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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맵 소식/공지사항

[여행탐구생활] Yo 여행, 파헤쳐 보자. 팍팍! (2) 아름다운 고립, 울릉도 나리분지 ::: 아름다운 고립, 울릉도 나리분지 ::: 이와이 슌지의 영화 를 좋아한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DVD 컬렉션중의 하나이며 10번 정도는 본 것 같다. 매년 겨울이 되면 꼭 한번씩은 본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장면은 후지이 이즈키가 죽은 산을 향해 히로코가 '오겡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라고 소리치는 장면.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살아있는 후지이 이즈키가 히로코의 편지를 받고 어린 시절 추억이 서린 눈 쌓인 운동장에서셀카질을 하는 장면이었다. 나카야마 미호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꼭 그녀와 사랑에 빠진 것 같았다. 그래서, 훗카이도에 가고 싶었고 설국의 정원에 발을 디뎌보고 싶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그 소원을 이뤘다. 포항발 울릉도행 여객선이 일주일 동안 악천후로 인..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겨울과 맞짱뜨는 cool한 여행, 눈의 세계로 GoGo! ::: 겨울과 맞짱뜨는 cool한 여행, 눈의 세계로 GoGo! ::: 유난히 눈이 많이 오는 이번 겨울, 다른 나라의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휘황찬란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투어, 일본 시레토고의 판타스픽 유빙체험까지! 가슴 가~득 겨울내음 담고 눈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 온천과 빙하가 공존하는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많은 분들이 아이슬란드와 아일랜드(Ireland를 혼동하는데, 이름만 들어도 몸이 움츠러드는 아이슬란드의 정식명칭은 아이슬란드 공화국 (Lýðveldið Ísland)입니다. 아이슬란드와 아일랜드, 물론 위치는 가깝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나라이지요. 아이슬란드는 북대서양, 그러니까 지도상으로 봤을 때 영국의 북서쪽에 위치한 총 인구 수는 약 30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사는 섬나라입니다...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행자, 이소정. MAP의 전화받는 여자. :::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행자, 이소정. MAP의 전화받는 여자 ::: 단 두개의 회선, 세 대의 전화기로 나눠 쓰며 상담 전화를 건 고객에게 "MAP에 전화 한 대 놔들여야겠어요"라는 말을 종종 듣던 MAP 사무실에 여섯 개의 전화회선이 생겼습니다. 개인당 직통전화는 아니지만 팀별로는 전화기도 생겼고요. 그래서 전화 걸었을 때 내선 번호를 안내하는 멘트가 필요한데요. MAP과 인연이 있는 성우 이소정 씨가 재능기부로 녹음해주셨답니다. 다음은 녹음하는 날 만나서 나눈 얘기와 전후에 이메일로 나눈 대화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친절한 소정 씨 목소리 들으러 02-2068-2799로 지금 전화하세요. 배경음악은 로드스꼴라 레이블팀 바람따라 사운드의 8번 트랙곡 '츄츄츄'입니다. MAP 흔쾌히 함께 해준다고 해..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춥든 덥든 여행보단 집. 눈 올 때 보면 좋은 작품들 (홋가이도 배경의 작품들) ::: 춥든 덥든 여행보단 집. 눈 올때 보면 좋은 작품들 (홋가이도 배경의 작품들) 올 겨울은 눈이 참 많이도 온다. 아니 작년 겨울에도 이렇게 많이 왔었나? 여름이면 올 여름은 왜 이렇게 덥지, 어떻게 견디지 하는 생각이 들고, 겨울이면 올 겨울을 또 어떻게 나나 이런 생각 때문에 두렵고 지겹고 때론 슬프다. 날이 점점 이상하게 덥고 추워지는 게 내가 어제 떡볶이 포장해온 플라스틱 용기 때문인 것 같아서 먹을 때마다 마음도 무겁다. 그래도 눈이 내리는 장면은 아름답다. 밖에 나가서 길 막힐 걱정, 미끄러운 길을 조심조심 걸을 걱정하지 않고 화면 속에 눈 맞으며 아름답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더욱 그렇다. 설사 그들이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얘기가 아니어도. 추운 겨울날, 특히 눈이 많이 오는..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에코투어 1번지, 코스타리카 에코 스케치 (사진 by 변) ::: 에코투어 1번지, 코스타리카 에코 스케치 :::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코스타리카 에코투어 현장 견학과 지속가능한 관광 국제 파트너십 미팅에 참여하기 위해 코스타리카를 다녀온 변의 사진을 바탕으로 에코투어 스케치를 구성했습니다. LA에서 열손가락 지문을 모두 찍어야 하는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환승절차를 거쳐 코스타리카에 도착. 코스타리카까지 가는 직항은 현재 한국발이 없기 때문에 미국이나 캐나다, 멕시코를 경유해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단위면적당 생물다양성 2위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단위면적당 생물다양성이 세계 2위입니다. 국토는 남한 1/2인데 나비의 종류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살고 있는 나비의 종보다 많고 새는 850종으로, 북미 전역을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갖가지 우리나라에서..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새로운 스탭, 운(雲)의 "안녕하세요?" 이번호 "안녕하세요?" 에서는 현재 맵에서 가장 따끈따끈한 스탭, 운을 소개합니다. 운을 떠올리면 코를 찡긋 하며 안경을 올리는 표정이 생각나요. 두 손으로 텀블러를 꼭 잡고 차를 마시는 모습도! 왠지 겨울에 만나는 따뜻함과 비슷한 사람 같다는 성급한 결론을 내려봅니다. 자, 그럼 운의 “안녕하세요?” 들어볼까요? 1.'운' 이름의 의미와 앞으로 맡게 된 일을 얘기해 주세요. 운은 구름을 뜻하고요.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처럼 세상의 속도에 연연하거나 초조해하지 말고 나 자신의 페이스로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맵에서는 일본 여행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국내여행도 진행하게 될 거예요. 2.나에게 여행은? 야금야금 꺼내 곱씹을 여행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글로벌하게 겨울나는 방법. 쓰고, 마시고, 노곤해지기. 춥다. 추워도 너무 춥다. 태어나서 이런 추위는 처음이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잠시 의문을 품어보다 고개를 젓는다. 마음까지 썰렁해지지 말자는 생각에.. 추우니 온갖 보온 상식들을 끄집어낸다.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되 녹차는 몸을 차게 한다 했으니 패스. 수면양말을 신고 내복 꺼내 입기. 샤워도 패스. 고열량 고단백 음식 섭취(그래봤자 초콜렛인 현실에 슬퍼하며..). 좀 글로벌하게 보온 할 수 없을까? 해서 실천 가능한 보온용 의식주를 글로벌하게 뽑아봤다. 러시아의 털모자, 유럽에서 마시는 따뜻한 와인, 일본의 겨울철 효자, 코타츠. 사진출처 : wikipedia 의衣_러시아의 우샹카 러시아 사람들이 쓰는 털모자, 우리나라에선 군밤장수 모자와 디자인이 유사한 이것은 ‘우샹카’라고 부른다. 은하철도999..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환경을 고민하는 숙소에 붙여지는 이름, 에코롯지 ::: 환경을 고민하는 숙소에 붙여지는 이름, 에코롯지::: 당신이 공정여행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말, ‘에코롯지’ 에코 ECO + 롯지 LODGE = 에코롯지 에코롯지란 에코와 롯지가 합쳐진 말로 환경친화적인 숙박시설을 말한다. 하지만 에코롯지라는 단어를 포털사이트에 입력하면 외딴 곳 대자연에 둘러싸인 럭셔리하고 스파가 딸린 고급리조트가 검색결과로 나오기 십상이다. 청정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갖가지 체험과 다이빙, 스노쿨링, 골프 등의 레포츠를 할 수 있다고 선전하는 고급리조트에서도 체험을 통한 환경에 대한 자각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 고급리조트가 반드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데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악덕업체인 것만은 아니다.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 더보기
보내주신 마음과 정성, 고맙습니다. 아프리카에 잘 전달하고 오겠습니다.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2011 지속가능한 여행 트렌드 전망 책임여행, 에코투어, 지속가능한 여행 등 2000년대 유럽을 중심으로 대안여행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 후반부터 공정무역, 평화운동 단체가 주축이 되어 그 개념이 도입되었다. 트래블러스맵을 비롯 착한여행 등 공정여행 전문 기업도 생겨났고 2010년에는 우리가 만드는 미래, 동북아평화연대, 이야기제주, 레스트 코리아 등이 주축이 되어 지속가능한관광 사회적기업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지속관광네트워크의 교육사업 '에코트래블에이전시'의 진안 워크숍 유럽 등 서구사회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질적/양적 성장이 있었다. 여행자의 책임과 윤리적 관점을 중시하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여행의 편의성을 보완해 럭셔리 에코 팜투어, 스파 등도 개발되었고 어드벤처 캠핑을 쾌적하게 즐길 수도 있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