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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

[모로코여행 후기] 붉은 사막의 푸른별 모로코 여행 [모로코/여행후기]with 트래블러스맵 붉은 사막의 푸른별 모로코 여행-2015년 눈부셨던 여덟의 봄날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본 후기는 2015년 4월 사막의 푸른꿈, 모로코 8박10일 여행을 다녀오신 신지연님의 후기입니다. 모로코 여행 출발2015년 5월 6일 이른 아침. 아직은 어색한 ‘삑.삑.삑’ 단말기에 카드 찍는 소리가 일상으로 돌아온 나를 반긴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5-4 출입문으로 자연스럽게 총총 옮기는 발걸음에 흠칫 놀란다.2015년 5월. 황금 연휴 공항에 몰려든 수많은 인파 중 한명이였지만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모로코 여행의 소중한 인연이 선물해 준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한 잔을 손에 쥔 나는 특별하다.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시간에는 그 관성의 법칙이 적용될지 모.. 더보기
[공지] 트래블러스맵 9/30 새 홈페이지 오픈! 9월30일!! 트래블러스맵의 새로운 홈페이지가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픈되었습니다 :) 맵을 사랑해주시는, 또는 여행을 사랑하시는 수많은 여행자분들이 더욱 아름답고 임팩트!있게 여행지 풍경을 느끼고저희의 차별화된 현.지.밀.착.형! 공정여행 서비스를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아직은 안정화 기간이라, 부족하고 불편한 점들이 많을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해 업그레이드 중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메인으로 오시면 이렇게 뙇! 현재 가장 중요한 맵의 여행이나 소식을 보실 수 있고요, 썸네일도 큼직큼직 시원시원~ 하게 보신 뒤 원하는 여행 상품을 선택하실 수 있어요. 참 재미있어 보이는 여행이 많지요? 여행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이 여행 상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사진이 나옵니다.여행 기본 정보들오 이 한 페이지 안.. 더보기
[중국/운남성] 6박7일 여행후기 - 호도협 트레킹, 석두성 마을 * 이 여행후기는 트래블러스맵 '나시족과 함께 차마고도를 걷다' 중국 운남성 6박7일 여행을 다녀오신 올리브 님이 2014년 8월에 올려주신 여행후기입니다.* 여행기 원본 : 블로그 '올리브의 뜨락' http://blog.ohmynews.com/olives/522631 "예전에 마방들이 말에 차를 싣고 다녔다는 차마고도를 걸었다. 트레킹 기간은 고작 2박3일이었지만, 여운이 길게 남았다." 중국 호도협 차마고도를 걷다 [중국 운남성 호도협 트레킹 1] 8월 15일, 자정에서 20분을 넘겨 귀가했다. 운이 좋았다.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전철을 탔고, 신길역에서 병점행 마지막 전철을 갈아탔고, 금정역에서는 안산행 마지막 전철을 탈 수 있었다. 뭐, 전철이 운행을 멈췄다면 택시를 타고 귀가할 수 있으니 큰일은.. 더보기
[마감임박_특가상품] 올 추석엔 스페인&자바섬 판타지여행! 더보기
[맵피플소개] 패키지여행만 다녀온 그녀! 공정여행에 눈을 뜨다. '미피' 편 새 식구가 마구마구 들어오는 트래블러스맵. 회사의 덩치도 커지면서, 사회적기업으로써, 공정여행사 1호로써 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이 중에 회계팀 식구로 들어오신 새 식구, ‘미피’ 를 인터뷰 해 보았다. 일할 때 확실하고, 호탕한 그녀! 맵에서 유일하게 두 아이의 엄마의 역할까지 똑 부러지게 하고 있는 그녀의 일상 이야기를 들어 보자! 인터뷰 전, 순서가 빨리 돌아오는 거 같아요~ 네. 맵피플 인터뷰가 2주에 한번 진행되는 거라서 더 그렇게 느끼실 수 있을 꺼 같아요. 그래도 지목제로 진행하다보니, 아직 못 하신 분들도 많아요. 바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진짜 바빠요.ㅋㅋㅋ 맵피플 인터뷰 자주 보셨어요? 네. 대부분 다 봤어요. 그리고 저는 ‘트래블러스맵’을 자주 검색해요. 그래서.. 더보기
[여행탐구생활]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의 기다림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갈 때, 나는 항상 창문자리를 택한다. 그 자리를 선택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비행기 차창 밖으로 비치는 내 모습에서 여행 전, 내 모습을 소신껏 바라보는 것이 좋았고, 여행이 끝난 다음에는 그 자리에서 앞으로의 다짐, 계획을 노트에 끄적거리는 것이 좋았다. 지상이 아닌, 항공에서 그 작업을 해야만 다른 사람에게 방해 받지 않을 꺼 같다는 내 나름대로의 안식처인 셈이다. 요즈음, 내 주변에는 여행을 가기 위해 오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 중에는 오래된 꿈을 찾아, 용감한 선택을 하는 자도 있었고, 아침부터 밤까지 회사에 메여있어 하루하루가 버거워서 그만두는 이들도 있었다. 이렇듯 우리 세대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보고자 새로..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28) 아프리카를 떠나며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의 순간을 노래로 남겼는데, 나 혼자 부르고 말 것들을 많은 이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프리카 여행의 마지막 날에 들던 생각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Fela Kuti의 시디 속 사진 한 켠에 내 모습도 애써 끼워 넣은 것이다. 긴 시간 트럭이동, 텐트 생활, 드라마틱한 여행을 만들어 준비까지 여느 때보다 몸과 마음이 고단한 여행이었지만 그런 익숙치 않은 경험을 삶에 들여놓는 것이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낮추고 조화롭게 여행하는 법을 배운 아프리카 여행학교. 이제껏 개인 배낭여행으로 세계 각지를 여행했던 것과는 달리 함께 한 동행자들 덕분에 더 즐겁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낯선 땅 아프리카의 모습, 소리, 냄새를 알..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여행기 (18) 아프리카의 진실 잔지바르에는 노예 무역의 아픈 역사가 있었다.차가운 돌로 만든 지하의 방에 있었던슬픈 영혼들을 떠올리니 플래시를 터뜨려가면서까지사진을 찍어대고 싶지 않아 카메라를 껐다. 아프리카의 아픈 역사19세기 무렵 잔지바르는 인도양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중심지였다. 그 무역의 대상은 향신료, 거울, 럼주 같은 것들이었다고 한다. 이곳에 온 이방인들은 그런 것들을 내려두고 자신들의 배 가득 노예를 실었다. 잔지바르에는 노예무역의 아픈 역사가 있었던 것이다. 그 수가 엄청났다. 1930년에서 1973년 사이에 약 60만 명의 노예들이 배에 올랐고, 15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로 확대해보면 400년간 무려 1,000만 명의 노예가 팔려나갔다. 한껏 들뜬 기분으로 올드타운을 쏘다니다가 들어간 영국성공회 교회건물에서..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여행기 (16) 넓은 세계의 무한한 시간 속,그 사이를 아주 잠깐 채우는 사람의 시작과 끝.나의 끝이 또 누군가에게는 시작이기도 하다. 내가 가진 몹쓸 생각들을 내려놓는다. 지금 내 눈앞의 바다는 인도양이다. 평화로운 인도양 바다먼 파도소리에 잠을 깼다. 텐트 밑 모래바닥에 등을 대고 규칙적인 그 소리에 맞춰 다시 눈을 감는다. 지난밤 물기 먹은 채 발바닥에 붙어 있던 모래알갱이들이 바스락하고 떨어져 나간다. 어깨가 욱신, 파도타기를 심하게 했나보다. 싫지 않은 나른함과 피로. 다시 잠에 든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깬다. 빼꼼히 열린 틈사이로 하늘이 보이고, 바다가 보인다.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왔다. 간밤의 성난 바람과 높은 파도는 어딜 갔는지 평화로운 아침의 바다가 시야를 채운다. 다시 한 번 내가 넓은 세상의 .. 더보기
This is Africa. 이한철의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기 (14) 조금 더 달려 길가의 집들이 보이기 시작할 때 다시 한 번 라디오 채널을 검색해 봤다. 지지직, 그 잡음과 트럭의 진동으로 아프리칸 그루브가 완성되는 것 같다. 아프리카에서 만난 라디오 소리 수염이 마구 자란다. 그 이유가 뽈레뽈레~ 느리게 가는 아프리카의 시간만은 아닐 것이다. 내 시선이 나 자신보다 세상으로 더 향해있기 때문일까? 그 만큼 나는 이 여행에 빠져들어 있다. 서울에서의 규칙적 일과에선 매일 아침 밥을 먹고, 씻으며 수염을 다듬는다. 하지만 이 곳에선 정해진 일상이란 없기에 길 위의 풀처럼 자란 수염이 지나치다 싶을 때 가끔 잘라주는 정도다. 무엇보다 거울이 거의 없다. 캠핑장의 샤워시설에 있는 도화지 한 장 크기의 거울을 제외하고는 개인용 거울이 전부다. 나는 선물용으로 챙겨간 시디에 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