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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여행

[사회적기업매거진 36.5] 직업교육에서 일자리까지 오늘에서 내일로 향한다 네팔 S.E.A 센터 세계의 친구들직업교육에서 일자리까지오늘에서 내일로 향한다네팔 S.E.A 센터 아름다운, 그러나 빈곤으로 고통 받는 네팔여행자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아름다운 히말라야 설산을 품고 있는 나라 네팔. 그러나 세계 최고의빈곤국이기도 하다. 네팔의 1인당 GDP 467달러(2010년도 통계), 국민의 4분의 1이 절대빈곤(하루 생활비1.25달러 이하)에 놓여있다. 이러한 빈곤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산업구조의 후진성 때문이다. 네팔 전체 인구의 81%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도로, 전력 등의 사회간접시설이 미비하여 고용을 확대할수 있는 공업 발달이 저조하다. 또한 비효율적인 행정관행, 빈번한 정권교체 등의 정치적 불안정과 가부장제, 종교, 카스트 제도도 빈곤유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 더보기
[네팔] 4월 22일 비오는 카트만두에서 보라의 이야기 카트만두는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네팔의 수도입니다. 평균 해발고도는 1350m 입니다. 한달 전, 그 곳으로 간 트래블러스맵 네팔 담당자, '보라'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2013년 04월 22일 네팔에서 '보라'의 이야기입니다 "카트만두는 며칠째 비가 온다. 30도가 오르내리던 것이 언젠데, 지금은 한낮에도 13-14도이다. 따뜻한 불 앞이 그립다. (태양이 하늘에 없으니 태양열이 없고 찬물만 나온다, 흑) 이 사진은 베뜨니마을에 답사갔을 때였다. 디디가 작은 흙으로 지은 부엌에서 우릴 위해서 달밧을 준비해주고 있었다. 한 쪽은 달이 끓고 있고, 한 쪽은 밧을 짓고 있었다. 디디는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불을 조절하고, 눌지 않게 밥을 내내 젓고 있다. 그걸 바라보고 있으니 숭고한 느낌이 .. 더보기
[트래블러스맵 네팔 여행후기] 봄 푼힐 트레킹 [트래블러스맵의 푼힐 트레킹을 다녀오신 회원님께서 공유해주신 후기입니다.] 오늘은 푼힐에 올라서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동트는 모습을 보기. 만약에 날이 청명하다면.... 컴컴했던 새벽부터, 아마5시... 해드랜턴 준비해서 트래킹 시작. 고도가 3000이 넘다보니 날씨도 어제와는 다르게 느껴지고 얼음도 보이고 땅은 얼어있어서 가끔 미끄러운 구간도 있고. 천천히 걷다보니 뒤늦게 나온 트래커들을 앞에 보내고 드디어 푼힐에 도착하니 사람들로 꽉 찬 전망대주변. 다행히 차를 파는 간이매점이 있어서 네팔리마쌀라 한잔 사서 마시고. 둘러보기. 사람들 시선을 잡고 있는 안나푸르나 봉우리들. 그 반대쪽으로는 아직 떠 있는 달. 달이 떠있고, 구름에 가린 봉우리들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해가 떠오르고 있고. 달과 해의 중간.. 더보기
트래킹 둘째날: 톨카-간드룽(1951M) -네팔 트레킹 (4) 지난 겨울, 트래블러스 맵과 함께 네팔 트레킹에 다녀오신 토마토님의 여행기를 싣습니다. 마흔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네팔 트레킹을 선택하신 토마토님의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히말라야의 설봉이 붉어지면서 아침이 시작되었다. 따뜻한 커피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길을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양떼를 몰고 나온 양치기 아저씨, 양들에게 길을 비켜주며 우리도 한 템포 쉬어간다. 토요일을 휴일로 쉬는 네팔에서는 일요일부터 한 주가 시작된다. 마침 등교시간과 겹쳐 학교에 가는 아이들, 학생들을 많이 만났다. 깨끗한 차림으로 머리를 단정히 빗고 자주색의 교복을 입고 삼삼오오 학교에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내가 괜히 뿌듯하다. 이런 깊은 산속에도 학교가 있고 공부할 수 있다니 참 다행이다. 보수하고 있는 학.. 더보기
경계를 넘어 _ 네팔 트레킹 (1) 지난 겨울, 트래블러스 맵과 함께 네팔 트레킹에 다녀오신 토마토님의 여행기를 싣습니다. 마흔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네팔 트레킹을 선택하신 토마토님의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서른 여덟, 십이월 쯤에 곧 스물 아홉이 되는 한 동생이 내게 '아홉 수' 파티를 열자고 했다. 그때는 사실 서른 아홉에 대한 별 감흥이 없었다. 스물 아홉에 결혼을 하고, 정신 없이, 별 탈 없이 서른에 진입하였기에 마흔도 뭐 그러려니 했다. 근데 서른 아홉, 가을이 되자 내게 많은 변화가 왔다. 우선은 몸이 힘들어졌다. 정신력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는 그 동안의 내 생각은 이제 오만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왔던 내 인생을 한번쯤은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