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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공정여행교육

[2014 공정여행가 양성 기본과정] 첫만남! 개강식과 1차시 공정여행의 의미와 전망


 

 

수원시평생학습관과 공정여행사(주)트래블러스맵이 함께 하는 2014 공정여행가 양성과정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의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인큐베이팅 까지 3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정여행가 양성과정 2기는 특정 여행상품뿐만 아니라 여행 문화를 만들어내는 여행자와 여행기획자를 양성하는 과정입니다.

 

유난히 일찍 만발한 벚꽃으로 봄기운 만발했던 4월 1일,

이 모든 과정의 첫 출발을 알리는 기본과정의 1차시 교육이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20대부터 60대를 아우르는 39명의 교육생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위트있고 에너지 넘치는 수원시평생학습관의 관장님의 응원 말씀으로 잠시 긴장했던 딱딱한 분위기를 깨고,

공정여행사(주)트래블러스맵의 변형석 대표님의 강의가 본격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관장님 - 관장님인지 몰라 뵐 정도로 젊은 에너지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10대 부터 60대 까지.. 다같이 웃으면서 시작하는 모습! 끝나는 그날 까지 화이팅 하세요!

다들 호기심 어린 듯한 모습이십니다. 1기 수료생(마이플래닛 공정여행 협동조합)분들께서도 함께 자리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기다렸노라! 하는 모습으로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강의를 쏟아 내고 있는 변형석 대표(이하 변)이십니다.

 

변에게 시선 집중!

모두들 한눈 팔지 않고 변의 강의에 빠져들고 계시네요!

변의 강의 후, 함께 인사나누는 시간! 시간상 짧게 요청 드렸지만, 교육생 개개인의 스토리가 궁금했습니다! 차차 알아가자구요~

개강식의 오리엔테이션을 맡은 홍보팀 쭈,

조금은 더 가볍게다가가기 쉽게 그녀만의 공정여행의 의미를 전달하며 서로 인사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1차시 강의는 공정여행의미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관광 산업의 신화와 오해들을 이야기하며, 관광사업의 전환과 함께 공정여행의 필요성으로 이 강의의 의미를 전달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공정여행이란?

'공정무역의 개념에서 차용해온 것으로 지속가능한 여행책임여행 등의 한국적 표현이며 여행산업 내부의 각종 관계에서의 공정성 및 책임성을 강조한 개념'

'공정여행'은 여행을 하는 사람, 여행지를 제공하는 지역민들, 여행과 관련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여행이 되자는 취지로 생겨난 

지역경제를 살리는 여행, 자연을 보호하는 여행,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입니다.

 

이미 다들 알고 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한번 꼭 짚어 봤습니다.

지속가능한 관광의 정의, 공정여행에 대한 성장 추세와 트렌드, 그리고 대형여행사의 실태와 국내외 공정여행의 사례 등을 이야기 하고 

여행 사업의 부분으로서 상품개발, 마케팅 전략의 방향 등을 마구마구 쏟아 내어 주셨습니다.

공정여행가 양성과정의 문을 여는 첫 강의 였던 만큼 알짜배기 내용을 한가득 담은 시간이었습니다.

두시간의 시간안에 전달해 드리기엔 조금 많은 양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그다음 이어질 강의에서 다음 강사님들이 풀어나가 주시겠죠?

 

지각하는 분 없이 한자리에 다 모여 주신 교육생 분들의 열정을 마주 할 수 있는 1차시 강의 였습니다.

공정여행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시는 분도 계셨고, 이미 트래블러스맵의 상품도 이용해 보셨던 분도 계신 자리.

그냥 여행이 좋아서라고 오신 분도 계셨지만, 이 과정이 끝날 때 쯤엔 함꼐 공정여행을 이해하고, 주변에 의미를 나눌 수 있다면 

너무나 뜻 깊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럼 열정의 2기 분들 잠시 소개하자면,

20대부터 60대까지 교육실 안에서의 에너지는 세대차이가 없었습니다.

동화작가, 사회적기업가, 주부, 관광을 공부하는 학생,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니신 아버님, 여행 소설가, 외국에서 주 활동하는 프로골퍼, 공정여행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신 새댁 등 정말 각양각색 다양한 분들이 모여서 함께 만드는 자리였습니다.

그럼, 2차시 강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