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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소셜프로젝트

[도보여행] 길따라 이야기따라 지리산 둘레길 도보여행

 

지리산 둘레길 청소년,청년 도보여행



도보여행

한여름, 시원한 숲을 걸으며 무언가를 배우는 시간, 초록 잎사귀의 노래와 내면의 소리를 듣는 시간.

전라남도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구례군은 예로부터 세가지가 크고 세가지가 아름다운 땅이라 하여 삼대삼미(三大三美)의 고장이라 불렸습니다. 삼대는 지리산, 섬진강, 구례들판을 말하고 삼미는 수려한 경관, 넘치는 소출, 넉넉한 인심을 말합니다. 구례는 봄에는 푸른 밀과 보리가 가을에는 황금빛 벼가 펼쳐진 논을 볼 수 있습니다. 지리산 산지의 중앙부에 자리한 구례분지는 사방이 병풍으로 둘러쳐져 있어 마치 지리산의 기운이 맴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잠시 들렀다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음 편한 구례에서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하는 청소년,청년 여행을 소개합니다.

 

 

청소년 노닥노닥 마을여행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엄마품 같은 구례에서 청소년들과 방학여행을 합니다.

마을에서 놀며 소통하고, 자연을 느끼며 함께 걷고, 무언가를 만드는 여행.

 


화엄사에서 구례시내를 통해 오미마을로 가는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섬진강과 푸른 들판을 느끼고, 오이마을에서 문수골로 이르는 둘레길을 걸으며 숲과 문수계곡에서 여름방학의 시원함을 즐깁니다.

천년 고찰 화엄사의 웅장함에 감동하고, 고즈넉한 운조루에서 옛나무의 냄새를 맡으며 여름밤을 보내며 우리 전통의 아름다음을 마음에 새깁니다.

구례의 우리밀로 만드는 친환경 빵을 만들어 마을분들과 나누는 여행자 빵테이블을 직접 준비하고, 오미마을 탐방을 통해 마을 어르신분들과 이야기하며 사람과 소통의 즐거움을 배웁니다.

우리는 그 길을, 숲을, 마을을 주제로 한 테마여행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식사 :

지리산에서는 몸에 좋은 산나물이 많이 납니다. 지역 음식인 산나물을 주재료로 한 음식과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건강한 요리를 먹으며 우리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숙박 : 청소년 여행은 마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무언가를 만드는 여행입니다.

화엄사자락의 구례게스트하우스, 오미마을의 운조루와 운조루 막둥이네 한옥 민박을 이용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편안한 잠자리에서 숙박합니다전통과 이야기가 흐르는 운조루에서의 하룻밤은 특별합니다.


 '운조루'는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란 뜻으로조선 후기 양반이 살던 집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는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건축물입니다. -자형 행랑채자형 사랑채자형 안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사당과 연당이 남아 있습니다집을 지은 12년 후에 유이주가 작성한 <장자구처기>에 따르면 최초 운조루는 78칸 집이었다고 합니다화재와 세월로 인한 유실필요한 의한 복구와 증축 등의 과정이 있었고, 2007년 문화재청의 실측 조사에 의하면 현재 63칸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TIP :

오미마을을 탐방하다보면 마을 분들이 참 좋습니다.반갑게 맞아주시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

우리밀로 만든 친환경빵은 건강에 참 좋습니다. 그리고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샐러드도직접 만들어 마을 분들과 여행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참 좋아요.

 

 

 

청년도보여행학교 청년,너머

 

청소년을 위한 여행에 불공평하다고 생각되는 청년들! 그들의 청춘을 위해 준비한 여행이 있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인문학과 함께하는 지리산둘레길 도보여행.



구례에서 남원까지 이르는 80km 남짓한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숲 속에서 나뭇잎이 바람과 노래하는 소리를 듣고, 냇물이 흐르는 제방길을 걸으며 물소리를 듣고, 자기만의 색을 가지 들꽃과 푸른 하늘과 이야기하는 시간.

길을 걸으며 지리산 자락에 사는 여행자, 예술가, 판소리꾼, 산촌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사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구나 라는걸 깨닫는 시간, 나무가 만들어주는 편안한 그늘 밑에 앉아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와 이야기해보는 시간.

우리는 도보여행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연을 돌아보며 청소년, 청년 시기에 가장 중요한 자아정체성에 대해 생각합니다.

삶을 살아가는데는 여러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하는 길에 따라 걸어가게 되고,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환경 속에 있고, 누구와 함께하는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 길을 걷게 됩니다. 지리산둘레길 도보여행을 통해 길을 만들고 찾는 시간을 가지는 여행입니다.

 

식사 :

지역 음식인 산나물을 주재료로 한 음식과 채소가 가득한 보리밥,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건강한 요리, 그리고 민박집 아주머니의 정이 듬뿍 담긴 밥을 먹으며 우리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숙박 : 청년 여행은 길을 걸으며 사람들을 만나고 생각하고 느끼는 여행입니다.

오미마을의 운조루 막둥이네 한옥 민박, 방광마을에서 운영하는 한옥민박과 탑동마을,주천마을,비전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 그리고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에서 운영하는 감꽃홍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며 다양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편안한 잠자리에서 숙박합니다.

 

TIP :

영화 볼때도 핸드폰을 끄듯이, 도보 중에도 핸드폰은 잠시 쉬셔도 됩니다. 핸드폰보다 즐거운 함께 걷는 사람과 이야기하기그 순간에 집중해 보세요. 엄청난 경험이 당신에게 기회로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도보여행 중간 중간 나의 시간을 가집니다. 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적어보는 시간!

내가 왜 사는지,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냥 안개속인 것 같다면? 청년도보여행학교!

 


안전지침



1. 청소년 노닥노닥 걷기여행은 15인 이하 소규모 인원으로 여행합니다.

2. 청소년 5명 당 1명의 인솔교사가 동행합니다.

3. 오미마을은 트래블러스맵이 2회 이상 여행을 진행했던 곳입니다.

4. 지역 전문가인 현지 가이드 동행으로 안전하게 여행합니다.

5.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지역식당을 이용합니다.

6. 지역의 제철 먹거리를 간식으로 먹습니다.

7. 인근 응급실 및 병원 위치 (숙소 기준, 자가용 이동시 소요시간) 구례군 광의면 보건지소 : 총 2.24km/ 약 7분(난동마을 기준) 구례읍 구례병원(종합병원) : 총 9.09km / 약 19분(난동마을 기준) 구례군 토지면 토지보건소 : 1.5 km / 약 5분  구례읍 구례군 보건의료원 : 6 km / 약 1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