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상품을 손쉽게 접하는 시대가 왔다.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 중앙협의회와 ‘사회적기업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협약'과 같은 판로개척 덕분이다. 그동안 온라인 판매에 참여하지 못했던 사회적기업들의 입점을 후원하기로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회적기업 상품들을 알리는 연말연시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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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행상품의 시스템은 비슷비슷했다. 한국인 가이드를 따라 현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잠을 잔다. 비록 해외로 여행을 갔지만 그곳에서 만난 현지인은 극히 적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해외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런 관광사업이 계속되다보니 정작 관광지에 살고있는 현지인들의 손에 돌아가는 관광 수익은 극히 적었다. 미래학자 제레미 러프킨은“관광의 경제적 이익 대부분은 G7 소속의 다국적기업이 차지한다. 네팔에서는 그 수치가 70%, 타이에서는 60%에 이른다” 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의 활성화로 현지의 유적과 자연환경의 파괴도 심각했다. 유럽에서부터 시작된 이러한 여행에 대한 비판은 공정여행이라는 단어를 탄생시켰다. 공정여행은 현지의 문화를 비롯한 관광자원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 현지인들의 마을에서 음식을 만들고, 직접 수공예 체험전을 하고, 천연 염색을 체험하는 등 현지인들이 직접 기획한 관광 상품을 체험하며 현지인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현지인들에게 수익이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여행이다. 트래블러스맵은 이런 공정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0년 공정여행부문 1호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후 꾸준히 공정여행을 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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