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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탐구생활] 필리핀 자연재해 그 후 글_마케팅팀 쭈(강주희) 사진_ 트래블러스맵 및 구글 우리에게는 너무나 조용했던 지난 11월 11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길거리마다 빨간색 과자가 등장하고, 사람들은 서로 기념일을 챙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 날이었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와 다른 하루를 보낸 나라가 있습니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져서, 한순간에 터전을 잃어버리고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 슬퍼할 시간이 허락되기도 전에 앞으로의 생존을 걱정하며 전전긍긍한 하루를 보내야 했던 필리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나라, 필리핀. 그곳에는 우리와 함께 여행을 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여행자들을 맞아준 파트너 분들도 살고 있습니다. 필리핀 태풍, 하이옌에 대한 속보를 접..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위기의 동물들'이 돌아왔다! 수족관에서 돌고래의 재주넘기를 보며 환호하고, 태국에서 코끼리를 타며 울창한 숲속을 거니는 동안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그들의 그 짧고 일시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무고한 동물들이 포획당하고 고통받는 다는 것을... 오로지 인간의 욕심을 위해 이 동물들이 살던 곳에서 떨어져 좁은 우리에 갇힌 체 평생을 착취당한다는 것을… 무지는 약이 될 수 도 있으나 독이 될 수 도 있다. 여행자들의 무지는 동물들에게 독이다. 물론 모든 여행이 동물에게 해가 되는 여행은 아니다. 순전히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더이상 외면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곳들이 있다. 그리고 그 곳을 찾아가 동물들을 만나는 여행자들이 있다. 그들의 방문과 지속적인 관심은 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해 준다. 2011년, 트래블러스맵.. 더보기
[언론보도] 돌고래야 고래야 머리를 내밀어라, 제~발 (한겨레111103) [매거진 esc] ‘위기의 동물’ 시리즈 ③ 필리핀 세부 파밀라칸섬의 돌고래 군무, 기다리고 기다렸네 “두 유 노 산다라박?” 한국에서 왔다는 인사에 유기농 레스토랑 종업원이 대뜸 질문을 던졌다. 필리핀 세부에서 2시간여 배를 타자 눈앞에 나타난 아늑한 보홀섬. 이 섬 지역공동체의 벌꿀농장은 자연식을 소담하게 내놓는 유기농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중략..) 유기농 레스토랑의 슴슴하고 담백한 음식은 ‘돌고래 에코투어’의 애피타이저이다. 중략 보홀섬에서 배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파밀라칸섬 앞바다. 수면 위로 올라왔다 사라지는 고래들 여명을 등진 파밀라칸섬 앞바다에는 고래관광선이 여러 척 떠 있다. 같은 목적으로 아침을 기꺼이 내놓은 이들이 가득하다. “저기요, 저기, 고래 보세요.” 상 바흐혹(44) .. 더보기
[언론보도] 모험 가득! 보람 빵빵! 여름방학 캠프들(시사인 110715) 모험 가득! 보람 빵빵! 여름방학 캠프들 색다르고 알찬 여름휴가 계획을 짜려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 또는 어린이·청소년이 신나고 착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휴가·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특급호텔 숙박비를 방불케 하는 펜션 방값, 물 반 사람 반으로 바글대는 해수욕장, ‘짬밥’ 같은 식단에 모닥불 한번 피우고 끝나는 캠프…. 매년 같은 휴가, 같은 방학에 질린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 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조금 더 다양하고 신나고 착하고 알차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끔 도와주는 휴가·방학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중략 ‘세상을 바꾸는’ 여름 캠프 여름방학. 이런저런 캠프는 많지만 막상 자녀를 보내기에 마땅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면 그 캠프가 지향하는 ‘철학’.. 더보기
[언론보도] 정부가 '인증'한 사회적 기업들 (프로슈머 110305) 정부가 '인증'한 사회적 기업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 공정여행·사회적기업 (주)트래블러스맵(Travelers' MAP, Travelers Make an Amazing Planet) 여행의 본질인 즐거움을 기본으로 사회적 가치를 수반할 수 있는 것이 트래블러스맵이 지향하는 '공정여행'이다. 해외관광객의 증가로 거대자본이 지역경제를 장악하고 환경은 파괴되고 원주민들의 삶은 열악해진다. 중략 트래블러스맵은 이와 함께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여행자들의 무분별한 자연환경 파괴 때문에 빠르게 멸종이 진행되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생태 가이드와 여행자가 함께 필리핀, 라오스 등지로 떠나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더보기
[관련기사] 맹그로브 묘목에 ‘녹색 꿈’ 싣고 (착한여행 섬 시리즈) (경향신문100706) [착한여행 섬 시리즈]맹그로브 묘목에 ‘녹색 꿈’ 싣고 세부·보홀섬 | 조찬제 기자 helpcho65@kyunghyang.comㅣ경향신문 ㆍ필리핀 ‘세부·보홀섬’ ㆍ돌고래떼 생태관광은 ‘덤’… 보홀섬 공연·부리댄스 재미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 여행개념이 ‘착한여행’이다.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 착한여행이 주최하고 경향신문이 후원한 ‘착한여행-섬시리즈’ 첫 여행지인 필리핀 세부·보홀섬을 여행객들과 함께 지난달 25~30일 찾았다. 맹그로브 묘목 심기와 돌고래 구경, 세상에서 가장 작은 타시어 원숭이 보기 등 생태관광과, 푼타 크루즈 공연과 같은 전통문화 체험 등 주민들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섬시리즈는 일본 오키나와, 말레이시아 쿠칭, 인도네.. 더보기
[언론보도] "내 친구의 필리핀 외갓집에 수학여행 왔어요" (조선일보100703) "내 친구의 필리핀 외갓집에 수학여행 왔어요" 산호세(필리핀)=이석호 기자 yoytu@chosun.com 입력 : 2010.07.03 00:10 '전교생 30% 다문화가정' 전남 화순 천태초교 25명… "급우엄마 나라 알아야죠" 홈스테이하며 문화 체험"아따 멀기도 멀다. 지도에선 가까웠는데 왜 이리 멀다냐." 4시간 넘는 버스 여행이 지루했는지 5학년 보걸(10)군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투덜거렸다. 그러자 친구 기창(11)군이 "조금만 가면 우리 외갓집이야"라며 참으라고 했다. 지난달 12일 오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출발해 남동쪽으로 5시간을 달린 버스가 인구 10만8000여명의 소도시 산호세(San Jose)에 도착해 산호세 초등학교에 들어섰다. 버스 문이 열리자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초등학교.. 더보기
[관련기사] 필리핀인과 함께하는 여행 어때요 (주간동아100524) 필리핀인과 함께 하는 여행 어떄요?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 동남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고 싶었어요.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온 친구들도 필리핀 문화를 만끽하기보다 해변 리조트에서 쉬거나 골프를 치는 경우가 많죠. 필리핀인과 수직적 관계에서 즐기다 오는 게 아니라, 관계를 맺는 여행을 권합니다.” 중략 "이번 공정여행에는 필리핀인들이 함께 합니다. 한국인 여행객 10명이 여행경비를 나눠 내 필리핀 도시 빈민 1명과 함께 여행을 하는 거죠. 여행객들이 쓰는 돈이 필리핀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필리핀 도시 빈민들은 돈이 없어 외부와 단절된 채 살고 있어요. 공정여행이 그들에게 좋은 경험과 기회를 주리라 믿습니다.” 중략 “아시아에 살면서 무조건 유럽식, 미국식이 좋다는 편견을 가졌던 것이 후회스러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