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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유랑단

[교육여행] 여행, 누구와 함께 떠나고 싶은가? 여행, 누구와 함께 떠나고 싶은가? * 글쓴이 : 트래블러스맵 교육여행기획자 안야리(김미경) * 이 글은 채식주의잡지 비건 22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여행을 즐기며 살지는 않았다. 어쩌다 혼자서 놀 수 있는 시간이면 방안에 콕 박혀 텔레비전 리모콘을 손에 꼭 쥐고 딩굴딩굴 굴렀다. 라면에다 밥 말아 먹고 불룩한 배를 껴안고 다시 엎드려 텔레비전을 안고 있는 그 날들이 싫지만은 않았다. 떠나는 것보다 머무는 것을 더 선호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올해로 여행을 하며 먹고 살게 된 지 4년이나 되었다. ‘기획자’라는 삶이 좋아 기획하는 일이라면 이것저것 마구 뛰어 들었다. 그러다 여행기획자 삶에 호기심이 생겨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설렘을 주었고 방랑자의 꿈을 꾸게 해주었다. 어..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작은여행학교 시리즈 “놀토 유랑단” 유랑단을 모집합니다! ::: 작은여행학교 시리즈 “놀토 유랑단” ::: 유랑단을 모집합니다! 안야리 기획자 왈.왈.왈. 청소녀(년)들에게도 여행은 훌륭한 성장통이다! 트래블러스맵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 로드스꼴라를 보면서 청소녀(년)들이 길 위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회의 단면들을 만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녀(년)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사회, 문화, 사람을 만나 소통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 10대라는 세대는 스폰지처럼 빨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세상을 바라보고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세숫대야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작은여행학교 벌써 2년째 만들어져 가고 있다! 그래서! 짧지만 굵직한 1박 2일 여행학교를 만들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