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어떤 사람들과 여행하고 있을까? - The Passenger Project 샌프란시스코 출신 인터랙티브 아티스트 Ivan Cash는 뉴멕시코에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친구 결혼식을 축하해주려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 비행기 안에 앉은 사람들도 서로 다른 곳에서 와서 한 공간에 모인거잖아. 어차피 같은 비행기를 탔으니 이 순간은 우리가 다같이 경험하는건데, 그냥 멀뚱멀뚱 앉아서 가는 것보다 우리가 무언가를 같이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그로부터 한달 뒤 그는 'The Passenger Project'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Cash는 이 프로젝트를 한 비행기의 탄 승객들이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참여예술이자 사회적 실험이라고 부릅니다. 실험 방법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더보기 비행기 이용자들이 뽑은 최악의 승객 TOP 10 비행기/기차/버스를 타고 여행하다가 주위에 앉은 사람 때문에 '욱!'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여가는 물론 비즈니스를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요즘, airlineratings.com이 승객들을 상대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악의 승객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의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안 그래도 고단한 여행, 피곤지수를 높히는 승객들 TOP 10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1위엔 아이를 콘트롤 하지 못하는 부모가 꼽혔습니다. 물론 어린 아기가 우는 것을 부모가 어찌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런 부모들은 승객들이 오히려 안쓰럽게 생각하지만, 복도 사이를 뛰어다니고 시트를 차며 비행시간 내내 시끄럽게 구는 아이들을 지켜보기만 하거나 모르는 척 하는 부모들은 짜증을 불러일으키죠. 실제로 영국의 .. 더보기 [트래블러스맵 이탈리아 여행]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이탈리아 여행, 인생은 아름다웠다!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이탈리아 여행, 인생은 아름다웠다 *채식주의 잡지 [비건] 2013년 5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글.사진 트래블러스맵 해외여행팀 메이 5월처럼 볕이 좋은 날에 유럽여행은 정말 최절정기이다. 그 중 수많은 유럽대륙의 나라 중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나라는 이탈리아다. 당신에게 첫 유럽여행이라면 너무나 황홀하고 달콤해서 다른 나라에 가는 것이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고, 마지막 유럽여행이라면 최고의 하이라이트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한 폭의 그림에 빠진 듯한 바다의 도시, 베네치아 밤늦게 도착하는 비행기편은 바쁘게 메스트레 역 앞에 호텔로 발걸음을 옮기게 한다. 다음날 아침 일찍,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하면 드디어 우리가 꿈에 그리던 베네치아는 시작된다. 산타마리아델라 살루테 성당이 맞은편에서 .. 더보기 서울시내 공원의 숨은 데이트 명소 밥 먹고 영화 보고 커피 마시고, 또 밥먹고... 맨날 반복되는 지루한 데이트에 지치셨나요? 구지 멀리 가지 않아도 분위기를 잡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서울시내 공원의 꼭꼭 숨은 데이트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그래픽 출처: 동아일보]'눈'이 즐거운 공원: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꽃무지개원에선 300여 종의 화려한 장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6월 1일부터 한 달동안 장미원 축제도 열립니다. 2500m²의 산책로에는 양귀비꽃,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등 3만여 본의 들꽅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있는 서울 창포원에는 보라색 붓꽃(아이리스)의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5월말, 6월초까지가 절정이라고 하니 얼른 가야 만개한 붓꽃을 즐길 수 있겠네요!양화동 선유도공원 수생식물원에는 .. 더보기 [네팔] 4월 22일 비오는 카트만두에서 보라의 이야기 카트만두는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네팔의 수도입니다. 평균 해발고도는 1350m 입니다. 한달 전, 그 곳으로 간 트래블러스맵 네팔 담당자, '보라'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2013년 04월 22일 네팔에서 '보라'의 이야기입니다 "카트만두는 며칠째 비가 온다. 30도가 오르내리던 것이 언젠데, 지금은 한낮에도 13-14도이다. 따뜻한 불 앞이 그립다. (태양이 하늘에 없으니 태양열이 없고 찬물만 나온다, 흑) 이 사진은 베뜨니마을에 답사갔을 때였다. 디디가 작은 흙으로 지은 부엌에서 우릴 위해서 달밧을 준비해주고 있었다. 한 쪽은 달이 끓고 있고, 한 쪽은 밧을 짓고 있었다. 디디는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불을 조절하고, 눌지 않게 밥을 내내 젓고 있다. 그걸 바라보고 있으니 숭고한 느낌이 .. 더보기 도보여행 전문가가 뽑은 `봄에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 도보여행 전문가가 뽑은 `봄에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자료출처 : 서울시, 동아닷컴독산 생태길은 만수천 생태 연못과 감로천 생태공원, 야생초화원 등 여러 개의 공원 탐방로를 연결하여 짧은 거리지만 다양한 식생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봄이면 야생초화원의 싱그러운 봄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물 맛 좋은 만수천 약수터와 금천정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도 좋다. 금천체육공원에는 숲속 도서관이 있어 책을 빌려 숲속에서 읽거나 도서관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도 있다.- 테마 : 아이들과 피어나는 야생화 보며 자연을 배워 보는 산책길 - 코스 : 만수천공원~독산자연공원~감로천생태공원~야생초화원~산기슭공원청룡산은 주택가에 인접한 조그마한 산이지만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도심 속에서 손쉽게 산림욕을 .. 더보기 [네팔] 멀리서 히말라야를 본 '변'이 말하는 네팔이야기 6,000미터를 넘는 봉우리만 1310개가 있는 네팔에서는 6,000미터 아래의 산들은 이름도 없다. 그저 Hill이라 불린다. 히말라야라는 지대도 4,000미터를 시작으로 간주한다. 그러니까 기껏해봐야 3,800를 올라간 나는 "멀리서 히말라야를 보았다"고 해야할 판이다. 그 중에서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는 세계 최고봉인 덕에 수난도 많다. 에베레스트라는 이름부터가 그렇다. 원래 에베레스트의 네팔 이름은 "사가르마타"로 높은 곳에 있는 바다라는 뜻이다. 그곳으로부터 물이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그 이름이 에베레스트가 된 건 1856년에 영국-인도 조사팀이 "PEAK 15"로 명명된 이 봉우리의 높이를 실측하여 발표하면서 자기 선배의 이름을 따 에베레스트라 지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한 일은 그저 그 산이 세.. 더보기 트래블러스맵 대표, 변이 말하는 지금의 네팔. 트래블러스맵 대표, 변이 말하는 지금의 네팔. 네팔은 전세계 228개 국가 중 소득수준이 207위인 국가다. 북한보다도 10단계가 낮다. 월 평균 급여는 10만원인데, 카트만두 도심의 월세는 20만원이다. 매년 10%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하루 중 10시간씩 정전인데, 전기공급의 85%는 수력발전이고, 화력발전은 거의 없어 갈수기에는 전력생산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다. (이대로 가면 원자력이라도 도입해야할 판이다. 태양에너지는 오히려 돈이 ...있는 사람들이 정전때에도 전기를 쓸 수 있는 특권이 되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비싸기 때문이다) 국토의 90%가 산이고, 사용가능한 면적은 15%에 불과하다. 제조업 기반도 전무하고, 교역을 하기에도 최악의 조건이다. 북으로는 .. 더보기 무료로 세계일주하는 방법! - 구글 스트릿뷰로 여행하기 여행은 모두의 로망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여행을 떠나는 일은 쉽지 않죠. 방랑벽은 도져가는데 막상 돈이 없거나, 먹는거 아끼고 입는거 아껴가며 열심히 여행갈 돈 모아놨더니 막상 시간이 없고... 그래서 집에서 클릭 몇번만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세계 명소을 누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구글 지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구글 스트릿뷰는 원래 길 주변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미지로 보여주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장소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쉽게 갈 수 없는 남극, 바닷 속 같은 지역도 3D 이미지로 보여주면서 사람들이 가상으로나마 세계 방방곡곡을 구경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그럼 구글 스트릿뷰로 지구 한바뀌 돌아볼까요? [링크들을 클릭하시면 사진 그 주변을 더 .. 더보기 "당신이 아프리카에 대해 몰랐던 9가지 흥미로운 사실" "당신이 아프리카에 대해 몰랐던 9가지 흥미로운 사실" 트래블러스맵 부설 공정여행연구소장 뱅*채식주의 잡지 [비건] 2013년 3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1. 아프리카는 비현실적인 공간?“오, 좋겠다. 나도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고 싶은데.” “응? 거길 왜 가? 날씨도 덥고, 위험하잖아.” ‘아프리카에 다녀올게’라고 말하면, 대개 이와 같은 2가지 반응이 대답으로 돌아왔다. 흥미롭게도, 선망과 우려로 양분되는 이러한 반응은 나의 5번째 아프리카 여행이 시작될 때까지도 반복되었다. 넓은 초원위의 야생동물들과 순수한 부족들의 땅 혹은 치열한 내전과 지독한 굶주림의 땅. 정말 가고 싶은 곳 혹은 절대 가고 싶지 않은 곳. 여행자의 로망 혹은 여행자의 무덤. 환상 혹은 악몽. 환상이든 악몽이든 비현실적인 공간..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