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끌려다니며 구매를 강요당한다.
...마음이 불편한 코스들에 참가해야 했다.
...관광버스를 타고 우르르 몰려다닌다.
...시간에 쫓기고 애초에 ‘내맘대로’란 없다.
위의 불만들은 우리나라의 저가 여행상품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다.
그러나 자유여행이라한들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있을까?
자유여행 한답시고 여행책자 끼고 다니며 관광지 중심의 여행과 쇼핑으로 끝난다면
그 여행으로 얻는 것은 패키지 여행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정말 우리가 원하는대로, 말하던대로,
새로운 문화체험을 하러간다는 여행이라면! 현지문화를 그득히 느껴보고 싶다면!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은 아주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주면서도
여행에 있어서 그들의 신념은 지키는
베트남의 여행사를 소개한다.
Hanoi Open 대학교에서 관광학을 전공한 Son과 Thanh은 베트남 곳곳의 여행지를 통해 세계에 진짜 베트남을 보여주겠다는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2001년 5월, Footprint를 설립했다.
그들은 방문지역의 사람들과 여행자 간에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여 질 좋은 여행과 재밌는 모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책임여행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문화를 존중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방문하는 지역공동체를 지원하는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정한 가치를 위해 일하는 여행사
Footprint의 팀원들은 기존의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여행 컨설턴트, 현지 가이드, IT담당자는 물론 홈스테이 주인, 호텔 매니저 등 모든 관계자들의 고객을 대하는 태도나 이메일 발송, 여행상품에서는 그들의 진정성이 묻어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계획하고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
당신이 원하는대로! private tour 상품을 이용한다면 여행자가 어디를 어떻게 원하는지에 따라 최적의 일정을 맞춰준다.
가이드가 여행의 성공여부를 좌지우지한다
성공적인 여행의 핵심요소=가이드! 2개 국어는 물론 탁월한 지식과 유머, 배려심이 있는 가이드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특별한 경험과 책임 여행 외부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로 안내받음으로써 베트남을 진면목을 볼 수 있다. Footprint는 단순히 이익을 위한 여행사가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하며, 관광사업의 수익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역공동체와 협력한다.
지역을 위한 프로젝트:
1. For a Green Halong Bay.
자회사인 Indochina Junk와 협력하여 수상(水上)마을인 Halong Bay에 관광 일자리를 지원해주고 또한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 Community Based Ecotourism in Ngoc Son - Ngo Luong Nature Reserve
스페인의 국제협력개발기관(AECID)과 스페인문화 사회진흥재단(FPSC)의 자금으로 Ngoc Son Ngo Luong에
지역 기반의 에코투어리즘을 제안하고 지역민들에게 홈스테이나 여행 가이드를 위한 교육 등을 실행하고 있다.
3. Responsible Travel Club
그들만으로는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없다고 판단해 베트남 북부지역의 여행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책임여행클럽을 조직했다. 이를 통해서 환경, 문화, 지역경제에 더욱 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www.rtcvietnam.org
덧붙여 Footprint가 사회책임에 대한 일환으로 후원하고 있는 한 단체를 소개하려한다.
많은 선진국을 비롯한 우리나라는 사회의 고령화가 문제인 반면,
베트남은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인구의 60%가 25세 이하로 평균연령이 낮다.
또한 그들 인구의 75%는 농촌을 기반으로 살고 있는데 이들의 절반은 세계 빈곤선 이하 수준에 머무른다.
이러한 현실은 베트남의 많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돈을 벌어야한다는 일념으로 도시로 올라오게 한다. 그들은 길거리에서 불법으로 엽서나 껌을 팔거나 구두를 닦는 것으로 그 꿈이 끝날 것이라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노이만 보더라도 약 19,000명의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지내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안정적인 직업을 얻거나 그들이 추구하던 삶을 살지 못하고 결국 영양실조에 방치되고 착취나 매춘에 희생양이 되거나 마약과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그러나,
아직은 적은 수이지만,
하노이에는 희망이 있다.
KOTO가 바로 그것이다.
Know One, Teach One의 약자인 KOTO는
비영리적 식당이자
베트남 거리위의 아이들과 불우한 청소년들의 직업 훈련 프로그램으로
거리 위의 아이들과 불우한 청소년들을 밝은 미래로 이끌어 주고 있다.
매 6개월마다 16-22세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30여명 뽑아
24개월 과정의 식음료 서비스 및 영어 교육을 시키고,
UN국제학교에서의 생활 전반에 관한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능력을 기른 그들이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고 안정된 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KOTO의 졸업생들은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까지 부양할 수 있는 능력을 얻고
마침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한 KOTO의 겨울 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의류와 이불, 식량을 분배하며 각자의 출신 지역사회를 돕는 기회를 갖는다.
이것은
“도움을 준 사람으로서 맛 볼 수 있는 가장 큰 성취감은,
그 사람이 스스로 두발로 일어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보는 일”
이라고 한 창립자, Jimmy Pham씨의 설립 취지이기도 하다.
자료출처:
하노이 청소년 직업훈련센터, http://www.koto.com.au/index.php
베트남 현지여행사, Footprint, http://www.footprintsvietnam.com
'트래블러스맵 소식 > 언론 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책임여행사 ResponsibleTravel.com (0) | 2010.05.29 |
---|---|
4대강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1) | 2010.05.27 |
철창에 갇힌 여우를 풀어준 이야기(여행과 야생동물) (2) | 2010.05.20 |
내 생애 첫 히말라야 트레킹! 꼭 필요한 배낭 꾸리기 Tip! (0) | 2010.05.19 |
네팔의 사회적기업 '쓰리시스터즈'와 함께 하는 히말라야 트레킹! (0) | 2010.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