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짐싸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탐구생활] 까도녀 지속씨의 공정발랄 여행일기 (1) 여행의 절반은 짐싸기에서 시작된다 아... 어제부로 드디어 서른 줄에 접어들었다 ㅠㅠ 어렸을 적엔 서른이 되면 뭔가 대단하게 멋진 어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어째 어제와 별반 다른 게 없다. 사려깊은 노인이 되는 것이 꿈인데... 이러다가는 그냥 꼬부랑 노인이 되버리고 말 것 같다. 서른이 된 나에게 ‘수고했다 앞으로도 잘해보자’ 선물을 주기위해 그간 꿈꿔왔던 여행을 가기로 했다. 네이버에서 여행 준비를 위해 이것저것 검색을 하던 중 재밌는 문구를 발견해 클릭해봤다. ‘당신의 여행은 안녕하십니까?’ 혼자는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건가해서 들어가 봤는데 읽으면서 솔직히 조금 불편했다. 불편했던 이유는 아마 그간의 내 여행의 모습이 보여서일테지. 친구에게 글을 보여주고 나의 입장을 막 열변하였으나 결국 통하지 않았고 나는 열만 받았다. 친구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