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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관련기사] “이왕 가는 여행, ‘공정하게’ 다녀오자” (시사in 100717) 이왕 가는 여행, '공정하게' 다녀오자 바쁜, 더운 여름. 드디어 휴가철! 탈출을 꿈꾸는 많은 사람이 여행을 떠난다. 이왕 가는 여행, ‘공정하게’ 다녀오자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공정여행 축제, 공정여행 운동 등을 펼치는 시민단체 ‘이매진 피스’의 회원 이혜영씨(38)다. 공정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 여행사에서도 관련 패키지 상품이 생겼다. “그런 패키지가 공정여행은 비싸다는 편견을 준다. 공정여행은 여행에 대한 철학과 생각의 문제다”라고 지적하는 그녀는 정작 자신은 이번 여름에는 여행을 못 간다고 했다. 이씨가 기획한 ‘여행인문학 강의’가 7월 한 달 매주 목요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다. 이혜영씨는 “한국인 4명 중 1명이 외국에 나가는 시대다. 이제 여행을 개인적 취미나 쉼을 넘어 인문학.. 더보기
[관련기사] 록빠 ‘여행의 기억’으로 티베트를 돕다 (한겨레100629) 록빠 ‘여행의 기억’으로 티베트를 돕다무료탁아소·도서관등 지어 티베트 여성들 자립 도와 배낭여행자들이 자원봉사 한국선 장터 열어 후원도 * 록빠 : 인도 다람살라의 나눔단체 [나눔꽃 캠페인] 2부 나눔운동의 진화 » 2008년 인도 다람살라에서 열린 록빠 페스티벌에서 티베트 어린이들이 물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 김헌수씨 제공 ① 책임여행 어떤 의미에서 여행은 삶의 힘이다. 일주일의 휴가로 고된 노동에서 벗어나 재충전되는 육체적인 힘을 말하는 게 아니다. 일상을 한발 비껴난 경험이 삶의 변화를 이끈다는 점에서 여행은 힘이 있다.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사는 인도의 다람살라.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곳이지만,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행자 대부분은 자기네들끼리 형형색색 .. 더보기
버터를 넣은 차: 티베트의 수유차 '수유차'를 알게된 것이 KBS ‘인사이트 아시아’라는 다큐멘터리의 차마고도편을 통한 것이니- 차마고도의 기원부터 시작해서 티베트인들이 차를 접하면서 만들어 먹게 된 수유차에 대해 알아보고 그 맛을 상상해보자. 차마고도는 평균 해발고도가 4000m로, 가장 낮은 지역조차 백두산의 해발보다 높은, 하늘에 가장 가까운 최고(最高)의 문명로이자, 茶馬古道라는 그 이름 그대로, 중국 차(茶)와 티벳의 말(馬)의 교역이 이루어졌던 세계 최고(最古)의 교역로이다. 茶가 오고 馬이 갔다. 차마고도의 역사는 차와 함께하는데 그 시작은 7세기 티베트 왕이 당나라의 문성공주를 아내로 맞이하여, 차가 토번왕국으로 전파되면서 비롯되었다. “차는 피요, 살이요, 생명이다.” 최불암씨의 나레이션으로 들려주던 이야기처럼, 티베트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