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차'를 알게된 것이 KBS ‘인사이트 아시아’라는 다큐멘터리의 차마고도편을 통한 것이니-
차마고도의 기원부터 시작해서 티베트인들이 차를 접하면서 만들어 먹게 된 수유차에 대해 알아보고 그 맛을 상상해보자.
차마고도는
평균 해발고도가 4000m로, 가장 낮은 지역조차 백두산의 해발보다 높은, 하늘에 가장 가까운 최고(最高)의 문명로이자,
茶馬古道라는 그 이름 그대로, 중국 차(茶)와 티벳의 말(馬)의 교역이 이루어졌던 세계 최고(最古)의 교역로이다.
茶가 오고 馬이 갔다.
차마고도의 역사는 차와 함께하는데
그 시작은 7세기 티베트 왕이 당나라의 문성공주를 아내로 맞이하여, 차가 토번왕국으로 전파되면서 비롯되었다.
“차는 피요, 살이요, 생명이다.”
최불암씨의 나레이션으로 들려주던 이야기처럼, 티베트인들에게 차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음식이자 생활이다.
육류가 주식인 그들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보이차에 수유라 불리는 야크 버터를 섞어 마심으로써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얻고 높은 열량을 보충하며 춥고 건조한 날씨를 살아냈다고 한다.
수유차는 ‘돔부’라고 하는 긴 대나무통에 끓인 보이차를 우린 찻물과 야크버터, 소금, 참깨․땅콩 등의 잘게 빻은 견과류를 넣고 긴 막대로 100번 이상 펌프질하듯 섞어주고 또 저어주며 만든다고 한다.
버터도 넣고 견과류도 넣었으니
버터캔디의 약간 짭짤한 맛과 율무차의 고소한 맛일까?
색은 막걸리같은디......^^^^^^^^ 나그네의 몸을 따뜻이 녹여줄 것만은 확실하다.
자료출처 http://blog.daum.net/binkond/13918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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