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시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론보도] 돌고래야 고래야 머리를 내밀어라, 제~발 (한겨레111103) [매거진 esc] ‘위기의 동물’ 시리즈 ③ 필리핀 세부 파밀라칸섬의 돌고래 군무, 기다리고 기다렸네 “두 유 노 산다라박?” 한국에서 왔다는 인사에 유기농 레스토랑 종업원이 대뜸 질문을 던졌다. 필리핀 세부에서 2시간여 배를 타자 눈앞에 나타난 아늑한 보홀섬. 이 섬 지역공동체의 벌꿀농장은 자연식을 소담하게 내놓는 유기농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중략..) 유기농 레스토랑의 슴슴하고 담백한 음식은 ‘돌고래 에코투어’의 애피타이저이다. 중략 보홀섬에서 배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파밀라칸섬 앞바다. 수면 위로 올라왔다 사라지는 고래들 여명을 등진 파밀라칸섬 앞바다에는 고래관광선이 여러 척 떠 있다. 같은 목적으로 아침을 기꺼이 내놓은 이들이 가득하다. “저기요, 저기, 고래 보세요.” 상 바흐혹(44)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