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공정여행가 양성 심화과정] 3차시 답사 계획 세우기!

수원시평생학습관과 (주)트래블러스맵이 함께 하는 2014 공정여행가 양성 심화과정 3번째 시간입니다.

6월 첫주 징검다리 연휴가 있었기에, 부득이하게 수업을 목요일에 있던 수업을 내주 화요일로 미뤄 진행하였었습니다.

그 덕에, 2차시 수업의 여파가 끝나기 무섭게 과제를 보강하여 목요일에 다시 만났습니다.

다들 지치셨으면 어떻하나 걱정을 살~짝 했는데,

강의 시간보다 이른시간 만나 조별활동을 하시고, 밝은 모습으로 강의실로 들어오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   

3차시는 기획해본 상품을 검증해보고 실제 운영가능하도록 준비하는 답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답사란,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조사함'이라 사전적으로 정의됩니다.

무조건 현장으로 달려가서 살펴보면 그만일까요?

주어진 시간안에 효율적으로 답사를 진행하기위해 준비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답사체크리스트"

교통편, 숙소, 식당, 여행지 등 장소 특성에 맞게 기반시설과 비용등을 확인하고, 사전에 알아본바와 실제가 어떻게 다른지

인원에 따른 변경 사항등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기 위하여, 사전에 확인 할 내용등을 작성합니다.

카테고리별로 공통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내용등을 표로 만들어서 현장에서 작성해 나가면,

답사를 다녀온 후, 비교가 한눈에 가능하여 답사 이후 정리에 용이합니다.

또한, 답사여행을 떠날 때 꼭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여행자의 마음으로 현장을 바라보기"

여행을 기획하는 입장과 운영하는 입장에서만 바라보다 보면, 여행을 오는 고객입장에서보다

기획자로서 보여주고 싶은 것과 운영의 편의만을 생각하기가 쉬워져, 고객이 느껴야할 감동과 편의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내가 직접 여행을 하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좋은가, 감동이 있는가 등의 고객의 눈으로 현장을 접근함이 필요함 또한 일깨워 주셨습니다.

또한, 안전에 대한 확인과 대비 등은 답사시 놓쳐서는 안될 부분 입니다.

각 사업장 및 관광지 내에 안전에 대한 부분 확인과 함께 주변 의료시설 등을 확인 해 두어야 여행 상품 운영시 발생하는 사고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가 가능합니다.

과연, 이야기 나눈 이 모든 것들을 답사여행을 떠난 현지에서 놓치지 않고 살펴보고 올 수 있을까요?

이론적인 이야기를 나눈 후, 수정된 여행 상품에 대하여 서로 공유하고,

상품 기획안을 토대로 답사 여행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해진 예산안에서 직접 기획한 여행 어떻게 조사하고 검증 할지 체크리스트와 답사 예산을 세워 보니,

기본과정에서와는 달리 정말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것이 실감나는 순간었습니다.

다음 시간은 심화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여행기획가 여러분들의 답사여행을 따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