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련기사] 존중·배려 준비해 떠나는 ‘책임여행’ (한겨레100629) 존중·배려 준비해 떠나는 ‘책임여행’ “최근 여행사에서 책임여행을 표방한 상품이 많이 나오는 건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사람들이 그게 전부라고 생각할까봐 걱정이 돼요.” 2007년 말부터 국내에 ‘공정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책임여행을 소개하고 있는 평화운동단체 ‘이매진피스’(imaginepeace.or.kr)의 이혜영씨는 이렇게 말했다. 책임여행은 ‘여행상품’이 아니라 ‘여행에 대한 태도’다. 여행지 주민의 문화, 경제, 환경을 존중하는 일종의 원칙에 가깝다. 이런 원칙에 따라 대규모 체인형 호텔보다는 주민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묵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교통수단을 피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등의 행동강령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중략 하지만 책임여행이 국내에 뒤늦게 알려지면서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단순한.. 더보기 이전 1 다음