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속사능한 관광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 위의 여행학교] 문경, 새재넘어 조소령길 후기 단풍잎이 옷을 바꿔입기 시작한 요즘, 문경(괴산)으로 여행을 떠났다.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작은 고개 소조령, 한적한 돌계단을 오르는데 오랜만에 턱까지 차오르는 가픈 숨을 쉬었다.매일 책상앞에만 앉아있다 가로수가 만들어주는 그늘길을 걸으니 상쾌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걸리버(박서정) 새재 소조령길에 가기위해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 삼관문-이관문-일관문, 노닥노닥 흙길을 걸으며 편하고, 자유롭게 쉬기.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하고, 앉아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기에 나도 신발을 벗었다. 흙을 밟아보니 조금 차가웠지만, 흙의 감촉이 보들거리고 단단해서 걷는데 기분이 좋았다."-딸기(김서현) 다과를 먹으며 여행을 정리하는 친구들. 오늘 여행을 어땠니? "여행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