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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공정여행교육

[2014 공정여행가 양성 기본과정] 6차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알기

 4월 17일 6차시 강연이 열렸습니다.

전일 예기치 못한 진도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모두들 걱정과 함께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제주도로 떠나는 여행객이 수백명, 그 중 300명이 넘는 단체 수학여행을 떠난 고등학생인 대 참사에 직전 강의가 청소년 여행이 주제였던 만큰 조금 더 숙연해지고 가슴한켠이 무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구조되는 이, 구조하는 이, 그 어느 누구 한명이라도 더 피해 없이 무사귀환 할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6번째 수업은 수원에서 태어나 수원의 역사 문화에 달인이라 불리우시는 김준혁 교수님을 모시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알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원하면 정조! 교수님은 수원 전용 쥬크박스인냥, 버튼을 누르기 무섭게 숨어있는 수원이야기, 정조이야기가 노래하듯 줄줄~ 흘러나왔습니다.

 시작은 조금 무거웠으나, 타고난 이야기꾼이신 교수님의 이야기에 서서히 웃음이 감돌았습니다.

토론없이 3시간 연속 강의를 하셨으나, 지친 내색 없이 이야기를 토해내는 교수님.

대부분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교육생이 많았던 만큼, 살고 있는 수원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는 너무나 재미있었나봅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으셨습니다.

지리적, 역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살아 있는 곳이라 지역 기반으로 여행상품개발을 하는데 꽤 많은 소스를 제공해 주신 듯 합니다.

또한, 수원 외부 지역에서 참가하시 교육생들은 '수원 참 멋진곳이구나' 라고 놀랍다라는 의견도 주신 수업이었습니다.

 

공정여행에서도 중요시 하는 지역적인 요소에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 나눠 본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수원으로 역사 여행 한번 떠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