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런투어/미얀마] 미얀마의 따뜻한 겨울, 불교문화체험&자원활동

미얀마? 버마? 아직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는 나라지만,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나라!

미얀마의 따뜻한 겨울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버마 어린이의 행복을 책임지는 '따비에'와 함께하는 여행 

이번 미얀마 볼런투어는 버마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국제개발 NGO '따비에'와 함께합니다. 

'따비에'란, 버마에서 평화, 안녕을 상징하는 나무의 이름입니다. '따비에' 이름에서 상징하듯 버마의 평화와 행복, 안녕을 기원하며 버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더불어 그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힘쓰는 단체입니다.

어린이의 교육 권리를 찾기 위해 도서관 설립을 가장 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후원하기 위한 장터도 함께 열구요, 마웅저 대표와 함께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Peace Open Society도 찾아가 미얀마의 현대사와 평화를 위한 단체들의 오랜 노력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생생한 미얀마의 현대사를 전해줄 '마웅저' 대표와 함께

미지의 나라 미얀마 양곤에 도착해서 처음 만나게 되는 분은 바로바로 너무도 선한 웃음을 가지신 마웅저 대표 입니다.

마웅저 대표는 1968년 8월 8일 8시에 있었던 8888혁명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동참하여 군부독재 정권으로 위협을 받던 중 1994년 한국으로 건너와 정치적 난민이 됐습니다. 그 이후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기 까지 20년 동안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로, 난민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로, NGO대표로 살았습니다. 2013년 미얀마로 다시 돌아간 마웅저는 미얀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단체 '따비에' 미얀마 지부의 대표로서 어린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도서관 설립 지원, 어린이책 지원, 학교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버마 청소년 교류, 난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웅저 대표와 함께 따비에 사업장도 둘러 보고, 제부옷션 절학교에서 미얀마 아이들과 예체능 수업을 함께 합니다. 수업만 하면 재미 없겠죠? 작은 운동회, 함께 몸을 쓸 수 있는 크고 작은 행사들도 함께 만들어 봅니다. 처음 만난 아이들과 어색하고 서먹한 시간도 잠시 먼 나라의 새로운 조카와 새로운 동생들이 생기는 멋진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마웅저 대표는 자원활동을하는 3일 동안, 스스로 현대사를 헤쳐나간 인물로서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고 미얀마의 다양한 얼굴들을 소개하는 역할을 할 것 입니다.

미얀마는 부침이 있었지만 예로 부터 동남아의 강자로 불릴 만큼 강인한 민족들이 지배하는 나라였습니다. 오늘날의 미얀마 곳곳에 그 흔적들, 그 정신들이 남아 있죠.

이번 '미얀마의 따뜻한 겨울'에서는 그 흔적들을 찾아 보며 천천히 미얀마와 조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시간이 멈춘 고도, 바간에서의 여유

미얀마 역사 최초의 통일 왕국 바간, 그 위용을 간직한 도시 바간으로 떠납니다. 5000여개의 불탑은 2500여개로 줄었지만 그 역사가 주는 감동은 줄지 않았습니다. 불탑 사이를 산책하며 도시의 역사를 온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특히 불탑 사이로 뜨고 지는 해는 세월의 무상함과 새 것이 따라올 수 없는 옛 것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드러내 줄 것 입니다.

미얀마의 심장, 양곤으로의 초대

미얀마의 군사 정부는 오랜 수도 양곤을 떠나 2007년 수도를 네피도로 옮겼습니다. 네피도는 행정 수도가 되었고 국제공항이 들어 서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얀마 사람들 마음 속의 수도는 양곤 입니다.

쉴 새없이 달리는 자동차와 사람들 사이로 고즈넉한 불탑이 보이면, 현재 빠른 변화하고 있는 미얀마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황금빛을 자랑하는 도시의 상징 쉐다곤파고다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은 양곤을 절대 잊을 수 없는 곳으로 기억하게 할 것입니다.

추운 겨울, 얼어 붙은 몸과 마음을 녹이려면 날씨도 따뜻,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따뜻한 곳이 제일 아닐까요?

그런 사람들과 미지의 나라가 있는 곳, '미얀마의 따뜻한 겨울'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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