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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수료생 이야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가을여행 만들기 - 양평 당일 답사 후기 교육은 끝났지만, 아직 우린 끝이 아닌걸요! 지난 9월 4일, ‘지구인의 정류장’과의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그들을 위한 여행지를 모색하기 위해 근처 까페에서 바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에서도 우리의 회의는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그만큼 이 여행을 만드는데 있어 우리가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어떤 여행이 좋을까?’ 부터 시작해서, ‘그들에게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한국여행인데 어떤 장소를 소개해주어야 할까? 어떤 체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까?’, ‘어떤 숙소가 좋을까?’, ‘어떤 음식이 좋을까?’, ‘우리가 하고 있는 공정여행에 대해 어떻게 설명을 하면 좋을까?’ 등등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돌아다녔습니다. 오랜 시간, 우리는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 더보기
[수료생 이야기]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에서의 어떤 여행을 꿈꿀까요? 교육은 끝났지만, 아직 우린 끝이 아닌걸요! 지난 7월 17일, 수원시평생학습관과 트래블러스맵이 진행한 공정여행가 양성과정 2기 수업이 끝났습니다. 몇몇 수강생들은 “고 품격 대학교 수업을 들은 기분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 같기도 하고, 조교 언니 같기도 하고, 선배 같기도 했던 맵 식구들과의 수업은 참 즐거웠습니다. 4개월의 수업은 끝이 났지만, 공정여행가 양성과정 수업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한번 더 상품을 기획-홍보-운영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것도 많고 쾌활한 빙고, 청아한 목소리와 똑 부러지는 판단력을 가진 MJ, 예리한 시각과 아빠 같은 포근함을 가진 든든한 지원사격 프리맨이 뭉쳤습니다. 우리 세 사람은 즐겁고 진지하게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가을여행상품"을 만들어 보기로 뜻..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지금 캄보디아에서는~ 글_해외여행사업부 주이(이주희) 사진_차현동(Art_ddong) 공정여행 기획자로 일하면서 여행자와 현지 지역분들이 다른 언어, 다른 문화, 다른 생김새를 넘어 자신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손짓 발짓 나누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 즐거운 순간입니다. 지난 11월 4일부터 9일까지의 4박 6일 동안의 캄보디아 여행은 말이 통하지 않는 한국인 여행자들과 캄보디아인 현지 주민들이 초등학교 화장실 건립 공사라는 큰 일을 함께 해낸 시간이었습니다. 2천 2백명의 손이 보태진 화장실 공사현장 트래블러스맵은 광주북부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9분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캄보디아 반띠아이츠마 마을로 볼런투어(Volunteer + Tour)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반띠아이츠마를 방문한 자원봉사자들은 낡은 초등학교 건물을 보수하..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끝나지 않은 인연... 여행 그 후.. 사무치게 아름답더라도, 여행은 끝나야 한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 되는 일상 속에서 내 삶을 구원해 주는 것,이보다 더 평범할 순 없을 꺼 같았던 것들 조차, 그 순간 만큼은 영화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것, 이것이 여행이 가진 매력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행에서 느꼈던 행복감은 잠시, 일상에서 돌아오면 '여행의 매너리즘' 에 빠진다. 그렇게 우리의 여행은 끝나야 될까? 지속가능한 공정여행인데도? 여기서 트래블러스맵만이 제안 드릴 수 있는 "당신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라는 내용으로 여행에서 얻은 소중한 인연을 당신의 일상으로 이어주는 역활을 해왔다. 당신의 여행의 달콤함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끝나지 않은 인연.. 여행 그 후에 대한 '해피빈' 이야기이다. 네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