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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소셜프로젝트

[칼리의 지구별여행기] 5월 첫째주



싱그러운 5월의 첫째주 토요일, 오렌지 까먹으며 상큼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렌지를 잘 까는 방법! 이 오렌지는 어디서 났을까? 등등 이야기를 나누면서 말이죠.


 이어지는 사진 놀이. 여행때 찍은 사진들이 도착했습니다. 필름과 사진을 번갈아 보면서 각자 자기 사진을 찾고 정리했습니다. 필름 보는 방법도 배우고 말이지요.



시 한수와 함께 마무리하는 사진놀이. 이 시를 사진으로 표현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사진놀이는 사진으로 표현된 시와 함께하겠군요.


이번주부터 새로운 여행의 기술-음악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대길별인 복태와 한군입니다.

자기소개, 좋아하는 음악, 다룰 줄 아는 악기들을 서로 서로 이야기해 보면서 떠들썩하게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함박웃음과 함께 자신의 별명을 소개 하고 있는 부끄럼쟁이 아론입니다.


피아노를 칠 줄 안다고 소개한 궁별들이 많았어요. 한번 직접 쳐볼까? 쉬는 시간에 999클럽에서 작은 경연(?) 이 벌어졌네요.


쉬는 시간이 끝나고 교실로 모이자, 복태가 말했어요.

자, 그럼 이제 소개를 해 보았으니까 이제부터는.... 나가서 놀아볼까요?

궁별들은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하나된 움직임으로, 빛의 속도로 뛰쳐나갔답니다.





밖에서 놀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봄볕도 바람도 따뜻하고 포근하네요.

1시간여를 즐겁게 뛰어놀고 다시 교실로 모였습니다.

어땠냐는 물음에 궁별들은 몸놀이 수업 같다고,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음악놀이 아니었어요? 라고 묻자 복태가 대답합니다.

그렇지만 놀이에도 음악이 있잖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고 말할 때 멜로디가 있지.

얼음, 땡!

이건 리드미컬해야 하고.

그렇습니다. 꼭 악보 속에만 음악이 있는 건 아니군요. 생각해 보면 놀이에는 언제나 리듬과 멜로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즐겁지 않으니까요.

다음 주에는 어떻게 음악과 함께 놀까? 런닝맨을 기약하며 수업을 마쳤습니다.

복태와 한군은 5월 마지막주에 갈 캠핑여행에도 함께하실 거예요.

마지막 국내여행인 캠핑여행은 음악과 함께 놀 수 있겠네요.

언제나처럼 즐겁고 시끌시끌한 토요일은 오늘도 이렇게 쌩! 하고 지나갔습니다.

트래블러스맵 교육여행팀 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