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테 갈디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론보도] 오랑우탄 황제 ‘톰’에게 인사 건네봐 (한겨레esc 110825) [매거진 esc] ‘위기의 동물’ 시리즈 ②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오랑우탄을 만나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공상과학(SF) 영화의 고전 의 주인공 ‘시저’의 유일한 대화 상대는 오랑우탄 ‘모리스’다. 원작 소설인 1963년 작 에서도 오랑우탄은 체제 수호의 상징인 성직자와 정치인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현실 속 오랑우탄은 오히려 인간에게 쫓기는 몸이다. 지구상에 오랑우탄이 서식하는 곳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 두 곳뿐. 오랑우탄은 말레이어로 ‘숲 속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냥 ‘우탄’(Hutan)이라고 부른다. 보르네오섬에서 오랑우탄은 오랫동안 터줏대감 노릇을 해왔지만, 수십년 동안 이어진 벌목 탓에 이제는 ‘멸종 위기종’이 됐다. 와 트래블러스맵은 아시아의 멸종 위기 동물을 찾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