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14년 가을에 꼭! 떠나보아야할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굽이구비(口碑)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소개드립니다~!
'금강소나무숲길을 걷는데 단풍이라니 어떤 일인가?' 그렇게 생각하실 분도 계실까 싶습니다.
우리가 걷는 금강소나무숲길1구간은 2개 마을에서 관리를 하는 숲길입니다.
현지에 사는 숲해설가와 함께 ‘내성행상불망비’를 지나가면서 걷기를 시작해서 ‘조령성황사’까지가 도천리의 관할, 거기에서 1995년까지 초등학교였고,
폐교된 후, 마을 주민으로 인해 개조된 건물(금강송펜션/십이령주막)까지가 소광리 관할입니다.
1구간 금강소나무는 주로 조령성황사 부근에 보존되어있고 앞뒤에는 가을이 되면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색채를 바뀌는 광엽수들이 자생합니다.
믿지 못하실까봐 가을 풍경 맛보기 사진 대 방출 하옵니다~
선명한 색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 낙엽들은 땅에 떨어지면서도 기쁨을 줍니다.
길은 융단을 깐 바닥처럼 우리를 환영해주고 버석버석 낙엽을 밟으면서 걷는 길은 부드러워서 발에게도 부담이 안 갑니다.
서두르지 않게 걷는 여행임으로 잠시 앉아 떨어지는 낙엽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찬물내기’에서 현지 어머니들이 만들어진 맛있는 비빔밥을 먹고 나서 천천히 올라가는 길이 최고의 명소입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그 맛난 밥! 마을 분들이 직접 숲길 속으로 가져다 주시는 점심식사입니다.
하루하루 예약된 소수 인원에게만 이 절경이 펼쳐지는 것 알고 계시죠?
10월말부터의 단풍시기에는 금강소나무은 조연자가 된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늘은 맑고 불타는 것처럼 빛나는 단풍숲 속에서 나무줄기에 번호를 달린 금강소나무들은 씨앗 채집용이나 문화제 복원용으로
조용히 자신의 역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2월부터 휴림기간에 들어가는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내년 5월에 다시 열릴 때까지 잠시 쉬는 시간을 맞이합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대비 되는 주황빛 물든 숲의 모습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금강소나무들.
추운 겨울이 오기 전, 푸르름을 잠시 뒤로 하고 가을 빛으로 물들어가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로 가을낭만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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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_ 투어디렉터 _ 이시자와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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