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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8월호]세상 어디에도 없는 숲_곰배령 # 이글은 채식 전문 매거진 비건 2015년 8월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숲강원도 인제 곰배령 원시림 여행 + 글 트래블러스맵 공정여행연구소 라임+ 사진 트래블러스맵 트레킹 여행 중 손님들이 인솔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세 가지가 있다.첫 번째, 다 왔나요? 두 번째, 이제 다 왔나요? 세 번째, 도대체 언제 도착하나요?늘 목표를 향해 빠르게 달려온 도시인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미래는 고통으로 다가온다. 본인이 지금 어떤 길 위에 서 있는지도 까맣게 잊어버릴 정도로. 그러나 태어나서 한 번도 본적 없는 활엽수 원시림 속을 걷는다면 어떨까? 멸정위기의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 있고 산보 중인 다람쥐와 종종 마주치는 길을 걷는다면?트래블러스맵 공정여행 기획자, 라울이 소개하는 신비로운 곰배.. 더보기
[비건/7월호]오롯이 나의 영혼을 마주하는 길 - 카미노 데 산티아고 # 이 글은 채식전문매거진 비건 2015년 7월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스페인 순례길 여행 – 카미노 데 산티아고오롯이 나의 영혼을 마주하는 길 + 글 트래블러스맵+ 사진 트래블러스맵 외+ 에디터 박예슬 광고 속 카피 한 줄과 동네 형의 한 마디 Q. 두 분은 어떻게 거기에 가게 된 거에요? 호시: 저는 두 번을 갔어요. 처음에는 엄마랑, 두 번째는 혼자. 처음엔 회사를 이직하려고 할 때였는데, 퇴사를 하면 엄마가 같이 배낭여행을 가자고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네팔 트레킹, 포가라 같은 곳일 줄 알았는데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가고 싶은 길’이라는 카피를 어디선가 보셨대요. 우리 집안이 카톨릭이어서 더 끌리신 것도 같고요. 엄마의 통역사이자 여행 가이드로 가게 된 거라서 저는 사실 별 기대감이 없었어요.. 더보기
[비건/1월호] 당신과 가까워지는 따뜻한 섬, 바디안 # 이 글은 채식전문매거진 비건 2015년 1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당신과 가까워지는 따뜻한 섬, 바디안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의 바디안 에코 리조트 여행기 바디안은 필리핀 세부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섬 전체가 '바디안 리조트'로 구성되어있는데 모던하고 럭셔리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자연친화적이고 앤틱한 분위기를 풍긴다. 한 때 허니문 여행지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오랜 시간 현지 주민들이 지켜온 친환경적인 운영 방식과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서비스 등 건강한 휴식을 위한 공정여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커플이 아닌 자매가 함께한 바디안 여행은 어땠을까? 트래블러스맵 공정여행연구소 소장 '나윤'이 들려주는 바디안 이야기. 허니문 여행은 자매에게도 썩 잘 어울린다 Q.바디안은 언제 누구.. 더보기
[비건/8월호] 내 마음속의 풍경화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 이 글은 채식전문매거진 비건 2014년 8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글 : 이해미 (트래블러스맵 해외팀 유럽여행기획자)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트래블러스맵 마리아와 트랩 대령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Sound of Music, 1965)’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도레미송과 함께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배경으로 유명하다. 기차에서 차창 밖으로 바라보는 알프스 산의 풍경은 마음의 안식을 주고, 도레미송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귓가에서 맴도는 것만 같다. 영화의 주배경이 된 이곳이 바로 오스트리아 짤츠카머구트 지역. 트래블러스맵의 동유럽 8박 10일 여행에서 머물다 가는 곳 중 한 곳이다. 내 마음 속에 풍경화를 그려보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여행으로 인생의 어느 한 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