아온다. 여기까지 와서 푼힐 일출을 못보는게 아닌가.. 걱정되기도, 뭐 할 수 없지.. 하는 체념도.. 못가는 것보다는 꾸준히 가자 싶어서 그냥 천천히 올라갔다. 먼저 올라간 일행들이 반겨준다. 아직 해는 안떴단다. 내 인생 최고의 높이에 서 있다. 여기까지 무사히 올라온 것만해도 감지덕지다. 산 너머에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 붉은 빛이 너무 황홀하다. 내 인생에서 히말라야의 일출을 볼 줄이야. 마지막 고비가 있었지만 그래서 더 감격적인 .. 더보기 트레킹 세째날: 간드룽-타다파니(2680M) _ 네팔 트레킹 (5) 지난 겨울, 트래블러스 맵과 함께 네팔 트레킹에 다녀오신 토마토님의 여행기를 싣습니다. 마흔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네팔 트레킹을 선택하신 토마토님의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옴마니반메훔' 경전을 들으며 아침식사를 했다. 반복되는 소리에 마음이 평안해진다. 출발을 앞두고 기타에게 물었다. 오늘도 'UP'이냐고. 어제의 V자 코스가 너무 힘들었기때문. 오늘은 '정글'이란다. 산길을 따라 걷다보니 정말 정글이다. 앗, 그런데 갑자기 숲에 원숭이가 나타났다. 아니, 원숭이에게는 갑자기 인간이 나타난거겠지. '아마존의 눈물'을 본지 얼마 안됬는데, 마치 내가 그 정글에 있는 듯한 느낌^^ 수백년은 되었음직한 거대한 나무, 이 숲 속에 있다 생각하니 갑자기 경건해진다. 우리는 그저 이 자연의 일부일 뿐... 더보기 트래킹 둘째날: 톨카-간드룽(1951M) -네팔 트레킹 (4) 지난 겨울, 트래블러스 맵과 함께 네팔 트레킹에 다녀오신 토마토님의 여행기를 싣습니다. 마흔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네팔 트레킹을 선택하신 토마토님의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히말라야의 설봉이 붉어지면서 아침이 시작되었다. 따뜻한 커피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길을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양떼를 몰고 나온 양치기 아저씨, 양들에게 길을 비켜주며 우리도 한 템포 쉬어간다. 토요일을 휴일로 쉬는 네팔에서는 일요일부터 한 주가 시작된다. 마침 등교시간과 겹쳐 학교에 가는 아이들, 학생들을 많이 만났다. 깨끗한 차림으로 머리를 단정히 빗고 자주색의 교복을 입고 삼삼오오 학교에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내가 괜히 뿌듯하다. 이런 깊은 산속에도 학교가 있고 공부할 수 있다니 참 다행이다. 보수하고 있는 학.. 더보기 트래킹 첫째날: 포카라-카레-톨카(1646m) -네팔 트레킹 (3) 지난 겨울, 트래블러스 맵과 함께 네팔 트레킹에 다녀오신 토마토님의 여행기를 싣습니다. 마흔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네팔 트레킹을 선택하신 토마토님의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자정 무렵 포카라의 쓰리시스터즈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럭셔리한^^, 예쁜 정원이 있는 숙소다. 단잠을 자고 눈을 떠보니 동이 트려한다. 짧은 일정때문에 포카라에서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는데 포카라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 페와호수 산책은 해야지. 카메라를 들고 살짝 나섰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빛이 너무 멋지다. 날씨 좋은 날에는 호수에 비친 안나푸루나 자락이 너무 멋지고, 멀리 물고기 꼬리 모양의 마차푸차레도 보인다 하는데 오늘은 구름가득이다. 유유자적, 뱃놀이도 좋다는데 그냥 아침 일찍 나온 나룻배.. 더보기 아프리카에서 온 노래1. Asante Sana! 100227 하자센터 1층. REC by 행님 아이폰.(-_-;;초반 5초는 세로로 나옴.;;) 아프리카에서 함께 만든 노래를 모두에게 소개하다. Lead Voc/Guitar : 이한철 Djembe : 뱅 Sing : 복태, 빵똥, 두레, 하쿠나, 마타타, 철이, 깜죽이, 태구리 ☞동영상 보러가기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4) 지난 1월, 트래블러스맵은 라는 트럭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뮤지션 이한철씨와 하림이 동행한, 음악이 흐르는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 이한철 씨의 음악과 글로 소개합니다. 캠프장에 비가 오다 얼마나 잤을까? 바람이 잠든 얼굴을 간지럽힌다. 군용텐트지만 방충망이 있어서 그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었다. 또, 얼마나 더 잤을까? 툭툭하고 물방울이 텐트 천을 두드린다. '비가 오나보다' 하구선 다시 잠들었다. 아프리카의 무더운 텐트 안 잠자리가 선선한 바람과 적당한 반복리듬의 빗소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가라앉은 기분이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바깥이 소란스럽고, 각자의 헤드랜턴과 손전등이 저마다의 방향으로 급히 움직이는 것이 텐트에 비친다. 침낭의 지퍼를 살짝 내리고 내 헤.. 더보기 서울-카트만투-포카라 _ 네팔 트레킹 (2) 지난 겨울, 트래블러스 맵과 함께 네팔 트레킹에 다녀오신 토마토님의 여행기를 싣습니다. 마흔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네팔 트레킹을 선택하신 토마토님의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이른 새벽, 살짝 나오려고 했는데 떠나는 엄마를 꼭 봐야겠다고 예린이가 깼다. 울음을 삼키며 잘 다녀오라고, 이번이 마지막이어야한다고 말하는 예린이 땜에 잠시 마음이 울컥했다. 아이들을 남기고 떠나는 여행은 역시 발걸음이 무겁다. 눈이 내리는 활주로, 비행기도 안전을 위해 눈제거를 해야한단다. 20분간 shower를 하고 늦게 출발했다. 오래간만에 타본 대한항공, 맘에 드는데~ 사기그릇에 정성껏 담아준 비빔밥과 오이장아찌, 미역국도 맛있었지만 후식으로 준 뉴욕치즈케잌이 든 아이스크림도 일품이다. 게다가 간식으로 삼각김밥, 피.. 더보기 [테마가 있는 여행]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세 가지 방법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의 여행지 ‘지리산 둘레길’이 방영되면서 ‘지리산 둘레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데요. 식상한 여행에 질린 당신에게 조금 특별하게 둘레길을 여행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행을 꿈꾸지만 오랫동안 자리는 비울 수 없고, 쳇바퀴 돌 듯 똑같은 일상을 벗어나 신선한 만남이 있는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지리산 숲길 마실 언제 더웠냐는 듯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구월, 지리산 둘레길에도 가을이 찾아옵니다. 황금빛 벼가 파도처럼 춤을 추고, 울긋불긋 단풍들이 곱게 물드는 구월의 둘레길은 여름과는 다른 따뜻하고 고운 풍경으로 둘레꾼들을 안아줍니다. (사진출처: www.cha.go.kr) 함양상림은 함양읍의 서..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