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0년 09월 25-26일
코스: 문정마을-의중마을 코스
난이도: 중상
문정마을에서 의중마을까지 걸었다.
처음 세시간 반 동안의 오르막 임도길이 힘들었지만, 새파란 하늘과 붉은 코스모스가 청량한 느낌을 주었다.
여기는 세진대 소나무 쉼터. 밑의 풍경이 한 눈에 보인다.
강한 햇살도 시원한 그늘로 만들어주는 든든한 쉼터다.
강이 보이는 숲 길도 걸었고,
멀리 걷는 길동무까지 훤히 보이는 넓은 길도 걸었다.
그리고 도착한 의중마을. 가까이에는 금배추들이 위풍당당한 모습을 뽐내며 자라고 있다.
가을 햇빛에 함께 익어가고 있는 옥수수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그리고 트래블러스맵의 지리산 둘레길 여행팀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할머니표 시골밥상^^
돼지고기 듬뿍듬뿍 얼큰한 김치찌개
입에서 사르르 녹는 도토리묵
짭쪼롬한 깻잎과 콩잎
너무 맛있다!
하늘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코스^^
written by 사랑 (국내여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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