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 교통체증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청소년여행문화학교 길 위의 여행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참 좋은데! 가을 관광주간, 황금연휴의 시작이라, 명절과 같은 교통정체!
야경은 사진으로 담는다.
교통체증으로 무산 된 통영을 1일차 여행.
통영의 야경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게스트하우 사장님과 야경투어를 떠났다.
통영 동쪽의 벼랑이란 뜻인 동피랑, 판자촌이었던 동피랑은 마을지키기 벽화 프로젝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곳이라고 한다.
야경투어를 가기 위해 차에 타는 친구들, 세계 5대 해전인 한산대첩 거북선 트릭아트.
통영 8경 중 하나인 통영대교, 요즘 여행의 필수품인 셀카봉으로 다 같이 셀카를.
"풍경은 눈으로 담고, 야경은 사진으로 담아야 한다."
여행의 완성 된 일정은 여행이 끝날 때까지 누구도 알 수 없다.
2일차 우리의 목적은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는 것이었지만, 태풍여파에 의한 강풍으로 케이블카 운행이 중지됐다.
원래 여행에서 중요한 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쳤을 때 대책을 마련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케이블카가 안된다면? 걸어서 갈래? 걸어서 가기 싫으면? 우리 자전거 타러 갈래?
그래서 시작된 우리의 자전거를 향한 여정.
자전거를 타러 가는 친구들. 왜 버스가 안오지?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왜 안오지? 하면서 우리 친구들은 게임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우리 친구들이 매우 귀여운 것 같습니다. 다들 “어데서 왔노?”, “통영 오니 좋나?” 물어보십니다.
통영 해안길을 열심히 달리는 친구들
통영 거북선 위에서 포병 옷을 입어보자.
여행을 마지막을 장식해 준 일몰, 치킨
동피랑 미션을 끝내고, 일몰투어하러 고고!
이젠 정말 익숙하게 어린이집 노란버스를 타는 우리 친구들.
일몰을 보러가면서, 해가 잘 보일까, 구름에 가려 안보이는 것은 아닐까 했지만, 해님은 우리에게 아주 큰 선물을 주었습니다.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해님!, 강구안에서 추억의 뽑기를 하고 있는 친구들, 끝나고 모든 친구들이 띄기를 빨았죠.
여행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친구들. 여행이 어땠는지 나 스스로 정리해본다.
파뤼타임! 밥을 먹으면서도 치킨이야기를 하는 친구들. 기필고 여행의 마지막을 치킨으로 정리한다.
셋째 날 아침이 밝고, 교툥체증을 걱정하며 아침 일찍 수원행 버스를 탔다. 조심히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주는 티거와 하늘을 열심히 찍고있는 친구들.
반대로 티거는 자신을 찍고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카톡박에 올라 온 글. "우리 겨울에도 눈 많은 곳으로 여행가요. 하루종일 눈싸움 하고, 팥죽도 쒀먹고!!"
지금까지도 겨울여행을 계획하며 카톡 수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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