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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같이 가니 더욱 좋은 섬진강길 걷기 섬진강 걷기 시작점인 구례구역 - 이상하게 순천홍보가 같이 있다했더니, 구례구역은 구례 입구란 뜻. 아리랑을 읽다보니, 일제의 노골적인 침략정책에 반대해서 기찻길 놓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의협심이 강한 구례의 양반들이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어찌됐건 그들의 반대로 기차길은 구례밖 순천에 놓이게 되었다고 한다. 걷다가 고와서 찍은 복숭아꽃, 니는 꽃도 예쁘고 맛도 좋다. 개복숭아인가? 구례구역 맞은 편 점방에서 사탕과 과자 몇봉지를 사고 한 5분즘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주유소 옆 길, 섬진강길 걷기의 시작점이다. 박태기(자주색/밥풀꽃) 나무를 보며 그 모양새에 신기해한다. 비오는날은 몰랐다. 돌이 까만줄만 알았는데, 위에 하얀면이 드러난것이 세월과 빛에 많이 씻긴것 같다. 동해마을 입구에서.. 더보기
여행이라기 보단 M.T 진안으로 떠나는 나의 첫 공정여행. 결과적으로 마실길 걷기, 홍삼비누만들기, 진안 숯불 돼지고기 파티, 손모내기 등등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웠다. 진안으로 떠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진안여행이 나에게 가져다준 것은 여행 이상이었다. 진안. 아마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지 않는 이상 진안이 어디에 붙어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마이산(馬耳山)이 있는 곳이라고 하면 간혹 아는 사람들이 있을정도..하지만 진안은 다녀온 나로서는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 사시사철 3도씨 이하를 유지하는 냉천과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풍혈, 마이산 그리고 진안 곳곳을 누빌 수 있는 진안 마실길 등등 우리나라 그 어느 곳보다 매력적인 요소를 많이 가진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번 여행의 최강멤버를 소개한다. 왼쪽부터 루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