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부

[여행탐구생활] 필리핀 자연재해 그 후 글_마케팅팀 쭈(강주희) 사진_ 트래블러스맵 및 구글 우리에게는 너무나 조용했던 지난 11월 11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길거리마다 빨간색 과자가 등장하고, 사람들은 서로 기념일을 챙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 날이었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와 다른 하루를 보낸 나라가 있습니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져서, 한순간에 터전을 잃어버리고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 슬퍼할 시간이 허락되기도 전에 앞으로의 생존을 걱정하며 전전긍긍한 하루를 보내야 했던 필리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나라, 필리핀. 그곳에는 우리와 함께 여행을 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여행자들을 맞아준 파트너 분들도 살고 있습니다. 필리핀 태풍, 하이옌에 대한 속보를 접.. 더보기
[언론보도] 돌고래야 고래야 머리를 내밀어라, 제~발 (한겨레111103) [매거진 esc] ‘위기의 동물’ 시리즈 ③ 필리핀 세부 파밀라칸섬의 돌고래 군무, 기다리고 기다렸네 “두 유 노 산다라박?” 한국에서 왔다는 인사에 유기농 레스토랑 종업원이 대뜸 질문을 던졌다. 필리핀 세부에서 2시간여 배를 타자 눈앞에 나타난 아늑한 보홀섬. 이 섬 지역공동체의 벌꿀농장은 자연식을 소담하게 내놓는 유기농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중략..) 유기농 레스토랑의 슴슴하고 담백한 음식은 ‘돌고래 에코투어’의 애피타이저이다. 중략 보홀섬에서 배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파밀라칸섬 앞바다. 수면 위로 올라왔다 사라지는 고래들 여명을 등진 파밀라칸섬 앞바다에는 고래관광선이 여러 척 떠 있다. 같은 목적으로 아침을 기꺼이 내놓은 이들이 가득하다. “저기요, 저기, 고래 보세요.” 상 바흐혹(44)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