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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비건/11월호] 평생에 단 한 번, 네팔 히말라야 푼힐 트레킹 # 이 글은 채식전문매거진 비건 2014년 11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평생에 단 한 번, 네팔 히말라야 푼힐 트레킹 전 세계 트레커의 로망, 인류를 향한 지구의 선물. 히말라야. 웅장한 산맥의 숨결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푼힐’로 떠나보자. 짧은 일정으로도 히말라야 트레킹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풍요의 여신’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안나푸르나를 손에 잡힐 듯한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동네 뒷산에만 익숙한 초보 트레커라도 평생에 단 한 번, 수십 억년 지구가 갈고 닦은 작품을 ‘영접할’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히밀라야는 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사진, 글. 트래블러스맵(www.travelersmap.co.kr) + 에디터. 이향재 네팔의 시작, 카드만두 네팔의..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배우는 행복 - 네팔 편 (주)트래블러스맵 대표이사 변형석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네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네팔. 전세계 228개국 중에서 소득순위 207위, 북한보다도 열 단계가 아래에 있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가난한 나라 네팔. 수도 카트만두는 하루 중 열 시간이 정전이고, 물은 나오다 안나오다, 급수차가 급수를 해주어야 생활이 가능하고, 도시 전체는 공사중이어서 길에는 먼지와 소음과 미친듯이 울려대는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경적소리가 혼을 뺀다. 월급이 10만원 수준인데 월세는 15만원쯤 하는 부동산 인플레이션에 산업이라고는 농업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어서 산업 고용 인력은 7%에 불과한 나라. 게다가 연일 이어지는 시위로 일주일 중 하루 이틀은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나라. 아직 헌법도 제정되지 않은 비상체제의 .. 더보기
[언론보도] 공정여행·무역 키워 네팔 절대빈곤 악순환 끊는다 (한겨레 130624) 공정여행·무역 키워 네팔 절대빈곤 악순환 끊는다 카트만두에 들어선 ‘사회적기업지원센터’ [홈스테이 사업을 개발중인 고르카 지역 남키 마을]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품고 있는 네팔. 하지만 소득은 낮아서 국민의 4분의 1이 절대빈곤(하루 생활비 1.25달러 이하) 상태에 놓여 있다. 일자리가 부족해 매년 30여만명이 취업을 위해 국외로 나간다. 이 나라가 벌어들이는 외화의 60%가 이들이 국내로 보내오는 돈이다. 그런데 노동자들이 귀국하면 마땅히 할 일이 없어 그동안 저축한 돈을 다 쓰고 또 국외에 나갈 기회만을 엿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이런 네팔 경제에 관광과 공정무역이 돌파구를 마련해 줄 수 있다. 관광은 이주노동자 송금에 이어 두번째로 큰 외화획득 수단이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에 비춰 볼 때 네팔.. 더보기
[네팔] 4월 22일 비오는 카트만두에서 보라의 이야기 카트만두는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네팔의 수도입니다. 평균 해발고도는 1350m 입니다. 한달 전, 그 곳으로 간 트래블러스맵 네팔 담당자, '보라'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2013년 04월 22일 네팔에서 '보라'의 이야기입니다 "카트만두는 며칠째 비가 온다. 30도가 오르내리던 것이 언젠데, 지금은 한낮에도 13-14도이다. 따뜻한 불 앞이 그립다. (태양이 하늘에 없으니 태양열이 없고 찬물만 나온다, 흑) 이 사진은 베뜨니마을에 답사갔을 때였다. 디디가 작은 흙으로 지은 부엌에서 우릴 위해서 달밧을 준비해주고 있었다. 한 쪽은 달이 끓고 있고, 한 쪽은 밧을 짓고 있었다. 디디는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불을 조절하고, 눌지 않게 밥을 내내 젓고 있다. 그걸 바라보고 있으니 숭고한 느낌이 .. 더보기
서울-카트만투-포카라 _ 네팔 트레킹 (2) 지난 겨울, 트래블러스 맵과 함께 네팔 트레킹에 다녀오신 토마토님의 여행기를 싣습니다. 마흔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네팔 트레킹을 선택하신 토마토님의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이른 새벽, 살짝 나오려고 했는데 떠나는 엄마를 꼭 봐야겠다고 예린이가 깼다. 울음을 삼키며 잘 다녀오라고, 이번이 마지막이어야한다고 말하는 예린이 땜에 잠시 마음이 울컥했다. 아이들을 남기고 떠나는 여행은 역시 발걸음이 무겁다. 눈이 내리는 활주로, 비행기도 안전을 위해 눈제거를 해야한단다. 20분간 shower를 하고 늦게 출발했다. 오래간만에 타본 대한항공, 맘에 드는데~ 사기그릇에 정성껏 담아준 비빔밥과 오이장아찌, 미역국도 맛있었지만 후식으로 준 뉴욕치즈케잌이 든 아이스크림도 일품이다. 게다가 간식으로 삼각김밥, 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