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특별하게 준비하지 않는다.
여행을 하기전 (오늘) 존버거의 시집을 읽었다.
거기에 이주에 관한 8편의 시가 있었다.
시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으리라.
이븐바투타의 여행기(좋은 간첩인 김수행 교수가 썻다)를 구입했고
이집트 유학생 커뮤니티의 관리자와 미팅을 가졌다. 오늘 두번재 미팅은 오요리에서.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주노동자를 수소문했다.
중소기업진흥을 위해 마련된 산업연수생제도 체결국이 아니라
이집트 이주노동자를 만나기 어려웠다.
이집트인에게 자국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에서 문화적 차이와
정보를 얻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우리는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Town House에서 초대를 받았다.
대안공간 풀과 타운하우스 뉴뮤지엄은 네트워크 허브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작가 레지던시 교환과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우리가 가게 됐다.
그것도 무려 3개월 씩이나, 그것도 가장 무더운 여름에 사막의 도시로
우리가 레지던시로 이집트 행을 결정 한 후 가장 먼저 한일은
문화예술 기금신청과 이집트에 대한 생활정보를 모으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문화관광부 산하 문화예술위원회 에서는 국제레지던시 작가를 위한 기금이 마련되어 있다.
일년에 한번이 아니라 상시기금 체계이고 이집트 출국일이 얼마남지 않아 기금을 받을 수 있을지 노심초사했다.
타운하우스에 레지던시 초청장을 첨부하고 왜 우리가 이집트에 가는지 설명했다.
다행히 기금을 받을 수 있었다.
비행기 표와 생활비가 해결됐다.
국민의 세금으로 레지던시를 가게됐으니 powertravler에 사진여행기를 쓰는 써비스? 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나 싶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4살짜리 양정윤 씨와 동행하는 것이다. 둘이야 어떻게든 개겨보겠는데 더 어려운 상황에 마주치게 될지 모르겠다.
어린이집도 그만두고 힘 많은? 아이와 가는게 걱정이다.
이집트가 얼마나 더울까? 온도는 높지만 건조한 날씨는 어떤 날씨일까? 오늘 이집트의 습도계를 알아보니 한국보다 더 높다.
위의 사진은 2007년 광주비엔날레 작업을 위해 출국하기 전 기념사진이다. 옆의 우리둘은 mixrice그룹이다.
이주에 대한 문화활동과 미술 경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mixrice.org
일주일이 지나면 추가된 멤버 양정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것이다.
나의 여행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나 조차도 예상할 수 없다.
친절한 사진과 세세한 경험을 최대한 공유할 생각이다.
여행을 하기전 (오늘) 존버거의 시집을 읽었다.
거기에 이주에 관한 8편의 시가 있었다.
시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으리라.
이븐바투타의 여행기(좋은 간첩인 김수행 교수가 썻다)를 구입했고
이집트 유학생 커뮤니티의 관리자와 미팅을 가졌다. 오늘 두번재 미팅은 오요리에서.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주노동자를 수소문했다.
중소기업진흥을 위해 마련된 산업연수생제도 체결국이 아니라
이집트 이주노동자를 만나기 어려웠다.
이집트인에게 자국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에서 문화적 차이와
정보를 얻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우리는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Town House에서 초대를 받았다.
대안공간 풀과 타운하우스 뉴뮤지엄은 네트워크 허브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작가 레지던시 교환과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우리가 가게 됐다.
그것도 무려 3개월 씩이나, 그것도 가장 무더운 여름에 사막의 도시로
우리가 레지던시로 이집트 행을 결정 한 후 가장 먼저 한일은
문화예술 기금신청과 이집트에 대한 생활정보를 모으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문화관광부 산하 문화예술위원회 에서는 국제레지던시 작가를 위한 기금이 마련되어 있다.
일년에 한번이 아니라 상시기금 체계이고 이집트 출국일이 얼마남지 않아 기금을 받을 수 있을지 노심초사했다.
타운하우스에 레지던시 초청장을 첨부하고 왜 우리가 이집트에 가는지 설명했다.
다행히 기금을 받을 수 있었다.
비행기 표와 생활비가 해결됐다.
국민의 세금으로 레지던시를 가게됐으니 powertravler에 사진여행기를 쓰는 써비스? 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나 싶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4살짜리 양정윤 씨와 동행하는 것이다. 둘이야 어떻게든 개겨보겠는데 더 어려운 상황에 마주치게 될지 모르겠다.
어린이집도 그만두고 힘 많은? 아이와 가는게 걱정이다.
이집트가 얼마나 더울까? 온도는 높지만 건조한 날씨는 어떤 날씨일까? 오늘 이집트의 습도계를 알아보니 한국보다 더 높다.
위의 사진은 2007년 광주비엔날레 작업을 위해 출국하기 전 기념사진이다. 옆의 우리둘은 mixrice그룹이다.
이주에 대한 문화활동과 미술 경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mixrice.org
일주일이 지나면 추가된 멤버 양정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것이다.
나의 여행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나 조차도 예상할 수 없다.
친절한 사진과 세세한 경험을 최대한 공유할 생각이다.
바라(mixrice)
이주에 관한 문화활동과 미술의 경계에서 작업하고 있다.
로드스꼴라 떠별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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