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머리언덕 썸네일형 리스트형 굴업도의 8월 어렵게 배표를 구해서 겨우 가게된 굴업도 14명이 가게됐다. 제한된 배편때문에 여행을 취소할 상황이었는데 결국 참가비를 조금씩 더 내고 낚시배를 타고 나왔다. 쾌속으로. 마을앞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던 사진은 넣지못했다. 수영을 못해도 파도따라 왔다갔다, 다들 마지막 더위를? 서해바다에 제대로 씻겨보냈다. 물범은 못봤지만, 멀리서 뛰어오르던 정체모를 물고기하며 바다생물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좀 스멀스멀 오른다. 같이 가신 분들도 다양하다. 공정여행을 하는 대학생 친구들, 희망제작소에서 벤쳐자문을 해주며 공정여행에 관심을 갖게된 분과 가족, 출판사에서 일하며 로드스꼴라와 하자센터를 통해 우리를 알게된 가족, 인터넷에서 우리 여행을 함께 하려고 계획만 세우던 언니와 그친구, 여행지에 대한 만족은 아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