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을 요리하는 곳, KOTO :::
홈페이지 (http://www.koto.com.au)
독특한 베트남의 냄새가 스며든 구시가 골목을 거니는 것도 좋고, 씨클로를 타고 훼 왕궁이나 유명한 유적지에서 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베트남에는 좀 더 특별하고 재미나게 공정여행을 할 수 있는 단체가 있답니다:)직접 베트남 전통 요리도 만들어보고, 거리아이들의 자립을 도와줄 수도 있는 단체지요. 심지어 만든 음식으로 저녁식사까지...;▽;♥
앗, 흠흠.
어쨌든 그 멋진 곳은, 이름하야 KOTO입니다:)
KOTO란(Know one Teach one)? KOTO는 베트남 거리 아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레스토랑과 요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NGO입니다. 직원 대부분은 KOTO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옛 거리의 아이들과 기타 자선단체로 이루어져있고, 본사는 하노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KOTO는 1996년,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미 팜(Jimmy Pham)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거리의 아이들에게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냐고 묻자, 아이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KOTO는 단지 요리 기술이 아닌 아이들에게 삶의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08년에 KOTO는 하노이와 전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유명한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약 120석 규모).
교육과정을 수료한 아이들 중 많은 아이들이 하노이의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스카웃 된답니다.
KOTO는 1996년,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미 팜(Jimmy Pham)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거리의 아이들에게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냐고 묻자, 아이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KOTO는 단지 요리 기술이 아닌 아이들에게 삶의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08년에 KOTO는 하노이와 전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유명한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약 120석 규모).
교육과정을 수료한 아이들 중 많은 아이들이 하노이의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스카웃 된답니다.
지난 2010년 트래블러스맵에서 진행한 베트남 여행에선 이 단체를 방문하였어요. 그 곳 선생님들께 간략히 KOTO 설명도 듣고, 쿠킹클래스도 진행하였답니다. 왼쪽 사진은 베트남 전통요리,
반꾸언을 만드는 모습이에요
당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셨던 선생님 역시 KOTO의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분이셨는데요, 유창한 영어 실력과 참가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요리 재료와 순서 하나하나 꼼꼼히 말씀해주시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교육과정을 수료하셨다 함은, 저 분도 예전에는 베트남 거리 아이였다는 것인데……. 자신의 직업과 KOTO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히, 온전히 서있는 선생님을 보니, KOTO가 베트남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쿠킹클래스를 할 때 KOTO 수련생들도 도와줬었는데요, 말끔한 조리복을 입고 쿠킹클래스 진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성실히 임하는 모습이 참 좋았더랬죠. 나중에 같이 사진을 찍을 때 보여준 개구진 웃음 또한 몹시 귀여웠답니다:)
KOTO는 교육프로그램이 전액 무상이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드는 비용은 레스토랑과 후원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 올라와 있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물론 죄다 영문이지만) 손쉽게 KOTO에게 연락을 취할 수도 있고, 도움을 줄 수도 있답니다. KOTO의 레스토랑은 문묘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문묘를 들르실 생각이라면 한 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편안한 초록색 간판이니 금세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레스토랑 안에는 KOTO를 후원할 수 있는 요모조모 물품들도 팔고 있답니다.
p.s 개인적으로 시간이 되신다면 KOTO의 쿠킹클래스를 참여하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혼자 보다는 5~7명 정도가 가는 것이 적당할 듯 싶어요:) 베트남 전통요리도 만들고 아이들도 도울 수 있는(그리고 만든 걸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는 않으실 거죠?^^
'트래블러스맵 소식 > 공지사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탐구생활] 2010년 친구들 마음, 2011년 맵의 마음 (0) | 2011.02.07 |
---|---|
[여행탐구생활] '먼저 다녀온 여행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여행 책 펴낸 로드스꼴라 떠별들. (0) | 2011.02.06 |
[여행탐구생활] 추운 겨울, hot한 나라로 떠나는 hot한 에코여행 (0) | 2011.01.25 |
[여행탐구생활] Yo 여행, 파헤쳐 보자. 팍팍! (2) 아름다운 고립, 울릉도 나리분지 (0) | 2011.01.24 |
[여행탐구생활] 겨울과 맞짱뜨는 cool한 여행, 눈의 세계로 GoGo! (2) | 2011.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