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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트레킹

[중국/운남성] 6박7일 여행후기 - 호도협 트레킹, 석두성 마을 * 이 여행후기는 트래블러스맵 '나시족과 함께 차마고도를 걷다' 중국 운남성 6박7일 여행을 다녀오신 올리브 님이 2014년 8월에 올려주신 여행후기입니다.* 여행기 원본 : 블로그 '올리브의 뜨락' http://blog.ohmynews.com/olives/522631 "예전에 마방들이 말에 차를 싣고 다녔다는 차마고도를 걸었다. 트레킹 기간은 고작 2박3일이었지만, 여운이 길게 남았다." 중국 호도협 차마고도를 걷다 [중국 운남성 호도협 트레킹 1] 8월 15일, 자정에서 20분을 넘겨 귀가했다. 운이 좋았다.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전철을 탔고, 신길역에서 병점행 마지막 전철을 갈아탔고, 금정역에서는 안산행 마지막 전철을 탈 수 있었다. 뭐, 전철이 운행을 멈췄다면 택시를 타고 귀가할 수 있으니 큰일은..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학교 밖의 기다림 안나푸르나 정상에서 또 다른 인생을 만나다. 글쓴이 망창 11월 7일. 19살의 인생의 도전이 시작되는 날이다. 그리고 전 교과과정인 12년의 결과를 담담하게 기다려보는 날이기도 하다.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온몸에 긴장감이 감돌고, 수험생들의 가족들은 그날 하루가 조마조마하다. 그뿐이겠는가. 시험에 아예 관계없는 사람들조차 출근시간이 1시간 미뤄지고, 경찰들은 시험장에 늦을 수험생들을 옮기기 바쁘며,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에 방해될 꺼 같은 인근 공항 및 소음을 일으키는 곳들은 모든 업무가 마비 그 자체다. 우리는 이렇게 특별하게, 조금은 유별나게 사회인이 될 준비를 한다. 그렇게 고된 하루를 보내면, 오로지 통계적인 암시적 숫자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는 아주 황당한 기분에 휩싸인다. 만족하는 결과를.. 더보기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한 11월의 여행 트래블러스맵뉴스레터 11월 더보기
트레킹 다섯째날: 고라파니-푼힐(3210M)-힐레(1960M) _네팔 트레킹 (6) 새벽 다섯시 일어나 어두운 눈길을 후레쉬 하나에 의지해 산길을 오른다. 일출을 보려고 서두르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 내 속도를 지키지 못하다보니 금방 숨이 헉헉 차 오른다. 자꾸 처지는 발걸음, 너무 힘들다. 기타에게 물어보니 이제 반쯤 왔단다. 근데 벌써 산이 밝아온다. 여기까지 와서 푼힐 일출을 못보는게 아닌가.. 걱정되기도, 뭐 할 수 없지.. 하는 체념도.. 못가는 것보다는 꾸준히 가자 싶어서 그냥 천천히 올라갔다. 먼저 올라간 일행들이 반겨준다. 아직 해는 안떴단다. 내 인생 최고의 높이에 서 있다. 여기까지 무사히 올라온 것만해도 감지덕지다. 산 너머에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 붉은 빛이 너무 황홀하다. 내 인생에서 히말라야의 일출을 볼 줄이야. 마지막 고비가 있었지만 그래서 더 감격적인 .. 더보기
[MAP소식]가을이 온다! 여름휴가보다 더 공정한 해외여행 5종세트! 더보기
[언론보도] 사람과 환경 생각하는 '착한 여행' (매일신문 100401) [여행의 진화] 사람과 환경 생각하는 '착한 여행' 여행 패턴이 변하고 있다. 우르르 몰려가서 이곳저곳을 훑어보는 패키지여행 대신 자신만의 템포로 자신이 가고 싶은 곳에 가는 여행이 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패키지여행이 주는 식상함과 단점 때문. 패키지여행은 돈만 주면 여행사에서 알아서 다 챙겨주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한국인의 여행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쇼핑을 강요하는 덤핑상품이 사라지지 않고, 획일적으로 진행되는 여행 일정으로 인해 점차 인기를 잃고 있다. 이에 따라 취향에 맞춰 여행을 떠나는 개별여행(맞춤`자유여행)과 공정여행이 확산되고 있다. 중략 국내에서는 1, 2년 전부터 패키지여행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국내 공정여행은 NGO, 사회적기업 등이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