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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탐구생활] 여행길, 사건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장마가 끝나고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8월, 뜨거운 날씨만큼 핫 한 휴가의 계절이 돌아왔다. 큰 맘 먹고 계획한 해외여행, 한 껏 부품 마음 만큼 혼자 해외로 나간다는 불안함을 잠재울 수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처음 해외 여행을 하면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혹은 경험할까 두려운 사소한 사건 사고와 그 대책을 모아봤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준비하고 점검해보자.

 


앗차, 내 여권 !!
여권을 잃어 버렸을 경우

 

해외여행에서 여권은 없어서는 안될 아주 아주 중요한~!! 목숨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다. 반드시 챙기고 또 챙기도록 하자.

공항에서 출입국 할 때,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숙박시설을 이용하거나 교통시설을 이용할 때 까지,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된다.

늘 들고 다니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처럼 익숙한 크기가 아니기 때문에 손에 들고 다니다 화장실에서, 옆 의자에다, 가게에서 물건을 사다가 여권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으니 자리를 이동할 때 항상 의식하며 챙겨다녀야 한다.

 

여권을 잃어버렸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여권용 증명사진과 여권 사본을 복사해서 따로 보관해둔다. 숙박시설이나 교통시설을 이용할 경우 여권 사본으로 급한 신분증명이 가능하기도 하다.


둘째, 의외로 공항 화장실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공항 내에서 잃어버린 경우 공항 분실신고 센터에 가서 분실된 여권을 확인해 본다.


셋째, 공항외부에서 잃어버린 경우, 가까운 영사관으로 가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한다. 여권 사진과 분실신고서(police repoet)를 준비해가야 한다. 간혹 여권사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권 사본도 챙겨가보자. 나라마다 필요한 서류와 재발급 기간이 조금씩 다르니 미리 확인해보아야 한다.

 

덧붙이자면, 보딩패스도 여권과 함께 공항내에서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당황하지 말고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재발급 받도록 하자. 중국과 같이 비자가 필요한 나라는 여권이 분실될 경우 비자를 재 발급 받으면서 비자번호가 같이 변경되기 때문에 특히 더 복잡해 진다. 비자의 기한까지 확인하고, 여권을 분실하지 않도록 챙기고 또 챙기는 것이 가장 좋다.

 

 


내 캐리어가 없는데..?!
짐이 오지 않거나 잃어버린 경우

 

여행은 짐을 챙기면서 시작된다. 캐리어 가득 필요한 것들을 챙기면서 여행의 기대감을 함께 꾸린다. 두세번씩 짐을 다시 싸고 풀면서 지쳐갈때쯤, 공항으로 출발한다. 보딩패스를 받고 두근두근 무게를 재고 승무원 뒤로 나의 가방이 넘어가는 순간 슬그머니 걱정이 시작된다. 직항을 타면 그 염려가 덜하지만, 경유를 하며 비행기를 두세번씩 갈아타다 보면 내 짐이 무사히 도착할지 고민이 된다.

 

여행의 시작부터 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아예 없지는 않다.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경유를 했을 경우 마지막에 탄 항공사에 짐이 누락되었다는 신고를 한 뒤 연락처를 남겨 둔다. 항공사 측에서 짐을 보내다 누락된 경우 신고한 연락처로 연락이 오거나, 숙박시설로 짐이 배달된다.


둘째, 다른 사람이 짐을 들고 간 경우는 찾기가 매우 힘들다. 이 경우도 우선 항공사에 짐 분실/누락 신고를 한다. 다른 승객이 자신의 캐리어라고 착각하여 다른 캐리어를 바꿔 들고 간 경우가 있었는데, 이 경우 대부분 짐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운이 좋게 짐을 찾아서 다시 받기까지 3달이 걸렸다고 한다. 자신의 짐이라는 확실한 표식을 해 두는 것이 좋다.

 

덧붙여, 짐을 도둑맞았을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좋은 카메라, 전자기기 같은 것을 눈 앞에서 도둑 맞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무리 억울해도, 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도둑을 쫓아가서는 안된다.
현지 경찰서를 방문해서 분실신고서(police repoet)를 작성하면 가입한 여행자 보험의 종류에 따라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 여행자보험은 물품을 분실했을 경우 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하며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보험이기 때문에 반드시 가입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보험의 가격에 따라 보장되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스타일에 잘 맞는 보험을 잘 알아보고 가입하도록 하자.

 

 

 

 

 

아야, 배 아프다… 



  
 

갑자기 아프거나 심하게 다친 경우

여행을 하면 마시는 물도, 먹는 음식도, 들이쉬는 공기까지, 익숙했던 것들에서 벗어나 낯설고 새로운 것들을 접하게 된다. 새로운 것들에 적응하지 못해 아플 경우, 혹은 여행을 하다 부득이하게 크게 다친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일반적인 의약품은 간단히 챙겨가도록 하자. 소화제나 지사제 두통약이나 감기약 같은 일반적인 약품은 간단히 챙겨가는 것이 좋다.


둘째, 뭔지 모르지만 아플 경우, 현지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입원을 할 경우 여권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권을 갖고 가는 것이 좋다.


셋째, 크게 아프거나 심하게 다친 경우에는 현지 대사관에 연락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혼자 여행하면서 걱정하고 당황하지 말고 연락하자.

 

 

 

 


그밖에 조심해요~


비행기를 놓친 경우


있어서는 안되지만, 부득이하게 혹은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놓칠 때가 있다. 그럴 경우 당황하지 말고 공항 내부에 있는 해당 항공사 카운터를 찾아가도록 하자. 가능한 빠른 항공으로 재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의 잘못인 경우 숙박부터 식사, 항공까지 항공사가 부담하지만, 본인의 부주의로 놓친 경우 비용은 본인 부담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살 경우
각 나라의 담배, 고급 양주와 같은 물품을 살 경우, 나라마다 반입 가능한 수량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출국하는 나라와 경유하는 나라의 반입가능 품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경유하면서도 반입가능 품목을 확인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물품 금액의 70%에 가까운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