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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울릉도 2박3일] 패키지여행과 공정여행 낱낱히 비교 분석! 199,000원! 울릉도 여행(2박 3일 절찬 할인 중!) '울렁울렁 두근대는 가슴 앉고~' 노랫말 가사처럼 대한민국의 대표 섬 여행지 중 마지막 도착지, 울릉도. 제주도처럼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교통이 발달한다면, 울릉도 수요는 엄청나게 늘어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 울릉도는 힘든 여정 끝에 울릉도의 대자연을 보여준다. 세침떼기 같지만 매력있는. 그래서 말이 많고 탈이 많아도 사람들은 '울릉도' 로 향한다. 제목 그대로처럼 홈쇼핑의 여행특가들이 속출하는 요즘이다. 일명 홈쇼핑식 가격. 하지만 섬여행에서 식사비와 여러 옵션비가 포함되지 않는 여행비. 즉, 울릉도에 가서 '여러분의 돈을 쓰다 오세요!' 란 말인 셈이다. 하지만 스마트한 소비자라면 꼼꼼히 비교해 볼 것이다. 그들은 더이상 호객님이 아니..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작은여행학교 시리즈 “놀토 유랑단” 유랑단을 모집합니다! ::: 작은여행학교 시리즈 “놀토 유랑단” ::: 유랑단을 모집합니다! 안야리 기획자 왈.왈.왈. 청소녀(년)들에게도 여행은 훌륭한 성장통이다! 트래블러스맵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 로드스꼴라를 보면서 청소녀(년)들이 길 위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회의 단면들을 만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녀(년)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사회, 문화, 사람을 만나 소통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 10대라는 세대는 스폰지처럼 빨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세상을 바라보고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세숫대야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작은여행학교 벌써 2년째 만들어져 가고 있다! 그래서! 짧지만 굵직한 1박 2일 여행학교를 만들었다. .. 더보기
태하리, 행남산책로. 청춘의 섬, 울릉도 2박3일 여행기(3) 울릉도에서 두 번째 아침을 맞는다. 나리분지에서의 아침이라 기분이 남다르다. 민박집 마당에서 나리분지의 아침공기를 느긋하게 들이마시며 스트레칭을 해 본다. 어제 동네에서 만난 강아지가 반갑다고 달려온다. 울릉도에서 난 산나물로 가득 차려진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시내 버스를 타러 또 다시 길을 나선다. 어제 하루 종일 성인봉까지, 나리분지까지 트레킹하며 울릉도의 식물과 문화에 대해 설명해 주신 김종두 선생님과는 여기에서 아쉽지만 인사를 한다. 처마 끝까지 눈으로 덮인다는 겨울 울릉도를 보러, 봄 울릉도를 가득 채운 꽃들을 보러 꼭 다시 한 번 오겠다며 아쉬움을 전한다. 천부항의 모습들 버스는 나리분지를 벗어나 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려 천부항에 우리를 내려놓는다. 산길을 달리고 있을 땐 섬이라는 사실을 잠.. 더보기
성인봉-나리분지 트레킹. 청춘의 섬, 울릉도 2박3일 여행기(2) 울릉도에서 맞는 아침. 유난히 공기가 상쾌한 것 같다. 오늘은 KBS송신소에서부터 성인봉을 지나 나리분지까지 트레킹을 하기로 한 날. 전날밤 묵은 숙소에서 트레킹 도중 먹기 위한 점심도시락을 싸주신다. 공정여행자답게 일회용기 사용 대신, 집에서부터 챙겨와 함께 배타고 울릉도로 온 도시락통에 맛있어보이는 주먹밥을 담는다. 트레킹 내내 함께 하시며 우리들에게 울릉도의 생태와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실 분은 김종두 선생님이다. 공직생활을 울릉도에서 마무리하시고 산이 좋아, 식물이 좋아 울릉도 주민이 되신 분이다. 울릉산악회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서울에 울릉도 식물들을 옮겨 심어 연구하는 작업도 하고 계신다. 산을 좋아하는 분 다운 '포용'이 얼굴에서 행동에서 은근히 드러난다. 함께 여행했던 분들 중에는 김종.. 더보기
묵호항-울릉도-독도. 청춘의 섬, 울릉도 2박3일 여행기(1) 울릉도와 독도는 한국 지도에서 가장 쓸쓸해 보인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서해나 남해의 섬과는 달리 동해에 외따로 떨어진 곳. 하지만 물리적 거리 대비 마음으로 느끼는 거리는 어느곳보다 가까운 곳, 울릉도와 독도. 그곳으로 간다. 울릉도에 가는 방법은 주로 동해 묵호항이나 포항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것이다. 동해에서 울릉도 도동항까지는 약 161km, 포항에서 도동항까지는 약 217km 포항에서 도동항까지 가는 게 30분에서 한시간 가량 더 걸리지만 배가 더 커서 풍랑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묵호항에서는 날씨에 따라 배 뜨는 시간이나 걸리는 시간 등 변동사항이 비교적 많다고 한다. 우리 일정은 동해 묵호항에서 출발하는 것. 하루 전날 서울에서 오후에 출발, 2시간 반 가량 걸려 동해 도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