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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공정여행교육

[2014 공정여행가 양성 기본과정] 5차시 청소년 공정여행 사례

5차시 청소년 공정여행 사례 수업이 있었습니다.


지난 개인별 공정여행 기획서 과제에서 어린이나 청소년 대상으로 하면 좋을 듯한 기획들이 꽤나 등장 했었는데

그분들에게는 함께 고민해 볼 부분이 많았던 자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트래블러스맵에서는 국내, 국외 여행 이외에도 교육여행팀이 별도로 존재 할 정도로 어린이, 청소년이 같이 하는 여행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길위의 학교'로드스꼴라', 길 위에서 성장하는 '지구별 여행자' 등의 여행 대안학교와 주말여행학교 등이 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음 여행 준비를 위해 제주도로 떠날 채비로 배낭을 짊어 지고 나타남 백진아(빽)강사님의 차분한 어조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교육생 분들이 그토록 보고파 하던 동영상을 시작으로 주말여행학교 '지구별 여행자'의 이야기로 청소년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청소년들의 시선에 맞춰진 여행을 담고 있는 지구별 여행자의 영상

지구별 여행자의 기획단계부터 운영 방법, 프로그램 내용, 여행을 하는 모습 까지 두루두루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수학여행에 대한 토의 주제가 던져지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습

매번 강사님과 인증샷 남겨주시는 열혈 교육생님 ^^

토의 시간은 항상 모자라게 느껴집니다. 3개의 조 이야기 밖에 못 들어봤네요.


오늘 교육 내용에서는 '대상을 고려한 여행' 기획의 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이라는 특정 대상들을 고려한 중장기 여행학교로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표본적으로는 공정여행이라는 테마는 잘 드러나지 않아 조금 아쉬웠던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여행이라는 것을 통해서 교육하지 않아도 스스로 배우고, 느끼고, 깨닫는 것들이 얼마나 큰 것인지

상상하고 성장하는 데에 좋은 방법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제 여행을 시작하는 그들이 하게 될 여행에 공정여행의 요소를 조금씩 스며들게 만든다면

그들은 그 여행을 '공정여'행이라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행이라는 단어와 동일 시 될 수 있겠죠?


또한, 청소년의 부모님이자 동생들이 있는 교육생이 모인 자리라 청소년들의 첫 여행이라 불리 울수도 있는 '수학여행'에 대해 토의해보았습니다.

현재의 모습을 짚어 보고 공정여행으로서의 수학여행, 또는 나의 자녀가 내 동생이 갔으면 하는 '수학여행'에 대해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꽤 재미난 아이디어들을 공유하였습니다.


강사 빽은 청소년들이 하는 여행은 '무조건 재미있어야한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육적이던 힘들던 어떠한 과정이 있던 그들의 여행에선 재미와 함께 묻어 나올수 있게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야 그 안에서 얻는 것들이 남아있고, '여행' 다시 가고 싶다라는 맘이 든다고 합니다.


하나의 예로만 하나의 대상으로 이야기를 나눠도 못다나눈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청소년은 우리 여행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사람들인지라 더 할 이야기가 많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정여행가로 거듭나기 위해 이자리에 모이신 교육생분들 후세를 위해 지속가능한 여행, 공정여행 더 열심히 공부하고 만들어 나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