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을 꿈꾸지만 오랫동안 자리는 비울 수 없고, 쳇바퀴 돌 듯 똑같은 일상을 벗어나 신선한 만남이 있는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지리산 숲길 마실
<가을 날 걷는 지리산 둘레길:함양-금계 구간>
언제 더웠냐는 듯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구월, 지리산 둘레길에도 가을이 찾아옵니다.
황금빛 벼가 파도처럼 춤을 추고, 울긋불긋 단풍들이 곱게 물드는 구월의 둘레길은 여름과는 다른 따뜻하고 고운 풍경으로 둘레꾼들을 안아줍니다.
<함양 상림에서의 호젓한 산책>
(사진출처: www.cha.go.kr)
함양상림은 함양읍의 서쪽에 있는 위천(渭川)강가에 있는 숲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함께 우리 선조들이 홍수의 피해로부터 농경지와 마을을 보호한 지혜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매우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함양 상림에서 호젓한 산책을 합니다.
<당신의 아주 특별한 휴일>
두발로 걸으며,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여행을 지향합니다. 마을에서 숙박을 하고 시골밥상을 마주하는 당신의 걸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작입니다.
** 산을 닮아 푸르고 깨끗한 마을과 넉넉한 인심의 사람들이 있는 평화로운 의중마을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네 개 부락 중 중간에 있다 해서, 옳을 "의" 가운데 "중"을 써 의중마을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마을은 한국전쟁 이후에 제대로 정착했으며,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생활이나 농사가 산에 의지하여 살고 있습니다. 농사는 마을 밑에서 짓고 있지만 계절별로 산나물, 호두, 옻, 감, 도토리 등이 풍부하여 여러 가지 술과 음식을 만들어 먹고, 특이한 주전부리가 많습니다.
마을 뒤쪽으로 대나무숲이 있으며 의중마을에서 용유담까지 1~2시간 정도 걸리는 길은 엄천강따라 걷는 산책길로 좋습니다. 또한 시누대숲을 지나는 벽송사길은 2~3시간 정도면 왕복할 수 있는 길로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야전병원으로 이용된 벽송사와 동굴조각이 유명한 서암정사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맑은 날 밤, 마치 눈앞에 있어 손으로 잡힐 것 같은 많은 별도 볼 수 있답니다.
-> 지리산 숲길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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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쳇 바퀴 도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학생, 쳇 바퀴 굴리는 일상에 지친 부모에게- 지리산작은여행학교
<지리산 품으로 떠나는 도보여행>
학교와 집, 학원만을 왔다갔다하는 일상의 쳇바퀴에서 벗어나 지리산 품 속에서 자신의 배낭을 짊어지고 떠나는 도보여행으로 공정여행을 체험합니다.
<여행 속 또 다른 배움>
(지난 여행학교 때, 문패를 만드는 학생들)
**네 번째 지리산작은여행학교가 9월에 진행됩니다.
첫째날, 서울에서 3시간 30분을 달리면 경남 함양에 도착합니다. 푸짐한 시골밥상에 황홀해 하며 배를 두둑하게 만들어 놓고 마을버스를 타고 동강으로 이동합니다. 동강에서 우리는 의중마을로 가기 위해 지리산둘레길을 걷습니다. 제방길을 시작으로 하여 오르락 내리락 산길을 걷습니다. 벽송사를 지나 의중마을에 다다르면 할머니들이 뜨끈한 밥을 지어 놓고서 우리를 맞이할 것입니다. 의중마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마을을 산책하며 의중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하며 자원봉사를 합니다. 이 자원봉사활동은 (주)트래블러스맵 혹은 (사)지리산생명연대 이름으로 자원봉사확인증이 발급됩니다.
-> 지리산 작은 여행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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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홀로 자유롭게 방랑하고 싶은 당신, 둘 셋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싶은 당신, 진정한 시골의 정情과 맛을 느끼고 싶은 당신에게- 따로 또 같이, 자유롭게 즐기는 지리산길할머니네 홈스테이
내가 딛는 걸음걸음이 지역을 살리고, 내가 듣고 나눈 이야기가 마을의 생명력을 이어가고, 신용카드결제나 영수증 걱정 없이도 할머니 집에 머물 수 있는 행복한 여행을 돕습니다.
지역을 돕고, 그곳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만드는 공정한 여행, 이제 대단한 결심과 준비가 아니라, 편한 운동화 한 켤레와 클릭 한번이면 가능해집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된 지리산권 마을에 ‘농가숙박’ 이라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농사일이 육체적으로 부담스러워진 노년층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합니다.
<지역문화와 삶의 방식 보전>
전문민박을 위한 신축시설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함으로써, 여행자들이 지역의 문화와 삶의 방식에 스며드는 여행을 제안합니다.
-> 지역과 여행자를 이어주는 따뜻한 온라인 숙박 네트워크
'지리산길 할머니네 홈스테이' http://www.jirisanst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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